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수님은 고추 3,800평을 자닮 무경운 유기 방식으로 재배하면서 노동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는 고추 지지대 설치방법을 찾아냈다. 이 방법이면 해마다 유인줄을 다시 설치하고 걷어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노동력의 8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경운을 하지 않고 지지대를 계속 사용하는 자닮식 고추농사와도 잘 맞는 설치방법이다. 방법도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고, 한번 설치로 꾸준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Y자 고추 지지대 설치 방법을 소개한다. - 동영상 보기 (5분)
직접 만들어 쓰는 연수기 DIY 부품이 한층 좋아졌다. 먼저 수지가 밖으로 새지 않도록 막아주는 거름망이 좀 더 견고하게 제작된 것으로 교체되었다. 물 높이를 측정하는 수위조절 부레도 사이즈가 줄었고 망이 설치돼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연수기 자가제조법을 상세하게 소개한다.<부품 구입처>- 연락처 : 1899-5012- 사이트 : http://shop.jadam.kr/ - 동영상 보기 (17분)
코로나와 기후 위기로 인해 사람들의 생활패턴이 많이 바뀌었다. 그중에 뚜렷한 현상은 직접 농산물을 지어먹는 텃밭에 관심이 커졌다는 것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텃밭 농사가 건강한 농산물을 얻을 수 있고 자연 친화적인 취미활동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인 듯하다.자닮몰에서도 소형세트 판매량이 많이 늘면서 텃밭용 농자재나 도구들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텃밭용 소형 연수기를 준비하게 되었다. 자닮식은 천연 친환경 농약이기 때문에 물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물은 경수와 연수로 나뉘는데 칼슘과 마그네슘, 철분 등
요즘 환경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도시에서도 텃밭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자급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또한, 코로나 사태를 견디면서 자연 친화적인 생활에 대한 욕구도 많아져 가드닝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하지만 관심만큼 많은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자닮에서는 건강한 텃밭 관리를 위해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천연농약을 제안한다. 우선 텃밭을 가꾸기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에 대한 해법이 있어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독성강한 농약보다 내가 아는 재료로 직접 만들어 쓰면 내 밭과 내 먹거리의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다.
자닮유황을 희석해서 사용할 경우 균제로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를 무좀균에 적용해 실험해본 결과 무좀에도 큰 효과기 있음이 확인 되었다.(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 이 실험은 2021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으며 자닮유황 20배액을 사용하였다. 자닮유황 희석액을 공기가 통하지 않는 플라스택 용기에 담아 놓고 약 10일 간격으로 3분씩 발을 담근 결과 발톱무좀이 치료되었다. 단, 피부가 민감하거나 약한 분들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자닮유황 만들기 http://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
