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잔사 액비, 복숭아 노린재 기피제로 효과 좋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우리나라 대표 양념채소인 양파를 의성군 춘산면에서 복숭아와 자두 농사짓는 손삼식님은 액비로도 활용하고 있다. 양파를 재배하는 인근 농가에서 버리는 양파를 구해다가 액비를 담으니 자닮농법에 맞는 초저비용 액비다. 200리터 통에 양파를 60프로 정도 넣고 물을 채워 넣고 한 달 이상 기다렸다가 사용한다.
  손삼식님의 경험에 따르면 양파 액비는 노린재 기피 효과가 뛰어나다. 복숭아 꽃이 지고 노린재가 달려드는 유과 때 양파 액비를 살포하면 노린재 피해가 없다. 살충 효과보다는 기피 효과다. 500리터 기준 약 5리터 정도 양파 액비를 넣는다. 양파 수확철이 다가오고 있다. 초간단 초저비용 노린재 퇴치를 위해 올해는 양파 액비를 만들어 활용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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