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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별꽃아재비 - 잡초도감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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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의 여름형 한해살이풀로 밭이나 과수원, 그 주변, 길가, 마당, 공원, 운동장, 빈터 등에서 흔하게 자란다. 줄기 아랫부분에서부터 가지가 2가닥씩 비스듬히 벋어간다. 전체에 흰색의 털이 많다. 6월부터 줄기와 가지 끝에 흰색의 머리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가을까지 이어간다. 열매는 검은색으로 익으며 갓털은 거의 눕듯이 벌어진다

털별꽃아재비(Galinsoga quadriradiata)는 남아메리카 원산의 국화과 여름형 한해살이풀로 밭이나 과수원, 그 주변, 길가, 마당, 공원, 운동장, 빈터 등에서 흔하게 자란다. 어린싹은 잎이 좌우, 상하 대칭으로 돋아난다. 대개 봄에 발아하지만, 연중 돋아나기도 한다. 줄기 아랫부분에서부터 가지가 2가닥씩 비스듬히 벋어가며 50cm 높이까지 큰다.

어린싹은 잎이 좌우, 상하 대칭으로 돋아나며, 대개 봄에 발아하지만 연중 돋아나기도 한다

 줄기를 비롯한 식물체 전체에 흰색의 털이 많다. 잎은 길이 5~7cm, 폭 3~5cm의 난형이며, 위로 갈수록 피침형 형태가 된다.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많이 난다. 대개 잎 끝이 꼬리처럼 한쪽으로 휜다. 가지를 쳐 나가는 동시에 6월부터는 줄기와 가지 끝에 흰색의 머리꽃(두상화)을 피우기 시작한다.

가지를 쳐 나가는 동시에 6월부터는 줄기와 가지 끝에 흰색의 머리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머리꽃은 지름 5~6mm이다. 가장자리에 5개 정도의 흰색 혀꽃이 붙고, 가운데에 통 모양의 노란 꽃들이 빽빽하게 모여 달린다. 가장자리 혀꽃은 모두 암꽃이며 끝이 3갈래진다. 가운데 통 모양의 꽃들은 양성화이며 꽃부리가 얕게 5갈래로 갈라진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총포조각은 5개로 거꿀피침모양이다. 꽃자루와 총포에 샘털이 있다.

가장자리에 5개 정도의 흰색 혀꽃이 붙고, 가운데에 통 모양의 노란 꽃들이 빽빽하게 모여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서 길이 1mm정도이며 검은색으로 익는다. 갓털은 거의 눕듯이 비스듬히 벌어진다. 끝은 가늘고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방사상으로 찢어진다. 적어도 한 개체에 3,000개 이상의 열매(씨앗)이 맺힌다. 갓털이 짧고 뻣뻣해서 바람을 타고 멀리 이동하기는 어렵지만 대신 동물이나 사람의 털과 옷에 붙어서 멀리까지 이동할 수 있다.

털별꽃아재비 머리꽃/혀꽃,통상화/총포와 열매/씨앗(오른쪽)

@활용 및 약성
어린순은 데쳐 나물로 하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전초는 소염(消炎), 지혈(止血)하고, 꽃은 간의 화기를 가라앉혀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인후염, 급성황달성간염, 편도선염, 야맹증, 안질 등에 쓴다. 전초는 맛이 담백하고 성질은 평하며, 꽃은 약간 쓰고 떫다.

@방제 방법
한해살이풀이므로 봄에 어린순은 뜯어 나물로 먹고, 이후에는 꽃이 필 때까지 계속 제거해준다.

@이름 유래 및 유사종
별꽃처럼 꽃이 작고 희며 털이 많아서 털별꽃아재비라고 부른다. 별꽃아재비(G. parviflora)는 상대적으로 털이 적으며, 혀꽃이 작고, 잎 가장자리의 톱니가 얕다.

기사입력시간 : 2022-11-30 15:17:08

유걸 기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자닮,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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