약용버섯 이야기(214): 버섯이 우리 몸에 좋은 10가지 이유 우리는 버섯이 우리 건강에 유익하고 많은 혜택을 준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최근 캐나다의 리사 킬고어(Lisa Kilgour)라는 영양사가 작성한 “당신이 알아야 할 버섯의 10가지 혜택”(10 BENEFITS OF MUSHROOMS YOU NEED TO KNOW ABOUT)이라는 글이 있기에 다시 복습하는 뜻으로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고기 요리에는 물론 오믈렛이나 피자 위에 얹어 먹는 버섯은 맛 좋은 식용버섯이라는 것 이상으로 약성을 가지고 있기도
수영(Rumex acetosa)은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논과 밭의 두렁, 과수원, 길가, 풀밭, 제방이나 도로 경사지, 물가나 계곡 주변의 조금 습한 곳 등에서 자란다. 이른 봄부터 굵은 뿌리에서 길이 3~6cm, 폭 1~2cm의 긴타원형의 잎이 모여 나온다. 긴 잎자루가 있으며, 잎 밑부분은 창검처럼 V자로 갈래진다. 줄기는 높이 30~80cm까지 곧게 선다. 세로로 줄이 있고 홍자색을 띠기도 한다. 줄기잎은 어긋나게 붙는다.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줄기 아랫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텃밭의 사전적 뜻을 살펴보면 ‘집 근처의 밭’을 의미한다. 보통은 집 주변의 작은 자투리 땅을 이용하여, 판매용이라기 보다는 직접 먹을 푸성귀 정도를 생산하는 곳이다. 지금은 대부분의 땅이 도시화 되어 집 근처의 땅이라는 말이 무색해 졌지만 소규모로 직접 먹을 거리를 생산하고자 하는 욕구는 점점 늘어가면서 주말 농장이나 도시 농업이라는 말로 대체되고 있다. 도시농업은 집안이나 옥상, 공터, 아파트 베란다, 학교 운동장 등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웰빙의 붐을 타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사위질빵(Clematis apiifolia)은 미나리아재비과의 갈잎덩굴성 식물로 줄기가 목질화되어 나무처럼 여러 해를 산다. 전국의 밭이나 과수원, 그 둘레와 언저리, 빈터나 길가, 산지 비탈면, 하천이나 계곡 주변 등지에 흔하게 자생한다. 대부분의 덩굴식물이 그렇듯이 지난해 벋어나간 땅속 기는줄기 마디에서 봄철에 새순이 돋아난다. 새순은 자라면서 주변의 물체를 타고 덩굴성으로 사방으로 벋어 올라간다. 잎은 마주나며 작은잎 3장으로 이루어지나 이따금 2회 3출겹잎의 형태를 띠기도 한다. 작
이런 저런 버섯 이야기:야생버섯의 신비(169)1. 느타리버섯은 담배꽁초도 먹는다 호주에서는 느타리버섯(Pleurotus ostreatus)을 이용하여 담배꽁초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느타리버섯을 훈련하여 담배꽁초 필터를 분해하여 양분을 흡수하게 함으로써 쓰레기 문제도 해결하고 분해한 꽁초들은 상자를 만드는 데 이용한다는 것이다.그동안 전 세계 과학자들은 균류(버섯)의 환경적 용도를 많이 발견하고 있고 이제 호주 연구자들은 느타리버섯이 세계에서 가장 큰 쓰레기 문제 중 하나인 매년 쓰레기로 나오는 4조 5천억 개의 담배꽁초 문
뱀딸기(Duchesnea indica)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밭이나 논의 두렁과 그 주변, 과수원, 길가, 들판 등지의 햇볕이 잘 들고 약간 습한 땅에서 잘 자란다. 이른 봄에 땅에 납작 엎드려 잎이 돋아나며, 이어 기는줄기를 내어 사방으로 벋어간다. 줄기는 길이 30~100cm까지 벋으며 긴 털이 있다. 잎은 3출엽으로 어긋나게 달리며 잎자루는 길다. 작은잎은 난형이거나 난상 원형이며 길이 2∼3.5cm, 너비 1∼3cm이다. 끝은 둔하고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으며 뒷면 잎맥에는 긴 털이 난다. 잎겨드랑이에는
독일에는 클라인 가르텐(Klein Garten)이라는 도시 텃밭이 있다. 독일어로 클라인(작은) 가르텐(정원)으로 작은 정원이라는 뜻이다. 클라인 가르텐은 도시에서 주말 농장 겸 작은 텃밭 역학을 하지만 도시 시설로 지정되어 있어 우리나라에서 자투리땅을 이용하는 텃밭의 성격과는 조금 다르다. 비슷한 크기의 공간에 농막과 함께 작은 정원이 있어 놀이 공간 겸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한다. 독일에 대략 100만 개의 클라인 가르텐이 있고 대부분 공공단체인 지역 공동체나 종교단체, 공공 철도청 등에 속해 있다. 개인이 소유한 것은 전체 중에
