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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 잡초도감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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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논과 밭의 두렁, 과수원, 길가, 풀밭, 제방이나 도로 경사지, 물가나 계곡 주변의 조금 습한 곳 등에서 자란다. 이른 봄에 뿌리잎이 모여 나오며 이어서 줄기가 곧게 선다. 암수딴그루로 5~6월에 붉은빛을 띤 녹색 꽃이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빽빽하게 돌려난다. 열매는 장식처럼 주렁주렁 달린다

수영(Rumex acetosa)은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논과 밭의 두렁, 과수원, 길가, 풀밭, 제방이나 도로 경사지, 물가나 계곡 주변의 조금 습한 곳 등에서 자란다. 이른 봄부터 굵은 뿌리에서 길이 3~6cm, 폭 1~2cm의 긴타원형의 잎이 모여 나온다. 긴 잎자루가 있으며, 잎 밑부분은 창검처럼 V자로 갈래진다.

이른 봄부터 뿌리에서 긴타원형의 잎이 모여 나온다. 잎 밑부분은 창검처럼 V자로 갈래진다

줄기는 높이 30~80cm까지 곧게 선다. 세로로 줄이 있고 홍자색을 띠기도 한다. 줄기잎은 어긋나게 붙는다.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줄기 아랫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으나 위로 갈수록 없어지면서 줄기를 감싼다. 턱잎은 잎집 같고 얇다. 잎을 비롯해서 전체에 신맛이 있다. 시금초, 괴싱아라고도 부른다.

줄기는 곧게 서며 줄기잎은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없어지면서 줄기를 감싼다.

암수딴그루로 5~6월에 암꽃과 수꽃이 각기 다른 그루에 달린다. 붉은빛을 띤 녹색 꽃이 줄기 끝에 달리는 원추꽃차례의 가지에 빽빽하게 돌려난다.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은 6개이며 꽃잎은 없다. 수꽃은 수술이 6개로 꽃밥은 노란색이며 밑으로 처진다. 암꽃은 3개의 암술대가 있으며 암술머리는 홍자색이고 잘게 갈라진다.

암수딴그루로 5~6월에 붉은빛을 띤 녹색 꽃이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빽빽하게 돌려난다

수정이 이루어지면 꽃이 시든 뒤에 안쪽 꽃받침잎 3개는 길이 5mm 정도로 자라서 열매를 둥글게 감싼다. 뒷면에 그물 모양의 맥이 있다. 열매(씨앗)은 수과로 길이 2mm 정도의 세모난 타원형이며 흑갈색이고 윤기가 있다. 열매를 감싼 모서리에 톱니가 없고 굴곡부에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없는 점이 소리쟁이 종류와 차이가 있다.

수영 수꽃차례(왼쪽)과 암꽃차례/열매/씨앗(오른쪽)

@활용 및 약성
어린 뿌리잎이나 줄기를 샐러드를 하거나 초무침 또는 나물로 무쳐 먹는다. 신맛이 있다. 수산(oxalid acid) 성분이 많아서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뿌리를 약용한다. "해독, 이뇨하고 혈을 식히며 기생충을 구제하는 효능이 있다. 열리(熱痢), 임질, 옴, 설사, 소변불통, 토혈, 악창, 개선을 치료한다." 맛은 시고 성질은 차다.

@방제 방법
이른 봄 뿌리잎이 돋았을 때 뿌리 채 캐어 잎은 나물로 먹는다.

@이름 유래 및 유사종
이름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시금초, 괴싱아라고도 부른다. 소리쟁이 종류는 잎이 크고, 신맛이 없다. 애기수영은 전체가 작고, 잎의 밑 부분 양 갈래가 옆을 향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기사입력시간 : 2022-05-15 18:00:45

유걸 기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자닮,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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