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농사는 탄저만 잡으면 거져라고들 한다. 친환경이든 관행이든 여름 장마철에는 탄저병 때문에 고군분투하며 하는 소리다. 이에 자닮은 화학농약보다도 더 강력한 탄저병에 대한 강력한 솔루션을 개발하여 공개한다. 이 자닮식 방법은 치솟는 농약 값을 95%까지 절감시키고 잔류 농약 걱정도 없어 PLS에도 안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국립과학원예 특작원과 4여 년간 공동 연구 결과로 고추와 토마토에 획기적인 방제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으로도 입증이 되었기 때문에 농촌진흥청에서 발행되는 기술서에도 공식적으로 안내되고 있다. 자닮 솔루션
총체벌레는 몸크기 0.5~10㎜인 작은 곤충으로 주로 꽃잎이나 잎조직 속에 알을 낳고 꽃가루·잎살·즙액 등을 먹고 살면서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총채의 성충 시기는 30~45일 정도지만 그 시기에 150~300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그때 방제에 성공하지 못하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총채벌레는 화학농약으로도 잡기 힘들 정도로 방제가 어려운 충으로 손꼽히지만 자닮은 연구 끝에 방제 효과가 높은 방법을 찾아냈다. 총체벌레는 다른 벌레와 달리 약을 살포 한 후에 3시간이 지날때까지 살펴봐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살아 움직이는
손발톱 진균 감염의 원인과 치료: 야생버섯의 신비(192) 미국의 경우 인구 가운데 약 10%(60세 이상 인구의 20%, 70세 이상 인구의 50% 포함)가 손발톱 진균 감염을 앓고 있다. 그렇다면 손발톱 진균 감염의 원인은 무엇이며 왜 그 감염이 문제가 되는가?전문적으로 말하여 "조갑진균증(爪甲眞菌症 onychomycosis)"이라고 하는 손발톱판(단단한 바깥쪽 손발톱) 또는 손발톱바닥(딱딱한 손발톱 아래에 있음)의 진균 감염은 가장 자주 손발톱을 황색, 흰색, 검은색 또는 녹색 등 변색으로 나타난다. 감염된 손발톱이 두꺼워
왕고들빼기(Lactuca indica)는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주변 길가나 숲가장자리, 논밭주변에서 흔히 자란다. 늦가을에 발아하여 땅에 붙어 겨울을 나서는 봄에 싹을 내고 여름에 1~2m로 크게 자란다. 길다란 잎은 깊게 깃처럼 갈라진다. 왕고들빼기와 닮았지만 잎이 가늘면서 갈라지지 않는 것을 가는잎왕고들빼기라고 한다. 흔히 둘은 야생에서 같이 자란다. 꽃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피는데, 연노랑 꽃이 원추꽃차례로 매달린다. 꽃은 지름 2cm 정도이고 모두 꽃잎처럼 생긴 혀꽃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우스 수박은 흰가루병, 줄기썩음병, 응애가 문제인데, 미생물 주기적 관주와 자닮식 방제만으로 아무 문제없이 잘 견디고 있다. 한 달 전에 봄비가 자주 왔을 때 이틀간 하우스를 닫아놨더니 줄기썩음병이 생겼는데, 자닮유황과 자닮오일을 섞어 3일 간격으로 두 번 방제했더니 줄기썩음병이 싹 잡혔다. 물 20리터 기준으로 은행 삶은 물과 고사리 삶은 물은 종이컵으로 두 개씩, 자닮오일은 종이컵 한 개, 병이 왔을 때는 종이컵 한 개 반 정도, 자닮유황은 소주잔 한 개 정도를 넣는다. 흰가루병은 전혀 생기지 않았고 응애는 조금 생겼었는데 방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자닮을 접하고 농약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자닮식 농법에 관심을 두게 됐다. 그래서 관행 방법으로 11년간 수박 농사를 짓다가 올해 처음으로 자닮식 방제와 미생물을 적용하였는데 완전 대만족이다. 토착미생물을 사용하기 전에는 수박 모종을 심을 때 발근제를 사용했는데. 발근제를 썼음에도 모종이 10~20개 정도는 기본으로 죽었다. 그런데 올해는 발근제 대신 산에서 토착미생물을 채취해서 30분간 침전해서 심고, 주기적으로 미생물을 관주해줬더니 수박 모종이 하나도 죽지 않고 다 살았다. 처음 있는 일이다. 정식 후에는