약용버섯 이야기(213): 흰주름만가닥버섯(밀만가닥버섯) 갓: 직경 3~9cm 크기의 중형 버섯으로, 처음에는 끝부분이 둥근 혹 또는 구형이다가 나중에 차차 둥근 산 모양을 거쳐 갓 가장자리가 안으로 말린 채 편평해진다. 갓 가장자리는 대부분 불규칙하게 물결 모양으로 바뀐다. 갓 색깔은 흰색이고 담황갈색 비듬 같은 반점이 있기도 하며 습할 때는 또한 납 회색 색조를 띤다. 갓 표면은 솜털 모양과 함께 다소 니스 같은 광택이 나기도 한다. 때때로 갓 중앙이 약간 돌출되기도 한다.대: 길이 4-10x 굵기 0.8-2 x 0.5-1cm,
러시아에는 ‘다차’라는 문화가 있다. 러시아의 도시민 70%가 다차를 소유하고 있다니 일상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다차는 주말이나 휴가 때 머물며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교외에 있는 집과 텃밭이다. 하지만 별장이라고 하기에는 소박하고 실용적인 공간이라 ‘주말농장’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하다. 러시아인은 대부분 금요일 오후부터 도시 근교에 있는 다차로 빠져나가 주말을 보낸다.다차의 처음은 18세기 초에 표트르대제가 최초의 계획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조성하면서 측근과 신하들에게 부지를 나눠준 데서 유래한다. 그래서 다차의 어원은 ‘
염주괴불주머니(Corydalis heterocarpa)는 현호색과의 겨울형 한해살이풀로 주로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 밭두둑이나 그 주변, 과수원, 길가, 빈터, 계곡 주변, 바닷가 모래땅 등에서 자란다. 초겨울에 분백색을 띤 녹색 갈래 잎이 뭉쳐 나와 겨울을 보낸다. 봄이 되면 잎이 녹색으로 바뀐다. 줄기와 가지를 사방으로 내며 크고 무성하게 자란다. 다 크면 높이 40~60cm이며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2회 3장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다. 작은잎은 쐐기 모양으로 끝은 뾰족하
약용버섯 이야기(212):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에약용버섯과 약초를 사용? 2021년 11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City News Service에 따르면 UC 샌디에고 연구원들이 약용버섯과 한약재가 급성 COVID-19 감염 치료에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다. 이러한 연구는 UCSD와 UCLA 두 대학교가 라호야(La Jolla) 면역학 연구소와 함께 주도하는 다기관 연구다.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임상 시험을 사용하여 의약품을 평가하는 최초의 사례 가운데 하나이다.UCSD 의과대학
‘쿠바’의 국토면적은 1,064만ha로 우리나라의 국토면적보다 6.7% 넓은 크기이며 농경지 면적은 320만ha로 우리나라 농경지 172만 9,982ha보다 85% 넓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국토 면적에 농경지는 훨씬 넓은 비중을 차지한다. 농가 인구도 2014년에 약 280만 3,740명으로 우리나라의 농가 인구 275만 1,792명에 비해 1.9% 정도 많다.[1] 현재 쿠바는 유기농업 선진국으로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농업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냉전 시대 국경봉쇄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나라가 어떻게 성공적인 농업국으로 성
