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약용버섯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
약용버섯 이야기(201): 약용버섯 효능에 대한 총평(#6)
현재 약용버섯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
잎새버섯(Grifola frondosa)
영어이름 ‘Hen of the Woods’
잎새버섯은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 있는 식용버섯으로 지난 20년 동안 식품 보조제로서 식용 및 약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그 활성 화합물은 단백질 결합 다당류인 베타 1,6-글루칸이라고 믿고 있다. 대식세포, T 세포 및 자연 살해세포, 인터루킨-1 및 수퍼 옥사이드 음이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잎새버섯은 암, HIV 감염, B형 간염, 당뇨병 및 고혈압을 예방하고 늦추는 데 유익한 버섯이라고 한다. 또한 비만 및 고지혈증 치료에도 사용된다. 그러나 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또는 인간의 체중 감소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는 없다.
중국 전통의학(TCM)에서는 위장 질환, 불안 및 치질 치료에 사용하였다. 초기 체외 실험실 연구에 따르면 잎새버섯은 페트리 접시 실험에서 항암 효과를 보여주었다. 동물의 경우 일부 악성 종양의 성장을 늦추고 쥐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
슬론-케터링 기념 암 연구센터(Memorial Sloane-Kettering Cancer Center)에서 2009년까지 수행 완료한 소규모 비통제 연구에 따르면 잎새버섯 추출물은 폐경기 이후 유방암 환자 34명의 면역체계를 활발하게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두 명은 실험연구를 중단했는데 한 사람은 메스꺼움과 관절 부종으로 인한 것이고 다른 한 사람은 발진과 가려움증 때문이었다. 추출물에 대한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액체 추출물의 고용량 및 중간 용량은 일부 면역학적 매개 변수를 증가시키고 나머지는 약화하게 하였다. 이 연구는 결론짓기를 잎새버섯에서 추출한 다당류 추출물의 경구 투여가 말초 혈액의 면역학적 자극 및 억제 측정 효과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암 환자는 식물성 물질이 예상보다 더 복잡한 효과를 생성하고 면역 기능을 활발하게 자극할 뿐만 아니라 저하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한다. 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근의 2단계 임상실험 연구에서 잎새버섯 추출물이 골수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다. 그 결과 줄기세포와 면역 조절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물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이전 연구의 최근 메타 분석에 따르면 잎새버섯 추출물의 직접적인 항암 효과에 대한 증거는 부족하지만 암 환자의 단핵구, T 및 NK 세포의 기능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주의사항: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요 이상의 혈압 낮춤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음으로 권장하지 않는다. 필요 이상의 혈당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혈액 응고 저지제인 와파린을 복용하는 환자는 잎새버섯을 섭취해서는 안 된다. 또 다른 부작용으로는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백혈구 수의 증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저령, Polyporus umbellatus(Pers.) Fries
백색부후균인 저령은 중국 전통의학에서 부종, 소변 부족, 소변 기능장애, 질 분비물, 황달 및 설사와 관련된 많은 질병 치료에 사용하는 버섯이다. 저령은 또한 면역 강화작용,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 항염증 작용, 간 보호 작용 및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 버섯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 저령의 이뇨 효과를 담당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주요 대사산물은 감자 덱스트로스 한천의 수중 배양에서 얻은 균사체로부터 생성된 균핵의 에르고스테롤 파생물인 에르곤(ergone)이라는 성분이다. 이 성분은 다른 버섯들, 이를테면 송이버섯(Tricholoma matsutake)과 잔나비불로초(Ganoderma applanatum)에도 높은 수준의 에르곤을 함유하고 있다 .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저령의 대사산물이 쥐의 방광암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름송편버섯(운지 Trametes versicolor)
시험관(in vitro) 및 생체 내(in vivo) 연구에 따르면 구름송편버섯(Trametes versicolor)은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의 면역 세포 생산과 에너지를 높일 수 있다. 현재 중국과 일본에서 암 억제 요법의 일부로 사용하고 있다. 다당류 펩타이드(PSP)와 다당류 크레스틴(PSK)이라는 물질이 소규모 인체 실험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위암 환자의 생존율을 3년 동안 40%까지 연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장암과 유방암 환자들은 5년 동안 9% 까지 연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식도암 또는 자궁경부암은 제외되었다.
