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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킬+자닮유황 3리터, 드론방제로 먹노린재 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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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정길흔 품목 : 수도작, 대파 면적 : 수도작 1만5천평, 대파 1만평. 유기농업 10년차

 5년 전부터 논에 먹노린재가 발생해서 문제가 되었었는데 올해는 전국적으로 유난히 먹노린재가 극성이다. 진도군서도 먹노린재 퇴치를 위해 예산 1억을 배정해서 논둑을 포함해 조기 방제에 나섰는데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 진도군에서 공동방제를 할 때 고삼과 제충국 추출물인 ‘충킬’ 이라는 제품을 사용하는데 별 효과가 없길래 정길흔님은 여기에 자닮유황을 추가해서 큰 효과를 봤다.
 
방제 후 즉사한 먹노린재
 자닮 조영상 대표께 문의한 결과, 물 500리터에 자닮유황 3리터까지는 가능하다고 했는데 정길흔님은 물 20리터에 충킬 500ml 한병, 자닮유황 3리터를 넣어 드론으로 방제를 했다. 가치유기농작목반에서 경작하는 친환경 농업 단지 67ha에 드론 방제팀 6대를 불러 방제를 했는데 약제를 맞는 즉시 먹노린재가 툭툭 떨어져 즉사하는 현장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바로 죽지 않고 허우적거리는 먹노린재를 따로 떠다 관찰했더니 한 시간 안에 모두 죽었다고 한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전문적으로 방제를 하는 드론 방제팀도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고 놀라워했다. 충킬을 만든 제조회사 사장님도 유황혼용을 반대했다 방제 현장을 보고는 의아해하며 아무 말 없이 돌아갔다고 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유황은 충제가 아니고 균제인데 왜 먹노린재 방제에 사용 하냐고 반대했었는데 맞는 즉시 즉사하는 현장을 보고는 할 말을 잊었다고 한다. 자닮유황의 농도가 높아 혹시 약해가 나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는데 방제 후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약해도 없다고 하니 먹노린재 때문에 고민하는 전국의 농가들에 널리 전파되었으면 한다.

※ 이 기사는 농가 개인의 사례입니다. 사전에 농도장해테스트를 꼭 해보시고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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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20-07-09 08: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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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정길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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