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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확대로 농사지을 맛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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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최요왕, 작목 : 딸기 외, 면적 : 시설하우스 600평 노지 2200평, 경력 : 유기농 15년

양평 두물머리에 귀농해 유기농 농사 지은 지 어느덧 15년. 청년은 50대 중반 든든한 농촌의 일꾼이 되었다. 힘껏 일군 농지에서 쫓겨나는 시련을 겪기도 했고 어느 농사꾼이나 힘겨워하는 일손 부족 문제, 판로 문제는 여전히 잘 풀리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애지중지 키우는 농작물처럼 희망이 자라나고 있어 시름을 던다. 양평군 친환경 학교급식을 통해 판로를 학교급식에 의존하고 있는 최요왕 농민에게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양평군 뿐만이 아니라 경기도 전체 무상학교급식이 고등학교까지 확대가 된다. 또한 학교급식을 넘어 공공급식 영역까지 경기도 농산물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에 경기도 농산물을 공급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농민들이 기여하는 공익적 다원적 가치에 대해 농민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농민은 판로 뿐만이 아니라 농업의 가치를 인정하는 소득 지원까지 한다니 어깨가 들썩거린다.
 
최요왕 농민은 남들이 어렵다 하는 유기농 농사에 대한 소신과 자부심이 대단하다. 농민은 단지 농산물만을 생산하는 생산자가 아니라 생태 자연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이기에 유기농업에 천착하고 있다. 어렵더라도 친환경 학교급식과 체험학습을 중시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현재 최요왕 농민은 전체 소출의 70 퍼센트 가까이를 학교급식으로 출하하고 있는데 경기도의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확대 정책에 따라 그 비중이 더 늘어나리라 예상한다. 최 농민은 공공부문에 국산 농산물이 30 퍼센트만 소비된다면 국내 농업의 판로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이를 선도하게 되었다며 농사지을 힘이 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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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9-07-01 23:13:03

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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