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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개불알풀 - 잡초도감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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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삼과의 한해살이풀로 밭이나 그 주변, 과수원, 잔디밭, 마당, 길가, 공터 등지에서 흔히 무리지어 자란다. 밑부분에서 여러 갈래의 줄기가 나와 10~30cm 높이로 곧게 선다. 4월부터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파란색 꽃이 피기 시작해서 차례를 지어 위로 올라가며 동시에 아래쪽부터 열매를 맺는다

선개불알풀(Veronica arvensis)은 현삼과의 한해살이풀로 유라시아 원산이며 전 세계에 널리 퍼진 잡초이다. 밭이나 그 주변, 과수원, 잔디밭, 마당, 길가, 공터 등지에서 흔히 무리지어 자란다. 가을에 발아해서 겨울을 나기도 하지만, 큰개불알풀에 비해 늦게 발아하는 경향이 있다. 대개 봄이 무르익으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큰개불알풀에 비해 늦게 발아하며, 대개 봄이 무르익으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밑부분에서 여러 갈래의 줄기가 나와 10~30cm 높이로 곧게 선다. 줄기와 잎 등 전체에 가늘고 짧은 털이 있다. 잎은 넓은 난형 또는 삼각상 난형으로 길이 1~2cm, 폭 7~15mm이다. 잎자루가 없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줄기 아래쪽에서는 마주나지만 꽃이 달리는 윗부분에서는 어긋나기하고 점점 작아진다.

밑부분에서 여러 갈래의 줄기가 나와 10~30cm 높이로 곧게 선다

 보통 4월부터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꽃이 1개씩 피기 시작해서 차례를 지어 위로 올라간다. 꽃은 진한 청자색이며 지름 3~4mm이고 4개로 갈라진다. 수술 2개, 암술 1개이며 꽃자루는 없다. 큰개불알풀 꽃에 비해 매우 작아서 가까이 들여다보지 않으면 꽃이 핀지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 꽃은 보통 반나절이면 시들어버린다.

4월부터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꽃이 1개씩 피기 시작해서 차례를 지어 위로 올라간다

 꽃이 차례를 지어 위로 피어 올라가면서 동시에 아래쪽부터 열매가 맺히기 시작한다. 꽃보다 약간 큰 4갈래의 꽃받침 안에서 거꿀심장모양 또는 개 불알 모양의 납작한 열매가 누렇게 익는다. 3~4mm 정도이며 가장자리에 샘털이 있다. 다 익으면 4조각으로 갈라지면서 20여개의 씨앗이 드러난다. 씨앗은 넓적하며 크기 1mm 정도이다.

선개불알풀 꽃(왼쪽)과 열매/씨앗(오른쪽)

◎ 활용 및 약성
어린순은 데쳐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전초는 달여서 약용한다. 열을 내리고 지혈하며, 말라리아를 다스린다. 생식기와 아랫배 주변에 통증이 있는 산기(疝氣), 백대하, 요통 등에 효과가 있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 방제 방법
한해살이풀로 꽃이 피어 올라가면서 동시에 열매가 달리고 씨앗이 익어 떨어지기 때문에 수시로 뿌리까지 제거하거나 로터리를 친다.

◎ 이름 유래 및 유사종
개불알풀 종류로 줄기가 곧추선다 해서 선개불알풀이라 한다. 개불알풀(V. polita)은 누워자라고 꽃자루가 있으며, 큰개불알풀(V. persica)은 꽃을 비롯해서 전체가 크다.

기사입력시간 : 2023-05-20 15:34:16

유걸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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