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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숙의 평당 5만원 고추농사 - 탄저 없는 병해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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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황규숙, 고추 300평, 유기농전환기

 황규숙 님은 토양 관리와 영양관리를 잘하다 보니 탄저병을 겪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담배나방은 일차적으로 포충기를 이용하여 밀도를 낮추고 은행삶은물과 자닮오일, 님오일로 방제를 하는데 물 500리터에 은행삶은물 5~7리터, 자닮오일 5~7리터, 님오일 250cc를 넣어 일주일 간격으로 방제한다. 요즘은 거의 병해충이 보이지 않아서 방제 간격을 10일로 늘렸어도 크게 병해충에 대한 걱정은 안하고 산다. 
 
잔사를 포함해서 다양한 액비와 미생물로 영양 관리와 토양관리를 한다.
 자닮유황은 탄저병이 없으니 살균용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영양제로 사용한다. 가끔 고춧잎이 누렇게 되는 전잎 현상이 있을 때 황 결핍 때문으로 보고 한 달에 한 번 자닮 권장 사용량의 80% 농도로 약하게 사용한다. 간혹 전잎이 좀 많이 생긴다 싶으면 2주에 한 번씩 들어가기도 하는데 살균제라기보다는 영양제 개념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요즘 주변에 고추나무가 시들어가는 흰비단병이나 청고병등이 많다고 하는데 이는 전적으로 토양관리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염류집적된 토양도 유기물과 액비를 이용하여 미생물을 풍부하게 해주면 얼마든지 좋은 토양이 될 수 있다. 작목반에서 같이 연구모임을 하는 다른 농부들도 염류집적이 심했지만 토양 관리를 함께하면서 좋은 수확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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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22-08-12 16: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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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자닮,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강진#황규숙#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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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과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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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부처럼 2022-09-08 00:50:29

    고추 모종은 어떻게 구하셨나요? 직접파종부터? 아니면 모종 시장에서 구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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