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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18년차 이장님의 귀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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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임성준 모종 150평 외 밭 작물, 경력 18년 (유기농 인증)

임성준님은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이장님이다. 귀농 18년차인데 마을에서 인정받는 귀농인이자 아무 연고 없이 들어온 마을이 제2의 고향이 되었다. 귀농 열풍이 불던 90년대 후반 세대 중 농촌에 남아 정착한 귀농인이 많지 않은데 임성준님이 성공적인 귀농인이 된 사연이 궁금하다. 임성준님께 18년 귀농 생활을 요약해 달라고 부탁해 보았다.
 
짐작했던 대로 수많은 어려움을 겪고 오늘에 이르렀다. 귀농 초기 상주시 환경농업학교 사무국장을 맡으며 친환경농업에 발을 들였고 젊은 패기를 앞세워 2만 5천평 토지를 임대하여 잡곡 농사를 지었다. 농사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일을 벌였다 큰 낭패를 보았다. 자칫하면 귀농에 실패하고 농촌을 떠날 뻔 했다. 12년 전 소득사업으로 150평 비닐하우스를 지어 모종 농사를 시작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시작했는데 모종 농사가 구세주가 되었다.
 
모종 농사로 버티기는 했지만 지난 18년 세월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빴고 30대 젊은이는 50대 중년이 되었다. 조금 여유가 생긴 건 겨우 3년 정도다. 지난 18년을 돌아보니 시행착오가 많았다. 초기에 너무 무리하게 일을 벌였던 것이 가장 큰 패착이다. 귀농해서 10년 정도는 준비기간이라 생각하고 신중하게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농촌에서 돈을 좇지 말고 이웃과 융화하며 농민으로서 삶을 산다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 임성준님 홈페이지 : http://bit.ly/2jx5d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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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4-02 07:56:18

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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