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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흙사랑영농조합법인 35농가, 자닮천연농약 세계로 뛰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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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흙사랑영농조합법인 이규웅 생산위원회 천연농약 팀장

충북 괴산군 감물면. 한 때는 매우 번성했던 농촌이지만 지금은 인구 2천명 정도로 전국에서 인구소멸지수가 가장 높은 곳 중의 하나다. 하지만 괴산은 충북에서도 귀농인이 가장 많은 지역이고 그 중에서도 친환경 농민들이 많다. 16년 전 감물면 귀농인과 원주민 농민들이 흙사랑영농조합법인을 세우고 공동 생산과 판로를 개척해 왔다. 현재 35농가가 조합원이다. 올해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친환경농자재 자가제조 설비를 갖추어 조합원들이 직접 친환경 약재를 만들어 쓰고 있다.
 
흙사랑영농조합법인 생산위원회 산하에 천연농약팀을 구성하고 이규웅 팀장과 민병서 조합원이 천연농약 제조들 담당하고 있다. 흙사랑영농조합법인은 배추, 브로콜리, 고추 등 밭작물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데 충 피해에 대한 고민이 많다. 기존에는 완제품에만 의존해왔는데 올해 자닮 천연농약을 법인에서 만들어서 조합원들에게 보급했다. 약초액은 백두옹과 담배잎, 은행 세 가지를 150리터 중탕기로 삶았고 자닮오일과 함께 쓰도록 권장했다.
 
기존에 농식품부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자닮 조영상 대표의 강의를 듣고 자닮 교재를 숙지한 상태에서 이규웅 팀장과 민병서 조합원이 자닮 천연농약을 만들어 조합원들에게 사용법을 지도했다. 자닮 천연농약을 처음 접한 조합원들은 기존에 쓰던 완제품과 비교해 가며 조심스런 접근을 하고 있다. 이규웅 천연농약 팀장에 따르면 기존에 주작목인 가을 배추에 진딧물이 많이 생겼는데 올해는 자닮천연농약을 쓰면서 진딧물 피해가 크게 줄었다. 특히 담배잎 삶은 물의 효과가 좋았다. 사용법은 자닮 매뉴얼대로 발생 밀도에 따라 자닮오일 100~200배로 하고 담배잎 삶은 물 역시 100~200배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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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7-11-08 14:08:16

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자닮,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괴산#흙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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