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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버섯 이야기(152): 체중감량과 치매예방에 좋은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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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버섯을 먹으면 포만감이 지속하여 체중감량에 큰 도움이 되고 노화에 따른 신경퇴화의 진전을 감소 또는 지연을 가져와 치매예방에도 좋다.

약용버섯 이야기(152): 체중감량과 치매예방에 좋은 버섯

  
느타리버섯

버섯이 체중감량에 큰 도움이 된다.
 
최근 연구 발표에 따르면 아침에 버섯을 먹으면 포만감이 지속하여 체중감량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가장 오래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대량영양소와 칼로리를 제공해주는 단백질 레벨에 따라 버섯과 고기를 비교 연구하였다. 일반적으로 버섯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단백질도 우수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버섯에 대한 이전 연구에서 버섯이 고기보다 더 포만감을 느끼게 해 준다는 보고도 있었다. 그러나 버섯과 고기의 단백질 함량을 비교 대조하여 연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노루궁뎅이버섯
 연구진은 양송이와 고기를 먹었을 때 그 포만감의 차이를 비교하고 연구 조사하였다. 여성 17명과 남성 15명, 모두 합하여 32명에게 양송이버섯 226g 또는 순 살코기 간 것 283g을 하루 두 번씩 10일 동안 섭취하게 하였다. 그 결과 버섯을 먹었을 때와 고기를 먹었을 때 그 포만감 정도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아침 밥 먹을 때 버섯을 먹는 것이 고기를 먹었을 때보다 더 큰 포만감을 갖게 하여 훨씬 덜 배가 고팠고 따라서 음식을 덜 먹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그동안 버섯이 건강에 좋다는 많은 연구 결과에 버섯이 체중감량에도 좋다는 사실 하나를 더 추가해 준 것이다.
 
이렇게 아침 식단에 버섯을 곁들여 먹는 것이 체중조절에 커다란 혜택을 주고 몸의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중요한 발견이다. 버섯은 고기에 버금가는 준 고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단백질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이기 때문에 버섯이 건강상 여러 혜택을 준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 좋을 것이다. 특히 체중조절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아침에 버섯을 먹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줄 안다.
 
동충하초

버섯은 치매예방에도 좋은 식품
 
일반적으로 치매(dementia)란 정신 능력의 퇴화를 뜻하는 말로 한 개인의 일상생활에 커다란 장애를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한 가정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가장 흔한 치매의 유형은 알츠하이머병이다. 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적으로 약 4억 6천 8백만 명이 치매를 가지고 있다 한다.
 
이러한 때에 New York Post는 버섯을 자주 먹으면 치매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싣고 있다. 말레시아에 있는 말라야대학교 연구진은 11종류의 식용버섯이 쥐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연구 조사하였다. 이들의 연구 결과가 The Journal of Medicinal Food에 발표되었는데 식용버섯이 뇌 신경세포의 성장, 유지, 증식 및 잔존을 조절하는 데 필수요소인 신경성장 인자(NGF) 생산에 활력을 준다는 것을 보고하였다. 따라서 버섯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노화에 따른 신경퇴화의 진전을 감소 또는 지연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불로초(영지)
 연구진은 노루궁뎅이버섯은 50-80세에 걸친 개인이 치매에 이르도록 하는 인지능력 장애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더욱이 동충하초는 항염효과가 있어 세포의 죽음을 막아줌으로써 기억 상실을 방지해 주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영지(불로초)는 실제로 인지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하였다. 또 뽕나무버섯에는 뇌 보호성분이 있어서 뇌의 혈액순환을 도와 뇌를 보호해 주는 역할도 담당한다고 한다. 방금 위에서 말한 노루궁뎅이버섯, 동충하초, 영지(불로초) 등 세 종류의 버섯들은 자연산도 없는 것은 아니나 귀한 편이다. 허지만 인공 재배가 가능하여 시중에 많이 나와 있으나 그 가격이 높은 편이라 쉽게 손에 넣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연산으로 가장 흔하고 그 양도 엄청나게 많이 돋는 뽕나무버섯은 이용하기 좋은 버섯이다.
 
이렇게 뇌 신경보호와 인지능력 혜택을 가진 버섯들은 기능식품이 될 소지가 풍부하다. 버섯에는 다른 식물에서 발견할 수 없는 특이한 생물 활성성분을 가지고 있다. 버섯을 섭취함으로써 건강증진과 뇌기능 개선에 유익한 혜택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식용 버섯을 자주 섭취하는 것은 치매를 예방하는 일에도 좋은 일이다. 
 
뽕나무버섯
  참고자료:

Feel Fuller Longer With Fungi for Breakfast: Researchers Say Mushrooms Will Help You Lose Weight and Fight Dementia, NJMA News, The Official Newsletter of the New Jersey Mycological Association, Vol 48-1, January 2018, P. 24, quoted from Brudirect.com, November 2017, via The Spore Print, Newsletter of the Los Angeles Mycological Society, December, 2017.

참고비교; https://cafe.naver.com/ilovemushroom/1364
약용버섯 이야기(119):버섯이 치매예방과 금연을?

기사입력시간 : 2019-02-10 08:09:58

최종수(야생버섯애호가)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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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치매예방#식용버섯#느타리#노루궁뎅이버섯#불로초#영지#뽕나무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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