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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과 미강 기비, 질소보다 탄소 위주 유기농에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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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김대균님, 시설 하우스 1200평 주작목 : 방울토마토/파프리카 (유기농 인증 11년)

김대균님은 후계농이다. 동해바다 인근 울진에는 넓은 들에서 벼농사를 많이 하고 있는데 김대균님의 부친은 1만평 벼농사를 짓고 있다. 아버님과 달리 시설하우스와 비가림 농사에 전념하고 있는 김대균님은 방울토마토와 파프리카 시설하우스 유기농 농사에 볏짚과 미강을 정식 전 기반조성 때 넣어준다. 볏짚은 탄소질, 미강은 인산질 공급에 탁월하다. 지온 유지와 토양 산소 공급에도 좋다고 한다.
 
"유기농 농사는 곧 탄소 농사입니다. 토마토만 예를 들어도 97%가 탄소 성분이죠. 흙 속에 유기물 함량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볏짚을 흙 속에 넣어 주는 거죠. 미강도 함께 넣습니다. 세 동 1200평에 톤백 자루 하나 분량을 넣습니다. 유박은 400평 한 동에 20포 정도 넣어요. 이렇게 하면 토양물리성과 유기물 함량이 좋고 토착미생물이 서서히 발효시키면서 지온이 16도 이상 유지되니까 인산과 칼슘을 작물이 흡수할 수 있는 효과도 있지요."
 
김대균님은 농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사로 일한 경력 때문인지 볏짚과 미강이 탄소와 인산-칼슘 공급에 왜 중요한지 알기쉽고 조리있게 설명했다. 굳이 유기농이 아니더라도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는 것은 작물이전에 흙을 돌보아야 하는 농민의 의무다. 김대균님은 볏짚이 없으면 갈대라도 베어다가 흙에 넣어 주어야 농사가 잘된다고 말한다. 탄소가 중요하다.
 

  - 동영상 보기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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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4-11 08: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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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자닮,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대균#방울토마토#파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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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과 답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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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환경(밴드) 2018-04-27 06:42:48

    탄소농 관심 글 잘 읽었습니다.

    농업기술센터가 관행농 선전기관이 되어 있는 환경에서 지도사로서 유기농 연구활동은 군계일학같습니다.
    많은 농사일기를 기대합니다.

    묻고, 답하고, 일기쓰고, 정보 공유 활동이 상호 힘이 됩니다.

    • 김천댁 2018-04-22 15:51:07

      동영상이 재생이 안되는데 사이트 문닫은건 아니죠?

      • goodday 2018-04-22 15:37:51

        대단히 감사합니다.Thank so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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