털개구리미나리(Ranunculus cantoniensis)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논이나 논두렁, 밭이나 과수원 주변의 습한 곳, 도랑이나 하천가, 산기슭 등 햇볕이 들고 물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이른 봄부터 뿌리잎을 내어 25~80cm 높이로 곧게 서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친다. 줄기 속은 비고 아래쪽에는 곧은털이, 위에는 누운털이 많다. 잎은 대개 난형의 작은잎 3장으로 이루어지며 연한 녹색을 띤다. 뿌리잎과 줄기 아래에 달리는 잎은 잎자루가 길다. 작은잎은 불규칙하게 2~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약용버섯 이야기(239) :활성 육탄당 상관 화합물(AHCC) 활성 육탄당 상관 화합물(AHCC)이 암과 인간 유듀종 바이러스(HPV) 제거에 도움이 되는가? “활성 육탄당(六炭糖) 상관 화합물”(AHCC)이란? 버섯은 예로부터 신비한 효능이 있어 암과 같은 불치의 병이나 성인병을 예방 또는 치료하기 위해 민간요법으로 널리 사용해 오고 있다. 그리고 현대의학을 통해서도 버섯에는 면역력 강화는 물론 항암 작용을 나타내는 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 가운데 특히 활성화한 당 관련 화합물 복합체인 “활성 육탄당(六炭糖) 상관
멜론 하우스에 포복재배와 지주재배를 겸하고 있는데 포복재배는 천적을 주로 이용하고 지주재배는 자닮식 방제를 사용한다. 천적을 이용한 첫해에는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 두 번째 해부터는 천적이 적응을 했는지 방제 효과가 좋아졌다. 여름철 고온에는 천적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해서 여름 작기는 자닮식 방제에 의존하고 있다. 자닮식 방제 초기에는 약효가 없어 문제가 무얼까 고민하다가 물 문제라 판단하고 연수기를 구입해 사용했더니 확실히 효과가 좋아졌다. 일단은 전착 효과가 눈에 보이니까 안심이 되고 두 번 정도 살포하고 나면 벌레가 제대로
친환경으로 멜론 농사를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친환경 약제를 써보고 자닮유황과 자닮오일을 써 보았는데도 농도조절 문제인지 진딧물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은 콜레마니진디벌, 사막이리응애, 담배장님노린재를 시기에 맞게 넣어주면서 진딧물과 응애를 방제하고 있다. 콜레마니 진디벌은 정식 전에 벙커플랜트를 심어서 미리 증식하게 해주고 사막이리응애는 5월 말 정도에 쓰는 데 사막이리응애를 쓰고 난 다음부터는 응애를 볼 수 없다. 담배장님노린재는 특히 가을 작기에 총채벌레에 효과가 좋다. 가을 작기에는 습도에 약한 흰가루병과 노균병이
표기용님은 멜론 농사와 더불어 양상추 농사도 겸하고 있는데 순차적으로 수확할 계획으로 매주 한 이랑씩 심는다. 여기서 수확하는 양상추는 전량 친환경 학교급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200평 하우스 한 동에 밑거름으로 흙살림 퇴비 20포를 넣고 하우스에서 나오는 식물잔사는 그대로 땅에 넣어주고 있다. 식물잔사와 더불어 미생물 관주를 꾸준히 해주고 관주시에 퇴비차를 만들어 필요할 때마다 넣어준다. 예전부터 무경운으로 농사를 짓고 싶었는데 땅이 미덥지 않아서 시도를 못 하고 있다가 초생재배와 미생물 관주로 토양이 살아나는 것 같아 올해부터
직장 생활을 하면서 부모님 농사를 돕다가 전업 농부로 전향한 표기용님의 귀농 스토리는 순탄치 않았다. 부모님의 멜론 농사를 물려받아 전업으로 농사를 짓던 첫해에 하우스 문 여는 시간을 놓쳐서 단 몇 시간 만에 멜론을 다 죽이는 아찔한 경험으로 농사를 망치게 되었고 이 경험으로 농사를 포기하고 다시 직장생활로 돌아갔으나 농사에 대한 아쉬움으로 다시 농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부모님께 농장을 물려받아 자기 주도로 농사를 시작하면서 농장 전체를 친환경으로 전환했는데 삼 년 동안 거의 소득이 없어 고생을 많이 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콩다닥냉이(Lepidium virginicum)는 북아메리카 원산인 배추과의 겨울형 한해살이풀로 밭이나 논밭 주변, 과수원, 도로가, 제방, 빈터 등지에서 흔하게 자란다. 가을에 발아하여 방석 형태로 겨울을 나거나 이른 봄에 발아해서 20~50cm 높이로 곧게 선다. 냉이처럼 뿌리잎이 깃꼴로 갈라지나 갈래 조각이 손바닥 모양으로 동글동글하다. 줄기는 털이 드물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아랫부분의 잎은 대개 도란형이거나 타원형이며, 윗부분은 피침형이다
