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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버섯 이야기(158): 상황버섯의 유방암 세포증식 억제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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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이 여러 종류의 암 세포, 특히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지연하고 항암제의 효력을 높여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약용버섯 이야기(158): 상황버섯의 유방암 세포증식 억제작용

 
상황버섯 Tropicoporus linteus(Berk. & Curt.)L.W. Zhou & Y.C.Dai
=상황진흙버섯(목질진흙버섯) Phellinus linteus(Berk. & Curt.) Teng.
과학자들은 실험실에서 상황버섯 추출물의 항암 성분이 유방암 세포에 대하여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연구하였고 그 항암 효과를 믿게 되었다고 한다. 미국 인디아나폴리스에 있는 감리교 연구소에 기반을 둔 연구진은 상황버섯이 AKT 라고 부르는 효소의 작용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 효소는 암 세포가 생존하기 위하여 필요한 세포 증식과 새로운 혈관 발생으로 인도하는 전조를 조정하는 효소이다.
 
죽은 참나무 위에 돋은 상황버섯
이 연구의 지도자인 다니엘 슬리바(Daniel Sliva) 박사는, “과학자들이 최근에 여러 타입의 암 세포에 대한 버섯이 가진 항암 성분을 조사 연구하였다. 공격적인 사람 유방암 세포에 대한 연구로부터 긍정적 결과를 보게 되었는데, 통제할 수 없는 새로운 암세포 증식의 감소와 공격적인 암세포의 움직임 억제, 그리고 암세포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신혈관 생성 감소를 보게 되었다”고 하였다.

상황버섯은 유방암 외에도 피부암, 폐암, 전립선암 세포에 대한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상황버섯을 항암제 독소루비신(doxorubicin)과 병용하면 전립선암 세포를 더 많이 죽일 수 있다고 한다
.
그러나 영국 암 잡지를 발행하는 영국 암 연구소에서 암에 관한 정보를 관리하는 레슬리 워커(Lesley Walker) 박사는, “비록 천연 산물로부터 많은 중요한 약품을 개발하기는 해도 모든 약품이 모두 다 안전하다거나 병원에서도 효력이 있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하였다.
 
자연산 상황버섯
여기에 덧붙여 슬리바 박사는, “이러한 (버섯의 항암 효과에 대한) 지식을 현대의학에 적용할 수는 없어도 어떻게 이 옛날 전통 의약이 특정 분자에 작용하는 지 설명할 수 있게 되어 놀라고 있다. 우리의 연구가 좀 더 많은 연구자들을 격려 고무하여 암 치료를 위한 약용버섯 사용에 대하여 많이 연구하게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서 워커 박사는 “이 연구이 결과는 흥미롭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약용 버섯을 비축해 두라고 권고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암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하여 버섯 추출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기 전에 좀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 고 덧붙였다.  @

참고자료:

* Mushroom Extract Could Stop Breast Cancer Cell Growth, Published Wednesday 16 April 2008. Adapted Media Release
https://www.medicalnewstoday.com/releases/104243.php

* D. Sliva et al., Phellinus linteus suppresses growth and invasive behaviour of breast cancer cells through the inhibition of AKT signalling.   British Journal of Cancer, 2008.

** Phellinus linteus has been shown to have anti-cancer effects on skin, lung and prostate cancer cells. Also, when used in combination with anti-cancer drug doxorubicin, it increased the number of prostate cancer cells killed.

기사입력시간 : 2019-05-23 02:07:35

최종수(야생버섯애호가)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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