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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닮은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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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새해 인사로 드리는 글

 



자연을 닮은 사람들은
 
자연을 닮은 사람들은
겸손의 사람들이다
땅에 흙에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
겸손을 뜻하는 Humility라는 말은
땅, 흙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humus 에서 유래하였다.
 
자연을 닮은 사람들은
믿음의 사람들이다.
자연을 믿기 때문이다.
자연에는 거짓이 없고
자연은 우리를 속이지 않는다(룻소).
 
자연을 닮은 사람들은
희망의 사람들이다.
씨알 하나에도 우주가 들어 있고
작은 씨앗이 희망의 숲을 이룬다는 것을
멀리 바라보기 때문이다.
 
자연을 닮은 사람들은
사랑의 사람들이다.
자연의 극치가 사랑임(괴테)을 알기 때문이다.
인간의 욕망이 불러 온 모든 재앙은
자연 사랑 없이 물리칠 수 없다.
 
겸손히 땅에 가까이
정직한 자연을 믿으면서
사랑으로 자연을 돌보는 중에
신축년 희망찬 새해를 경작하여
기쁨을 거두소서.
 
(사진설명: 서로서로 이웃되어. 붉은점박이광대버섯 세 송이가 빨간색을 가진 무당버섯과 함께 돋았다. 자연은 서로 밀어내지 않는다. 함께 “더불어 숲”[신영복]을 이룬다.)
 

 

기사입력시간 : 2020-12-21 22:09:24

최종수(야생버섯애호가) 기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자닮,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신축년#새해인사#자연을닮은사람들은#서로이웃#더불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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