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식약청에서 농약허용물질 관리제도(PLS)를 전면적으로 시행한다. 식약청에 등록된 460여가지 농약 중에 작물별로 허용된 화학농약은 정해진 잔류기준을 적용하고 이외의 농약은 잔류농약 허용기준이 0.01ppm까지 낮아진다. 또한 농약살포 횟수와 출하전 살포조건도 강화되어 화학농약을 사용하는 농가에게 상당한 위험 부담을 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닮오일과 자닮유황에는 잔류농약이 일체 없어 PLS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가들에게 강력한 대안이 되고 있다. 자닮오일과 자닮유황은 현재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5톤 물통 1개, 600L 물통 2개, 1500w 농업용 유체펌프(전기우물펌프) 1개, 580w 유체펌프(자동) 1개로 구성된 농업용 관수시스템을 만들었다. 총 비용은 약 250만원 소요되었고, 이 설비로 2,000평 내외의 농장을 운영하는데 적당할 것으로 판단한다. 전체 면적을 한번에 관수하지 않고 약 500평 단위로 나눠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면 더 큰 면적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자닮 농장도 동일한 설비로 운영되고 있다. 스프링쿨러를 한번에 6개까지 무리없이 운영할 수 있다. 시스템 제작에 필요한 부품과 도구는 지역에 농자
물에 칼슘과 마그네슘, 철분 등의 양이온이 과하게 들어간 물을 경수(센물)이라고 한다. 이런 물은 증발하면 흰색가루가 남기도 하고 철분이 많은 물의 경우는 붉은 색이 남기도 한다. 연수인가 경수인가를 자닮오일 테스트를 통해서 바로 알 수 있다. 물에 약간의 자닮오일을 넣어봐서 물색이 맑은 채 전혀 변화가 없으면 연수이고 물이 탁해지면 경수라고 보면된다. 전국적으로 지하수가 경수인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수는 자닮식 천연농약의 물로는 적합하지 않다. 경수를 농약물로 사용하면 농약이 전착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약흔과 약해가 발생할
냉이(Capsella bursapastoris)는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로 들이나 밭에서 흔히 자란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 냉이 외에도 다닥냉이, 황새냉이, 말냉이 등, 냉이라는 이름을 가진 비슷한 종류의 냉이 사촌들이 많이 있다. 이른 봄철 또는 늦가을에 뿌리잎이 민들레처럼 뭉쳐난다. 전체에 털이 있고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는 10∼50cm이다. 줄기잎은 피침형으로 어긋나게 달리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면서 줄기를 반 정도 감싼다. 3∼6월에 자잘한 흰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핀다. 열매
도덕현 님의 농법은 토양을 관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작물을 심기 전부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관리해서 토양의 건강한 순환구조부터 만들고 시작한다. 그 후에는 정기적으로 참숯과 버섯 배지를 2~3년에 한 번씩 충분하게 넣어준다. 이미 만들어진 땅에는 미생물이 먹 을만큼만 넣어주면 되기 때문이다. 기비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완전하게 숙성되지 않는 생짜 퇴비를 넣고 로타리를 치면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완숙되지 않은 퇴비가 들어가면 토양의 생리 장애가 심해지고 회복도 늦어지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도덕현 님은 방선균이 많은 대나