구름송편버섯 추출물은 단순 헤르페스 발병 빈도를 경감하는 것으로 보아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간을 보호하고 암 치료 보조 요법으로 사용하면 암 방사선 및 화학 요법의 부작용을 개선해 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다당류 펩타이드(PSP)는 단일 전신 방사선 조사(照射)의 영향으로부터 건강한 쥐를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종양이 있는 쥐는 방사선 조사(照射)를 받았거나 받지 않았거나 상관없이 다당류 펩타이드(PSP)를 받은 쥐보다 종양 성장률이 낮았다. 면역 활성화의 증가가 더 큰 종양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시험관 내 및 생체 내 연구에 따르면 PSP는 폐종양의 성장을 감소시켰지만 간 전이는 감소시키지 못했다. PSP는 쥐의 간종, 육종, 흑색 종, 유방암 또는 태반융모암 계통에 대한 세포 독성 효과는 없다.
미국 워싱턴 주에 있는 바스터대학교(Bastyr University)에서는 유방암에 대한 구름송편버섯(운지)의 효능에 대하여 매우 유망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면역 체계가 한 유형 이상의 유방암을 '증발'하도록 지시하는 능력과 관련하여 중요한 결과가 확인되었다. 이미 방사선 치료 또는 화학 요법을 마친 환자의 삶을 계속 연장하고 개선하는 보조 의약품으로 효능이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현재까지 더 확인된 추가 정보는 없다.
중국기생동충하초(Ophiocordyceps sinensis
또는 중국동충하초 Cordyceps sinensis)
중국 동충하초(Cordyceps sinensis)는 지친 사람에게 많은 음식이나 수면 없이도 계속 일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허브'로 최소한 2,000년 동안 사용해 오고 있다. 혈액 세포 안에 산소의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중국에서는 노화한 남성과 여성의 에너지를 회복하고, 노인의 성관계를 증진하며, 성 지구력, 다산 및 장수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발 약 3000m-5500m의 티베트 고원과 히말라야와 중국, 네팔, 부탄 및 인도의 일부 지역에서 곤충 유충에서 발생하는 자연산 중국 동충하초는 점차 개체수가 줄어 들어 희귀하게 되었고 그 가격도 그 어느 때보다 매우 높아졌다. 그러나 이 동충하초에는 비소를 포함한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2016년부터 중국 식품의약국에서는 그 판매를 규제하고 있다.
필요할 때 에너지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감정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됨으로써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었다. 노년층 남성과 부부의 젊은 느낌을 높여주기 때문에 생일에 노인들에게 주는 특별 선물로 여기고 있다. 겨울에 곤충 유충(冬蟲)으로부터 여름에 땅에서 돋아나오는 신비한 '마법의' 식물(夏草)로 변모한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 없이 리비도 향상에 효력이 있다고 하는 것만큼 중국 동충하초 사용자에게는 중요한 것으로 여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현대 중국에서는 피로감을 치료하고, 노화 과정 가운데 있는 사람들의 정신적 투명도를 높이고, 전립선 건강, 발기부전, 신장보충, 폐를 촉촉하게 해주고, 야간 발한 감소, 심혈관 질환, 만성폐색성폐질환(COPD)과 같은 호흡기 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증, 신부전, 콜레스테롤 감소 및 항산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중국 동충하초는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3그룹의 쥐를 대상으로 수영 지구력 테스트 전(前) 3주간 동안 동충하초 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결과 위약을 투여한 쥐들보다 30% 또는 73% 더 나은 지구력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 동충하초는 노화 과정에 있는 쥐의 학습과 기억력을 향상했다고 한다. 나이 든 많은 중국인들이 리비도 향상과 장수를 목적으로 어떤 형태의 동충하초든 가리지 않고 사용 중이다. 그래서 현대 의약 가운데 비아그라가 훨씬 가격도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도 있으나 중국에서만큼은 동충하초보다 그 인기가 높지 않다. 1992년 중국에서 동충하초로 만든 약이 크게 주목을 받은 것은 중국 여지 육상팀이 올림픽에서 1위를 차지하였을 때였다. 혹시 선수들이 스테로이드를 불법으로 사용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였지만, 중국인들은 훈련할 때 동충하초를 사용하였던 것이다.
