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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뒤를 따라만 갔더니

  • 하우스안
  • 2022-11-24
  • 조회수 8063
60이 넘도록 땅에 무엇하나 심어보지를 못했던 제가
자닮을 3년전에 만나 교육후 고추농사를 시직했읍니다
약 800평에 고추를 2700주를 심었읍니다
물론 이것이 많이 심은것인지 적게 심은것인지도 모릅니다

두둑을 따라만들고 재식거리를 맞추니 그리 됩디다

액비도 하라는 데로 은행도 하라는데로 무조건 따라 했고
잘되었는지는 몰라도 적당히는 된것은 같았읍니다

연작피해때문에 그리하면 안된다고 동네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더구만요
하지만 자닮이 하고있으니 얼추 대강이라도 따라만 가자고 생각하고
3년째가 되었읍니다 올해까지도  피해가 없었어요

작년부터 고추를 가져가신분이 전화가 오는데 사연은 시집와서 김장을 해봤지만
이런 고추는 처음봤답니다(나이는 대강 자녀가 출가하신 분) 색상도 색상이지만
고추가 이렇게 맛있는 줄을 몰랐답니다 특히 단맛과 감칠맛이 나고
음식을 만들고나면 색이 더 곱답니다 정말 (참 농사의 맛)을 느꼇읍니다

누가 고추를 사고난 다음에 맛있으면 그만이지
알지도 못하는 저에게 고맙다고 전화를 하겠읍니까 저라도 않할것 같은데

불행히도 농사를 짓는 저는 그맛을 찾아내질  못합니다
물건의 가치는 느낄수 있는자만이 느끼는가 봅니다

이제는 생산량을 늘이는 밥법을 배워야 될것 같읍니다

자닮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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