보통 도덕현 님이 하는 농법을 탄소순환농법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도덕현 님은 이런 농법이다 저런 농법이다 하는 것을 배워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저 작물과 자연과 소통하는 농법을 최고의 농사라고 생각하면서 기본에 충실했을 뿐이라고. 그리고 강조하는 기본중의 기본은 역시 토양 관리다. 토양이 완성이 되면 어느 순간 농사가 힘들이지 않고도 잘 지어진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그 때부터 농사가 쉬워지게 된다. 매년 토양과 작물의 상태를 점검하는 의미로 익지 않은 포도알에 이쑤시개를 꽂아둔다. 그 포도알이 상하지 않고 그대로 아물면서 익으면
건강한 먹을거리가 건강한 몸을 만든다. 지금의 식생활을 살펴보면 좋은 먹을거리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부족하다. 직접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 그래야 소비자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농산물이 될 수 있다. 건강한 농산물은 어떻게 생산할 수 있을까? 자연의 원리와 가까울수록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이 가능하다. 100세가 넘는 배나무가 왕성하게 맛있고 큰 배를 달 수 있는 것은 무경운에 무비료, 초생재배로 최대한 땅을 살렸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한 연
뽕나무이노린재목 나무이과О 학명 : Anomoneura mori Schwarz О 영명 : mulberry psyllidО 크기 : 몸길이 성충 3~4mm, 약충 3mm 내외О 기주 : 뽕나무О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 암컷 어른벌레의 몸길이는 3∼4mm로, 머리가 삼각형에 가깝고 노란빛을 띤 녹색 또는 진한 갈색이다. 연 1회 발생하며 어른벌레로 잡초 등에서 월동한다. 암컷 어른벌레는 새잎이 나오는 5월 초부터 한번에 10∼50개씩 200∼300개를 산란한다. 알의 크기는 약 0.3mm로 타원
약용버섯 이야기(152): 체중감량과 치매예방에 좋은 버섯 버섯이 체중감량에 큰 도움이 된다. 최근 연구 발표에 따르면 아침에 버섯을 먹으면 포만감이 지속하여 체중감량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가장 오래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대량영양소와 칼로리를 제공해주는 단백질 레벨에 따라 버섯과 고기를 비교 연구하였다. 일반적으로 버섯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단백질도 우수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버섯에 대한 이전 연구에서 버섯이 고기보다 더 포만감을 느끼게 해 준다는 보고도 있었다.
PLS(농약안전사용관리제도)가 올 2019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적용된다. 2016년부터 시작된 PLS 제도는 소비자의 안전성을 보호하고 수입된 농산물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 견과류, 유지종실 류, 열대 과일 등에 부분적으로 시행되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국내 모든 농산물에 엄격하게 적용되면서 그에 대해 빠르고도 정확한 대처가 시급하다. 우선 중요한 기준을 살펴보면 일반 농약인 경우 희석배수를 정확히 지켜야 한다. 농민들이 자의적으로 희석배수를 다르게 사용하는 단속에 걸리게 된다. 또한, 마지막 살포일은 수확일 45
소비의 형태가 많이 바뀌었다. 예전처럼 한 박스 단위로 유통되는 것이 아니라 소량포장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품질이 더욱 중요해졌다. 양보다 품질로 승부를 내야 하기 때문에 농사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소비자에게 품질로 인정을 받으려면 첫째, 맛이 좋아야 하고 둘째, 안전성이 높아야 한다. 친환경 농산물이 경쟁력이 있는 이유다. 친환경 농사를 지으면서 상품성 있는 농산물을 생산해 내는 비법은 따로 있지 않다.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 그것이 욕심이 생기고 게을러지면서 지켜지지 않으면 농사로 수익을 내는 것이 어려워진다. 적정선