자료출처:
Dianna Smith, Scientific Research & Medicinal Fungi
https://tinyurl.com/yyqwfe76
https://namyco.org/scientific_research_and_medici.php
현재 약용버섯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
잎새버섯(Grifola frondosa)
영어이름 ‘Hen of the W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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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새버섯 |
잎새버섯은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 있는 식용버섯으로 지난 20년 동안 식품 보조제로서 식용 및 약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그 활성 화합물은 단백질 결합 다당류인 베타 1,6-글루칸이라고 믿고 있다. 대식세포, T 세포 및 자연 살해세포, 인터루킨-1 및 수퍼 옥사이드 음이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잎새버섯은 암, HIV 감염, B형 간염, 당뇨병 및 고혈압을 예방하고 늦추는 데 유익한 버섯이라고 한다. 또한 비만 및 고지혈증 치료에도 사용된다. 그러나 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또는 인간의 체중 감소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는 없다.
중국 전통의학(TCM)에서는 위장 질환, 불안 및 치질 치료에 사용하였다. 초기 체외 실험실 연구에 따르면 잎새버섯은 페트리 접시 실험에서 항암 효과를 보여주었다. 동물의 경우 일부 악성 종양의 성장을 늦추고 쥐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
슬론-케터링 기념 암 연구센터(Memorial Sloane-Kettering Cancer Center)에서 2009년까지 수행 완료한 소규모 비통제 연구에 따르면 잎새버섯 추출물은 폐경기 이후 유방암 환자 34명의 면역체계를 활발하게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두 명은 실험연구를 중단했는데 한 사람은 메스꺼움과 관절 부종으로 인한 것이고 다른 한 사람은 발진과 가려움증 때문이었다. 추출물에 대한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액체 추출물의 고용량 및 중간 용량은 일부 면역학적 매개 변수를 증가시키고 나머지는 약화하게 하였다. 이 연구는 결론짓기를 잎새버섯에서 추출한 다당류 추출물의 경구 투여가 말초 혈액의 면역학적 자극 및 억제 측정 효과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암 환자는 식물성 물질이 예상보다 더 복잡한 효과를 생성하고 면역 기능을 활발하게 자극할 뿐만 아니라 저하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한다. 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근의 2단계 임상실험 연구에서 잎새버섯 추출물이 골수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다. 그 결과 줄기세포와 면역 조절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물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이전 연구의 최근 메타 분석에 따르면 잎새버섯 추출물의 직접적인 항암 효과에 대한 증거는 부족하지만 암 환자의 단핵구, T 및 NK 세포의 기능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주의사항: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요 이상의 혈압 낮춤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음으로 권장하지 않는다. 필요 이상의 혈당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혈액 응고 저지제인 와파린을 복용하는 환자는 잎새버섯을 섭취해서는 안 된다. 또 다른 부작용으로는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백혈구 수의 증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저령, Polyporus umbellatus(Pers.) F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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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령 |
백색부후균인 저령은 중국 전통의학에서 부종, 소변 부족, 소변 기능장애, 질 분비물, 황달 및 설사와 관련된 많은 질병 치료에 사용하는 버섯이다. 저령은 또한 면역 강화작용,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 항염증 작용, 간 보호 작용 및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 버섯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 저령의 이뇨 효과를 담당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주요 대사산물은 감자 덱스트로스 한천의 수중 배양에서 얻은 균사체로부터 생성된 균핵의 에르고스테롤 파생물인 에르곤(ergone)이라는 성분이다. 이 성분은 다른 버섯들, 이를테면 송이버섯(Tricholoma matsutake)과 잔나비불로초(Ganoderma applanatum)에도 높은 수준의 에르곤을 함유하고 있다 .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저령의 대사산물이 쥐의 방광암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름송편버섯(운지 Trametes versi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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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송편버섯(운지) |
시험관(in vitro) 및 생체 내(in vivo) 연구에 따르면 구름송편버섯(Trametes versicolor)은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의 면역 세포 생산과 에너지를 높일 수 있다. 현재 중국과 일본에서 암 억제 요법의 일부로 사용하고 있다. 다당류 펩타이드(PSP)와 다당류 크레스틴(PSK)이라는 물질이 소규모 인체 실험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위암 환자의 생존율을 3년 동안 40%까지 연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장암과 유방암 환자들은 5년 동안 9% 까지 연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식도암 또는 자궁경부암은 제외되었다.
