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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버섯 이야기(168): 분홍느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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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일반 가정에서도 재배하기 시작한 분홍느타리는 질높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 항균, 항암, 면역강화,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이 있는 건강식품이다.

약용버섯 이야기(168): 분홍느타리

 
분홍느타리 Pleurotus djamor(Rumph) Boedijn  영어이름 Pink Oyster Mushroom
분홍느타리는 따뜻하고 습한 열대기후에서 죽은 활엽수 위에 돋는다. 
사진출처:  Amazon 광고에서

 
분홍느타리버섯은 일반 느타리버섯과 아주 가깝고 흡사한 버섯으로 단지 그 색깔이 분홍색이다. 그런데 이 분홍색은 조리하게되면 사라진다. 맛 또한 일반 느타리버섯과 흡사하다. 분홍느타리버섯은 급속하게 성장하기 때문에 곰팡이에 대한 내성이 강하여 오염될 염려가 없다. 돋기 시작하면 다발로 많이 돋아 취미로 버섯을 재배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러나 분홍느타리버섯의 수명이 아주 짧아서 일번 시중에서 잘 판매하지 않고 있다.

그 맛과 예쁜 색깔 외에도 분홍느타리버섯은 건강식품이고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러 건강상의 혜택을 주는 버섯이라고 한다.

다른 일반 느타리버섯처럼 분홍느타리버섯도 얇고 부드러우며 층층이 돋는다. 대는 없거나 있어도 아주 짧으며 다. 밝은 분홍색은 이 버섯이 노균이 되어감에 따라 허옇게 퇴색한다. 내린 주름살도 분홍색이다. 다른 모든 버섯들과버섯 중앙에 붙어 있지 않고 측심생으로 역시 분홍색이다.

일반 다른 모든 버섯들처럼 균사체는 처음에 흰색으로 시작하지만 곧 분홍색으로 변한다. 포자색은 흰색 또는 분홍색이다. 맛은 생 버섯일 때 쓰지만 조리하면 순하거나 약간 생선 냄새가 난다. 분홍느타리버섯은 열대산으로 추운 지방에서는 야생으로 돋지 않는다. 따뜻하고 습한 기후에서 활엽수 위에 돋는 식용 부생균이다.
 
집에서도 재배할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Amazon 광고에서 빌려 온 것.
 
분홍느타리버섯의 건강상 혜택

분홍느타리버섯이 어떤 건강상의 혜택을 주는지 따로 연구되기 시작한 지금 다른 느타리버섯의 혜택과 어떻게 다른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분홍느타리버섯이 건강상의 혜택을 준다는 것만은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말하여 여러 중요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고 면역체계에 이득이 있다고 하는 것을 포함하여 전통 민간의학에서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말 할 수 있겠다.

분홍느타리버섯의 영양성분

일반적으로 버섯은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주요기본 식품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한 기본 영양소를 모두 공급받을 수는 없다. 허지만 어쨌든 느타리버섯은 질 높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지방질이 거의 없고 콜레스테롤도 없다. 반면 높은 수준의 단백질과 섬유질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비타민이 들어 있고 특히 리보플라빈(비타민 B₂또는 G)와 니아신을 포함하고 있다.

영양소분만 아니라 분홍느타리버섯을 포함한 느타리버섯은 높은 칼로리를 제공하지 않으면서도 음식에 풍미와 식감을 더해준다. 따라서 특히 비만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더할 수 없이 좋은 건강식품인 것이다.

 
항산화 작용(Anti-oxidant)

분홍느타리버섯의 생화학적 구성 요소에 대한 여러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많은 의약적 가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특별히 분홍느타리버섯으로부터 추출한 추출물에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고 건강에 커다란 혜택을 줄 수 있을 만큼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연구는 실험실의 시험관 연구이고 아직 실제 인체 실험이나 동물실험 결과는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항균작용(Anti-bacterial Activity)

여러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에 대한 분홍느타리버섯의 항균작용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였는데, 분홍느타리버섯의 추출물이 항균작용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물론 시험관 연구이다.
 
분홍느타리    사진출처: commons.wikimedia.org

항암작용(Anti-cancer Activity)

분홍느타리버섯의 추출물 가운데 항암 성분을 찾아 이 성분의 항암작용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였다. 종양 세포를 쥐에게 주입하여 종양을 유발시킨 쥐에게 이 항암성분을 투입하여 그 항암작용을 관찰하였다. 그랬더니 항암성분을 주입한 쥐의 종양이 그렇지 않은 쥐의 종양보다 그 종양의 크기가 훨씬 작았다고 한다.

이번에는 종양의 크기를 비교하지 않고 대신 수명연장의 길이에 대하여 실험해 본 결과 분홍느타리버섯으로부터 추출한 항암성분을 주입한 쥐들이 그렇지 않은 쥐들보다 더 오래 생존하였다고 한다.


면역체계 강화작용(Immune System Support)

분홍느타리버섯의 추출물을 먹인 쥐들의 면역 기능이 그렇지 않은 쥐들보다 훨씬 좋았다고 한다.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면역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질병을 일으키지 않은 것이다.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분홍느타리버섯이 고지혈증을 고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 연구하였다. 먼저 실험용 쥐에게 콜레스테롤을 높이기 위하여 건강에 해로운 먹이를 먹였다. 그리고 분홍느타리버섯의 추출물을 먹여 보았다. 그랬더니 분홍느타리버섯의 추출물을 먹인 쥐들은 고지혈증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렇지 않은 쥐들은 고지혈증을 나타내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다고 한다.

 
일번적인 느타리버섯의 효능

느타리 속에 속한 버섯이 여럿 있는데 그 가운데 우리가 흔히 느타리버섯이라고 부르는 버섯 말고도 흰느타리, 노랑느타리, 위에서 언급한 분홍느타리, 새송이느타리(상품명 새송이), 산느타리 등이 많이 알려진 것들이다. 이러한 느타리 속 버섯들은 일반적으로 항종양, 함암 성분, 면역강화, 콜레스테롤 저하, 고혈압 치료, 혈관강화, 항바이러스, 항균, 항산화, 관절염 치료에 효능이 있다. 그리고 식품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이를테면 요구르트 발효 과정에 사용할 수 있고 또 화장품 생산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자료:

https://healing-mushrooms.net/?s=Pleurotus+djamor 
Pink Oyster Mushroom(Pleurotus djamor): Benefits of a Hobbyists Favorite
위의 글은 이 자료를 중심으로 의역하여 엮은 것이다.

참고 비교: 약용버섯 이야기(31): 느타리

기사입력시간 : 2020-01-04 06:25:17

최종수(야생버섯애호가)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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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느타리#재배형#건간식품#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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