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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냉이 - 잡초도감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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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과의 겨울형 한해살이풀로 저지대 밭이나 논밭주변, 도랑가, 냇가, 습지 등 주로 습한 곳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대부분 가을에 발아해서 로제트 형태로 겨울을 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홀수깃꼴로 맨 끝의 갈래가 조금 크다. 4월부터 흰색 꽃이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달린다. 열매는 가늘고 길며 곧게 선다

황새냉이(Cardamine flexuosa)는 배추과의 겨울형 한해살이풀로 저지대 밭이나 논밭주변, 도랑가, 냇가, 습지 등 주로 습한 곳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대부분 가을에 발아해서 로제트 형태로 겨울을 나지만 이른 봄에 발아하기도 한다.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줄기 아랫부분은 어두운 자색을 띠며, 비스듬하게 자라다가 높이 10~30cm로 곧게 선다.

대부분 가을에 발아해서 로제트 형태로 겨울을 나지만 이른 봄에 발아하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홀수깃꼴로 맨 끝의 갈래가 조금 크다. 줄기 밑부분의 잎은 갈래가 달걀모양 또는 넓은 달걀모양으로서 잎자루가 있으며, 줄기 윗부분의 잎은 갈래가 피침형이고 밋밋하거나 톱니가 조금 있다. 습지나 음지에서 자란 것은 대개 녹색을 띠고 털이 거의 없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쯤에 말라 사그라진다.

그늘에서 자란 것은 대개 녹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홀수깃꼴로 맨 끝의 갈래가 조금 크다

 4월부터 흰색 꽃이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달린다. 배추과 식물의 꽃들이 대개 그러하듯이 꽃차례 아래쪽부터 차례로 꽃잎 4개가 나와 십자모양으로 펼쳐진다. 꽃잎은 도란형이며 꽃받침보다 2배정도 길다. 꽃받침은 4개이고 난상 긴 타원형이며 흑자색이 돈다. 수술은 6개이고 이 중 4개가 길다. 암술은 1개다.

4월부터 흰색 꽃이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달린다

 수정이 이루어지고 꽃이 시들면 가늘고 기다란 열매가 곧게 자라기 시작한다. 열매는 길이 2cm, 폭 1mm 정도로서 털이 없다. 씨앗은 난형으로 조금 납작하며, 2열로 18~40개가 들어있다. 익으면 열매 껍질이 2조각으로 갈라지면서 갈색의 씨앗이 튀어 나온다. 논밭갈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씨앗을 떨어뜨려 다음 세대를 준비한다.

황새냉이 꽃차례(왼쪽)과 열매/씨앗(오른쪽)

◎ 활용 및 약성
어린순을 날로 또는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국에 넣거나 튀김을 해서 먹어도 좋다. 열을 내리고 습(濕)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요도염, 방광염, 이질, 백대(白帶)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다. 맛은 달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씨앗에는 이뇨, 거담, 진통, 소염 등의 효능이 있다.

◎ 방제 방법
한해살이풀이므로 꽃이 피기 전에 밭갈이를 하거나 손으로 제거한다.

◎ 이름 유래 및 유사종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좁쌀냉이(C. fallax)는 더 작고 전체에 털이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건조한 곳에서도 산다.

기사입력시간 : 2023-05-01 12:13:02

유걸 기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자닮,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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