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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비가 과하면 잎곰팡이병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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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김대균님, 시설 하우스 1200평 주작목 : 방울토마토/파프리카 (유기농 인증 11년)

방울토마토는 다른 작물에 비해 양분이 많이 필요치 않다고 김대균님은 말한다. 질소질이 많은 밑거름을 많이 넣을 경우 방울토마토는 병해에 약해지기 때문에 과비를 하지 않는 것이 잎곰팡이병 예방에 중요하다는 것이 김대균님의 경험이다. 예방을 위해 밑거름을 적게 넣고 관수량으로 생육을 조절하고 잎곰팡이병이 발병할 경우에 자닮유황으로 살균 방제를 하는 것이 김대균님의 농법이다.
 
김대균님이 권하는 방울토마토 기비량은 풋고추 기비량의 삼분의 일 정도 이하로 줄이는 것이다. 잎곰팡이병이 발병하는 이유는 작물 내에 질소질이 높을 경우 날이 흐리고 습도가 높을 때 발병하기가 쉽다는 것이 김대균님의 소견이다. 병과 질소 양분은 직결되어 있다는 점을 농민들이 꼭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비에 욕심내지 말고 관수량으로 생육이 약하면 물을 넣어주고 생육이 과하면 물을 줄이는 방식만으로도 생육 조절이 된다.
 
잎곰팡이병이 일단 발병하면 자닮유황을 연하게 쓴다. 농도는 일반적으로 천배로 쓰고 최대 500배 정도 이상은 쓰지 않는다. 자닮유황을 방울토마토에 진하게 쓰면 스트레스를 강하게 받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2005년 자연농업학교에서 "작물도 입덧을 한다"는 조한규 선생의 말씀을 듣고 작물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서 생명체로서 대하기에 작물이 과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 자닮유황을 제한적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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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4-09 10:04:23

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자닮,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대균#방울토마토#파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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