천 평 농사로 1억 매출이 가능할까? 황당하게 들릴 수 있지만 터무니없는 말이 아니다. 2018년 자닮 농장의 고추 수확량을 살펴보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다수확의 비결? 무경운은 기본이고 두둑을 넓게 해준다. 멀칭은 제초매트를 이용해 고온장애를 예방했다. 또한, 미생물 배양액을 정식 전부터 꾸준히 사용하면서 연작 장애를 막기 위해 천매암과 소금을 이용했다. 균과 충 예방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 자닮식 방제를 기본으로 가성소다와 황토 분말을 병행하면 어렵다는 충들도 제압이 가능하다. 자닮식 고추 농사의 기비와 방제 법을 소개한다
호리꽃등에파리목 꽃등에과О 학명 : Allograpta balteata (de Geer) О 영명 : hoverflyО 크기 : 성충 몸길이 8~11mm, 날개길이 9~10mmО 기주 : 진딧물류, 면충 등 포식성О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유럽, 북아메리카 등 몸길이 8~11mm, 날개 9~10mm이다. 몸빛깔은 대체로 황색이며 작고 가늘다. 더듬이 밑쪽에 1쌍의 검은색 점이 있으며, 오렌지색 또는 황적색이다. 제3마디는 앞의 2마디를 합한 것과 같은 길이로 매우 길다. 가슴 위쪽은 길고, 구릿빛 검은색으로 광택 있
기본에 충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을 그대로 실천만 해도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 기본은 바로 작물의 입장에서 재배 환경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땅을 갈지 않아 뿌리의 활동 영역을 넓게 해주고, 제초매트를 이용해 여름철 고온에 작물을 보호해 주는 것 등 작물의 생태 습성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기대 이상의 수확을 올릴 수 있다. 자닮에서는 그 원칙들을 지켜 고추 농사를 지었다. 결과는 대박! 노지임에도 놀라운 수확량을 기록했다. 고추는 한여름에도 시들지 않았고 늦은 가을까지 수확할 수 있었다. 그 농사 과정을 가감 없이 소
꾸준한 가격상승으로 초저비용의 걸림돌이 된 백두옹 사용을 극복하기 위해 다년간 노력한 결과, 백두옹의 가격적 단점을 극복하고 약효는 훨씬 능가하는 대체품을 찾아냈다. 바로 가을철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은행이다. 흔하게 떨어져 있는 은행을 주워 모아 돼지꼬리를 이용해 큰 말통으로 끓이면 많은 양의 은행 삶은 물을 쉽게 준비할 수 있다. 은행잎 보다는 열매가 더욱 효과적이므로 은행열매를 중심으로 삶아 쓸 것을 권한다. 은행은 살충과 기피효과가 뛰어나고 내성이 생기지 않은 장점이 있다
감태나무(Lindera glauca)는 녹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로 주로 산기슭 양지에서 5m 내외까지 자란다. 수피는 회백색이고 잔 돌기가 많다. 잎은 달걀모양의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윤기가 있다. 뒷면은 약간 잿빛을 띠며 처음에는 털이 있다가 점차 없어진다. 가지에 어긋나게 붙는 잎은 단풍이 든 채로 떨어지지 않고 겨울을 나는 경우가 많다. 암수딴그루로 4월에 연노랑 꽃이 잎겨드랑이에 뭉쳐 핀다. 열매는 둥글며 가을에 검게 익는다. 다른 녹나무과 식물들처럼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향긋한 냄새가 난다
1991년부터 시작된 ‘자닮’은 농민이 농업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진정한 농업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 ‘자닮’이 개발한 모든 기술의 원천적 정보들은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으며, 모범이 되는 농사기술을 소유한 농민들을 발굴 취재하여 이 역시 사이트를 통해 소개해왔다. 이렇게 수익을 최소화하고 공적 기능을 위해 노력할 수 있었던 것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닮’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모든 분과 후원자 여러분 덕분이다. 이에 ‘자닮’은 매년 1회 후원회원들과 함께 기술적 정보공유와 허심탄회하게 모든 고민을 공유하는