배암차즈기(Salvia plebeia)는 꿀풀과의 겨울형 한해살이풀이다. 약간 습하고 햇볕이 잘 드는 논밭두렁, 묵밭, 과수원 주변, 도랑가 등에서 자란다. 뿌리잎이 봄동 형태로 땅바닥에 붙어서 겨울을 난다. 배추잎과 닮았고 잎에 잔주름이 많아서 흔히 곰보배추라고 부른다. 요즘에는 재배도 많이 한다. 봄이 되면 줄기를 곧게 세우고 30~90cm 높이로 자란다. 줄기는 네모지고 밑을 향한 잔털이 있다. 잔가지가 많이 나와 전체적으로 원추형을 이룬다. 줄기잎은 마주난다. 긴타원형 또는 넓은 피
약용버섯 이야기(211): 다공균 의약적 이용에 대한 최신 연구 결론2019년 암 연구 학술잡지 Cancer Journal 9-10월 호에 보면 슬론 케터링 기념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의 동서양 통합의학서비스(Integrative Medicine Service) 웹사이트에서 인용한 284종의 약초와 약용버섯에 대한 연구자료, 이용, 효능 및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분석 연구논문들이 실려 있다. 2002년 11월 이후 이 웹사이트의 “약초에 대하여”(About Herbs)는 2천
2015년 11월 미국 식품의약처(FDA)가 식용을 승인하고 2017년 캐나다에서 최초로 시판된 슈퍼연어는 유전자 조작된 GM 연어로, 일반 연어보다 두 배 빨리 자라고 크기도 훨씬 크다. 생산량이 많다는 이유로 슈퍼연어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보장된 것이 없는 상태에서 법적 빗장이 풀린 셈이다.하지만 “반드시 캐나다와 파나마에 있는 두 곳의 양식시설에서만 사육해야 한다. 미국 내에서는 사육해서는 안 된다.”는 단서 조항을 보면 GM 연어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특히, 자연 생태계
약용버섯 이야기(210): 불로초의 의약적 이용에 대한 최신연구 중국 불로초(Ganoderma lingzhi )불로초(영지 Ganoderma lucidum)대하여 연구하는 사람들은 7000년 전부터 사용해 왔다는 사실에 대한 사실 여부를 따져 보지도 않은 채 중국에서는 그 의약적 사용의 역사가 상당히 오래되었다고 주장한다. 비교적 겸허하게 말하는 사람들 역시 입증된 자료 없이 주후 1, 2세기경에 편찬한 문헌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나와 있는 효능 성분들이 들어 있다고 주장한다. 2019년 Dianna G. Smith가 쓴 “영지
쑥(Artemisia princeps)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들판이나 길가, 밭두렁, 과수원 주변, 묵밭이나 휴경지, 제방 등, 볕이 잘 드는 낮은 곳에서 흔하게 자란다. 일본, 중국에도 분포한다. 이른 봄부터 땅속줄기가 사방으로 뻗어가며 마디에서 가는 뿌리를 내리고, 새순을 쑥쑥 밀어 올린다. 갓 돋아난 싹은 거미줄 같은 털에 덮여서 회녹색을 띤다. 이때가 부드러운 순을 뜯어 국을 끎이거나 떡으로 해 먹기 좋다. 농경지나 잔디밭에 침입한 쑥을 제거하기에도 좋은 때이다. 싹을 뜯
다공균(Polypore) 버섯 이용의 역사야생버섯의 신비(168) 다공균 버섯들은 식용으로 이용(덕다리버섯, 잎새버섯, 떡버섯 등)하기도 하고 많은 약용버섯의 경우 자양강장제나 면역력 강화 또는 질병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 외에도 아래와 같은 용도로도 이용한다. 1. 불을 일으키는 부싯깃으로 이용야생버섯을 관찰하는 야생버섯 애호가들 사이에 영어 이름으로 False Tinder Fungus(유사 또는 가짜 부싯깃버섯)라는 것이 있는데 한국에서도 흔히 돋는 말굽버섯(Fomes excavatus =Fomes fomentari
GMO종자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낸 기업들은 점점 더 과감하게 GMO 사업을 펼치기 시작했다. 먹거리 생산자를 대상으로 씨앗과 농약을 팔던 사업 범위를 넓혀 소비자에게 직접 어필할 수 있는 상품들을 내놓기 시작한 것이다. 종류와 활용범위도 넓어진 GMO 먹거리는 다양한 제품으로 우리 밥상을 점령하고있다. 잘 시들지 않아 45일간이나 싱싱한 토마토라든지 상온에 두어도 갈변하지 않는 사과, GMO 옥수수로 만든 식용유, 비타민A가 강화된 쌀 등 시간이 갈수록 그 종류와 양은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특정 기능이 강화된 농산물의 실효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