화학 살충제 줄이는 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균류 이용: 야생버섯의 신비(191) 바이러스에 감염된 균류가 화학 살충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화학 살충제의 폐해에 대한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700만 명이 살충제에 노출되는 위험에 처해있고 해마다 백만 명이 살충제와 관련된 질병으로 고통당하거나 사망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야생 동물들이 당하는 피해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인류가 자급자족하기 위하여 매년 약 20억 톤의 농작물을 생산해야 하고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살충제 없이 필요
대파 농사꾼으로 변신한 김경록님은 대파 농사 첫해에 동네에서 최고가를 받고 대파를 팔았다. 양파를 캐고 난 다음에 6월 초에 대파를 정식하는데 정식 후 3일 후에 물 1,000리터 기준으로 자닮유황 4리터, 자닮오일 33리터, 은행삶은물 45리터를 넣어 방제한다. 대파에는 청벌레와 노린재가 많은데 첫 방제 이후에는 자닮유황을 넣지 않고 자닮오일과 약초액으로만 방제하다가 비 오고 난 다음에 방제할 때는 자닮유황을 첨가한다. 살충용 약초액은 은행잎 삶은 물과 자리공 삶은 물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한다. 농사 초보가 평생 대파 농사를 지은
2년 전에 고향인 신안군 자은도에 귀농한 김경록님은 귀농을 준비하면서 자닮을 알게 되었다. 자닮을 알고 난 후부터는 자닮에 빠져서 유튜브 강좌별로 열 번 이상씩 보면서 공부 하고 실천하였다. 현재, 누나, 외삼촌과 함께 대파 모종을 키우고 있는데 파종 후 20일 후에 누나와 외삼촌은 화학농약으로 방제하고 김경록님은 물 20리터 기준으로 자닮유황 40cc, 자닮오일 450cc, 은행잎 삶은 물 600cc를 썼는데 화학농약으로 방제한 모종은 잘록병이 심하게 오고 자닮식 방제는 잘록병이 오다가 바로 잡혔다. 화학농약 방제를 두 번 해도
속속이풀(Rorippa palustris)은 배추과의 한해살이풀로 논밭이나 그 두렁, 과수원, 길가, 도랑이나 하천 주변 등 조금 습하고 볕이 잘 드는 곳에서 대개 무리지어 자란다. 지난해 가을에 발아하여 뿌리잎의 형태로 겨울을 나거나 봄에 발아하여 30~60cm 높이로 곧게 선다. 전체에 털이 거의 없다. 밭갈이 등의 인위적인 요인으로 늦은 시기에 발아하거나 잘린 뿌리에서 새로 돋은 개체는 잎만 있는 상태로 첫해를 보내고 이듬해에 줄기를 올리기도 한다. 뿌리잎은 길이 7~15cm, 폭 1.5~3cm이며 무잎처럼 깃꼴로 깊게 갈라진
약용버섯 이야기(238): 칸디다 진균과 약용버섯 칸디다 진균은 인체 외부 위에 또는 인체 내부에 서식하는 효모 종류다. 그 가운데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라는 진균이 가장 흔한 것 가운데 하나이다. 이 진균들은 사람의 몸을 서식지로 하는 유기 공동체인 미생물 군집 가운데 일부다. 어떤 면에서 이 진균들은 우리 몸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비록 이 진균들이 인간의 세포는 아니지만 이들이 없다면 우리는 건강할 수도 없고 어쩌면 완전한 인간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하게 되어 우리