딸기 하우스 세 동을 혼자서 하려니 너무 일이 벅차서 하우스 한 동에 방울토마토를 심었다. 작기가 겹치지 않으니 노동력 과부하가 걸리지 않는다.토마토는 처음 재배하는 것이라 공부를 시작했는데 토마토라는 작물이 아닌, 식물에 대한 전반적인 기본사항을 공부했다, 그렇게 기본을 먼저 정리하고 딸기와 토마토 공부를 하니 이해가 더 쉬웠다. 물관리 정확하게 해주고 필요한 영양분만 넣어주니 딸기 농사나 토마토 농사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방제는 3일 간격으로 두 번, 그다음에 일주일 지나 한 번 하는 방식으로 자닮유황, 자닮오일, 은행 열매
약용버섯 이야기(151): 다형빵팥버섯과 점박이팥버섯 1. 다형빵팥버섯 Annulohypoxylon multiforme다형빵팥버섯은 주로 자작나무 위에 검은 무사마귀 같거나 여드름처럼 보이는 작은 돌기를 가지고 무리를 이루며 돋는 버섯이다. 자실체(자좌)는 방석모양, 둥근 모양 또는 가늘고 긴 모양 등 여러 가지의 형태로 자작나무 등 각종 활엽수의 나무껍질이나 목재 위에 퍼진다. 처음에는 적갈색이다가 차차 암갈색∼흑색이 된다. 표면은 직경 1(2)∼3cm 정도에 이르며, 서로 엉겨 붙기도 하고, 나무껍질이 없는 경우
딸기는 평균기온 14℃ 정도에서 최상의 생육환경을 가진다. 온도가 너무 낮아지면 생장이 늦어지고 수분이 정확하게 되지 않는다. 그로 인해 기형과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수막을 틀거나 보조 온풍기를 돌려야 한다. 반대로 온도가 너무 높으면 생장이 너무 빨라 측창을 열어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온도 변화에 따라, 언제 수막을 틀고 언제 측장을 열어야 할지 정확한 타이밍을 잡기 위해 15분마다 온도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자동온도기록 장치를 사용한다. 설정 시간마다 온도변화가 기록되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온도관리를 할 수 있다. 토
거북밀깍지벌레매미목 밀깍지벌레과О 학명 : Ceroplastes japonicus (Green)О 영명 : Japanese wax scaleО 크기 : 몸길이 ♀3∼4mmО 기주 : 감나무, 살구나무, 배나무, 모과나무, 사철나무, 차나무, 석류 등 다수О 분포 : 한국, 일본, 대만, 미국, 유럽 등 암컷 성충의 깍지크기는 3∼4mm이고, 반구형의 형태를 보이며, 두꺼운 핑크색∼백색의 밀납 분비물로 덮여 있다. 등면은 볼록하고 얕은 홈이 있다. 몸은 어두운 자색으로 달걀모양을 하고 있으며 기문이 있는 쐐기부는
우엉(Arctium lappa)은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유럽원산의 귀화식물이다. 높이 1.5m까지 자라며, 뿌리는 30∼60㎝ 깊이로 곧게 땅속으로 내린다. 뿌리에 달린 잎은 뭉쳐나며 줄기 잎은 어긋나게 붙는다. 잎은 심장모양으로 잎자루가 길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8월에 엉겅퀴 꽃을 닮은 진한 자주색 두상화가 가지 끝에 산방으로 달린다. 총포는 둥글고 포편은 바늘 모양이며 끝이 갈고리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9월에 익는다. 뿌리를 식용하기 위해 주로 남부지방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
볼록총채벌레총채벌레목 총채벌레과О 학명 : Scirotothrips dorsalis HoodО 영명 : yellow tea thripsО 크기 : 몸길이 0.8∼0.9mmО 기주 : 차나무, 귤나무, 포도나무, 감나무, 잡초류 등О 분포 : 한국, 일본 등 체장은 0.8∼0.9mm, 체색은 황색으로 머리는 짧고 촉각은 8절이며 제 3절이하는 암갈색이다. 복부에는 제 3∼8절에 암갈색의 띠가 있다. 날개는 가늘고 좁으며 둘레에 가는 털이 나 있어 말총 같이 보인다. 잎과 열매를 가해하나 특히 유과에 피해가 크다.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하우스 토양소독을 하고 200평당 유기퇴비 15포씩을 기비로 넣는다. 태양열 토양소독 후에는 정식하기 전에 미생물을 배양해서 습도를 맞춰가며 일주일에 한 번씩 세 번 정도 넣어준다. 9월 중순 정식한 후에는 뿌리가 활착할 때까지 20일 정도 맹물만 넣어주고 뿌리 활착 후에는 미생물과 액비를 관주하는데 이틀 간격으로 미생물과 액비를 번갈아 가면서 준다. 딸기 잎이 약간 옅어지는 증상이 3년 동안 계속 나타나서 올해는 물주는 방식을 세심하게 바꾸었다. 예전에는 딸기전용 분수호스를 사용했었는데 올해는 점적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