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는 바닷물을 농축해 소금을 제거시킨 잔류물로, 염화마그네슘이 주성분이다. 두부를 제조할 때 응고제로 종종 사용된다. 이 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염화마그네슘에 당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지방 흡수를 막는 등의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간수"에 대해 일본 독립행정법인 국립건강영양연구소가 "간수의 다이어트 효과에 근거가 없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간수를 다량 섭취하면 설사를 일으키므로 체중이 감소할 수도 있으나 일시적인 수분 감소에 불과하다고 한다. 또한 간수의 과잉섭취로 심폐정지를 일으켜 응급실에 실려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간수는 바닷물을 농축해 소금을 제거시킨 잔류물로, 염화마그네슘이 주성분이다. 두부를 제조할 때 응고제로 종종 사용된다. 이 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염화마그네슘에 당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지방 흡수를 막는 등의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정보가 나돌고 있는데 이에 대해 확실한 근거는 없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마그네슘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영양기능식품으로 그 표시가 의무화되고 있다. 참고로 권장 하루 섭취량은 80-300밀리그램이며, 약제(하제)로 사용하게 될 때의 양은 산화마그네슘 양은 2g/day, 수산화마그네슘은 0.9-2.1g/day, 황산마그네슘은 5-15g/day이다. 연구소 홈페이지에는 감량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양을 늘려서 마시면 매우 위험하므로 이용목적과 섭취량에는 충분히 주의해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동경도립 스미다히가시 병원 응급센터에는 작년 말부터 급성 마그네슘 중독에 의한 심폐정지 등의 환자가 2명 후송되었다고 한다. 70대 남성은 변비개선의 목적으로 가족들로부터 소량의 간수 섭취를 권유받았는데, 페트병에 들어 있는 간수 약 100밀리리터를 모르고 마셨다가 변을 당했으며 40대 여성도 페트병의 반 분량을 한번에 마셔 심정지 직전에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두 경우 모두 인공투석 등을 통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하바베 유우이찌 구명구급센터 부장은 "극히 소량을 마셔야 하는 간수를 페트병과 같은 큰 용기에 담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경고했다. 등록날짜 2004/07/20 출판일 20040716 원문언어 일어 국가 일본 정보출처 http://hfnet.nih.go.jp/contents/detail.php?no=170
기사입력시간 : 2004-07-21 09: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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