블루베리 수확이 끝나면 12월부터 2월까지는 전정을 마친다.동계방제는 예전에 석회유황합제로 동계방제를 할 때는 소금 염도 재는 기준으로 보메5도 정도로 했는데 지금은 자닮유황, 자닮오일 10배액으로 방제를 한다. 너무 강하지 않나 싶기도 한데 동계방제는 강하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동계방제 후 개화되기 전 눈이 틀려고 할 때 첫 방제를 하고 수정이 다 되고 난 다음에 두 번 정도 더 방제하면 된다. 자닮식 방제를 하면 블루베리 분진이 약해진다고 해서 회원들에게 수확기 전에는 자닮유황과 자닮오일 사용에 주의하라 당부한다. 분진이
9년 전쯤에 블루베리 하우스에 멀칭을 하면 좋겠다 싶어 볏짚을 두툼하게 깔고 고랑의 흙을 관리기로 한번 쳐올려 줬다. 같은 필지에 하우스 네 동을 짓고 한 동만 볏짚 멀칭을 두둑하게 하고 나머지 관리는 다 똑같이 한 결과 시간이 지나니 볏짚을 두둑하게 깐 하우스의 블루베리가 수형도 좋고 수확량이나 여러 면에서 훨씬 나았다. 볏짚 멀칭을 두둑하게 한 하우스만 유독 성적이 좋으니 아무래도 볏짚 멀칭의 효과가 아닌가 한다. 어떤 사람들은 볏짚을 많이 깔면 굼벵이만 생기고 좋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눈에 보이는 결과가 좋으니 볏짚
충남 공주의 고미 블루베리 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만식 선생님을 찾았다. 공주가 곰을 상징하는 도시라 고미 블루베리 연합회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현재 공주의 23 농가가 친환경 블루베리를 하고 있는데 규모를 키워 충남 전체의 50여 농가가 연합회를 만들었다. 자닮식 농법으로 유기농 재배를 하려고 함께 모여 자닮교육도 하고 친환경농업을 시작했는데 30여 농가는 이미 전환기 유기농 단계이고 2, 3년만 지나면 모두 유기농 인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만식님은 하우스 3,000평, 노지비가림 2,000평의 블루베리 농장을 운
새완두(Vicia hirsuta)는 콩과의 겨울형 한해살이풀로 논밭이나 두렁, 과수원, 길가, 잔디밭, 제방, 무덤가 등 볕이 잘 드는 곳에서 흔히 자란다. 가을에 발아해서 어린 개체로 겨울을 나거나 이른 봄에 싹이 돋는다. 줄기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 50cm 정도 벋는다. 다른 식물체를 타고 오르거나 서로 엉겨서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줄기는 네모지고 전체에 잔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대개 6~8쌍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깃꼴겹잎이다. 끝은 서너 가닥으로 갈라진 덩굴손이 되어 다른
버섯에 관한 8가지 놀라운 사실: 야생버섯의 신비(190) 어떤 버섯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오래되었다. 개미를 좀비로 만들 수도 있다! 버섯 또는 균류는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유기체 가운데 하나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삶의 여러 방면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개체수가 많은 균계(fungi kingdom)이기도 하다. 전 세계적으로 약 380만 개의 균류가 존재하지만, 그중 90% 이상이 알려진 바 없고 현재 과학에 알려진 것은 10%에 불과하다. 그리고 균계도 매우 동물적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랄 수도 있다.
사업을 하면서 영월에 땅을 사놓고 15년을 묵혀놓았었는데 나이가 들어 사업을 정리하고 2년간 영월에 왔다갔다하면서 농사를 배웠다.농사를 시작하면서 4,500평에 오미자 5,000주를 심을 때는 농사가 힘든 줄 모르고 농장 풀만 아니라 동네 풀은 다 예초기로 깎아줄 만큼 힘이 넘쳤다. 열정과 재미로 땅 관리를 열심히 한 덕분에 유기농 인증심사 하러 오시는 분들이 나중에 이 땅 흙 퍼가야 한다고 할 정도로 흙이 제대로 살아있어서 고추든 호박이든 농사가 잘된다. 고추를 심고 방제하고 씻는 것까지는 모두 남편의 일이고 아내는 고추 따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