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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주고 약주고 농사의 노예가 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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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최현보 님. 품목 : 고추, 토마토, 딸기 면적 : 하우스 5,000평 유기농 10년차

 
경운을 한다는 것은 토양의 안정감과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다. 흙과 흙에 사는 생물의 입장에서는 경운이 지진이나 해일이 일어나는 것과 같다. 정식할 때 퇴비를 넣어야 하지 않나 하는데 갓난아이들에게 소고기나 돼지고기가 필요하지 않듯이 모종을 심을 때도 같은 원리다.
 
모종을 심을 때는 전 작기의 잔사를 걷어낸 자리에 퇴비 없이 그냥 모종만 심는다. 식물이 자생력을 가지고 자신이 먹고 살길을 찾을 기회를 찾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 비료와 영양제를 과도하게 줘서 연약해진 작물에 병이 오면 다시 농약을 하는, 농사의 노예가 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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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7-08-28 10: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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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자닮,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현보#토마토#고추#무경운#무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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