구름송편버섯 추출물은 단순 헤르페스 발병 빈도를 경감하는 것으로 보아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간을 보호하고 암 치료 보조 요법으로 사용하면 암 방사선 및 화학 요법의 부작용을 개선해 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다당류 펩타이드(PSP)는 단일 전신 방사선 조사(照射)의 영향으로부터 건강한 쥐를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종양이 있는 쥐는 방사선 조사(照射)를 받았거나 받지 않았거나 상관없이 다당류 펩타이드(PSP)를 받은 쥐보다 종양 성장률이 낮았다. 면역 활성화의 증가가 더 큰 종양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시험관 내 및 생체 내 연구에 따르면 PSP는 폐종양의 성장을 감소시켰지만 간 전이는 감소시키지 못했다. PSP는 쥐의 간종, 육종, 흑색 종, 유방암 또는 태반융모암 계통에 대한 세포 독성 효과는 없다.
미국 워싱턴 주에 있는 바스터대학교(Bastyr University)에서는 유방암에 대한 구름송편버섯(운지)의 효능에 대하여 매우 유망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면역 체계가 한 유형 이상의 유방암을 '증발'하도록 지시하는 능력과 관련하여 중요한 결과가 확인되었다. 이미 방사선 치료 또는 화학 요법을 마친 환자의 삶을 계속 연장하고 개선하는 보조 의약품으로 효능이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현재까지 더 확인된 추가 정보는 없다.
중국기생동충하초(Ophiocordyceps sinensis
또는 중국동충하초 Cordyceps sinen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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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기생동충하초(중국동충하초) |
중국 동충하초(Cordyceps sinensis)는 지친 사람에게 많은 음식이나 수면 없이도 계속 일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허브'로 최소한 2,000년 동안 사용해 오고 있다. 혈액 세포 안에 산소의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중국에서는 노화한 남성과 여성의 에너지를 회복하고, 노인의 성관계를 증진하며, 성 지구력, 다산 및 장수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발 약 3000m-5500m의 티베트 고원과 히말라야와 중국, 네팔, 부탄 및 인도의 일부 지역에서 곤충 유충에서 발생하는 자연산 중국 동충하초는 점차 개체수가 줄어 들어 희귀하게 되었고 그 가격도 그 어느 때보다 매우 높아졌다. 그러나 이 동충하초에는 비소를 포함한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2016년부터 중국 식품의약국에서는 그 판매를 규제하고 있다.
필요할 때 에너지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감정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됨으로써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었다. 노년층 남성과 부부의 젊은 느낌을 높여주기 때문에 생일에 노인들에게 주는 특별 선물로 여기고 있다. 겨울에 곤충 유충(冬蟲)으로부터 여름에 땅에서 돋아나오는 신비한 '마법의' 식물(夏草)로 변모한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 없이 리비도 향상에 효력이 있다고 하는 것만큼 중국 동충하초 사용자에게는 중요한 것으로 여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현대 중국에서는 피로감을 치료하고, 노화 과정 가운데 있는 사람들의 정신적 투명도를 높이고, 전립선 건강, 발기부전, 신장보충, 폐를 촉촉하게 해주고, 야간 발한 감소, 심혈관 질환, 만성폐색성폐질환(COPD)과 같은 호흡기 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증, 신부전, 콜레스테롤 감소 및 항산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중국 동충하초는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3그룹의 쥐를 대상으로 수영 지구력 테스트 전(前) 3주간 동안 동충하초 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결과 위약을 투여한 쥐들보다 30% 또는 73% 더 나은 지구력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 동충하초는 노화 과정에 있는 쥐의 학습과 기억력을 향상했다고 한다. 나이 든 많은 중국인들이 리비도 향상과 장수를 목적으로 어떤 형태의 동충하초든 가리지 않고 사용 중이다. 그래서 현대 의약 가운데 비아그라가 훨씬 가격도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도 있으나 중국에서만큼은 동충하초보다 그 인기가 높지 않다. 1992년 중국에서 동충하초로 만든 약이 크게 주목을 받은 것은 중국 여지 육상팀이 올림픽에서 1위를 차지하였을 때였다. 혹시 선수들이 스테로이드를 불법으로 사용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였지만, 중국인들은 훈련할 때 동충하초를 사용하였던 것이다.
자료출처:
Dianna Smith, Scientific Research & Medicinal Fungi
https://tinyurl.com/yyqwfe76
https://namyco.org/scientific_research_and_medici.php
기사입력시간 : 2021-08-09 20:22:40
최종수(야생버섯애호가) 기자, 다른기사보기<저작권자 © 자닮,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약용버섯효능총평#임상연구결과#잎새버섯#저령#구름송편버섯#중국동충하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