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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잇몸에 유익한 알로에 베라의 치유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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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베라의 치유능력에 대한 역사는 오래되었다. 화상과 자상(刺傷)을 치료하고 고통을 완화시키는 알로에 베라의 치유능력은 10세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즉, 문헌상에서는 10세기 정도에 알로에 베라의 치유능력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다. 클레오파트라가 그녀의 피부를 보호하고 부드럽게 하기 위해 알로에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현대에 와서 알로에 베라는 일광화상을 치료하기 위해 1930년대에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일광화상, 작은 자상(刺傷), 피부염증, 그리고 다른 병들을 치료하는 연고에 들어가는 성분이었다.

최근에 와서, 알로에 베라는 치약의 성분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피부에 알로에 베라를 바르는 것과 같이 치약에 들어있는 알로에 베라 성분은 이와 잇몸을 깨끗하게 해주고 이와 잇몸이 아플 경우, 병을 완화시키는 작용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GD(Academy of General Dentistry)의 상호검토하에 출판된 저널인 General Dentistry지 2009년 5/6월호에 따르면, 알로에 베라는 충치를 고쳐주는 치약에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알로에 베라 치약은 입안에 서식하는 병원성 구강정상세균(질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을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진 치약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이러한 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알로에 베라 치약의 효력은 몇몇 치과전문의들에게 있어서는 논쟁의 주제가 되어왔다. 하지만, General Dentistry지에 논문을 게재환 연구에서는 그러한 경향이 덜하였다. 다시 말해, 알로에 베라 치약이 그러한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즉, 연구자들은 이 연구에서 알로에 베라의 항세균성 능력과 상업적으로 널리 알려진 3가지 치약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알로에 베라 치약이 효과적임을 밝혀냈다. 즉, 몇몇 경우에는 충치를 유발하는 미생물을 조절할 수 있는 상업적 브랜드보다 알로에 베라 치약이 기능면에서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로에 유액은 안트라퀴논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안트라퀴논 성분은 고통을 완화시키거나 치료할 때 사용되어지는 생화학물질이다. 왜냐하면, 안트라퀴논은 항염증제로써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로에 베타 치약은 상업적 치약에 전형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연마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빨의 표면을 매끄럽게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 이 또는 잇몸이 민감한 사람에게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구매자들은 이를 경계해야 한다. 모든 알로에 베라 치약이 알로에 베라가 가지고 있는 적절한 성분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효과적인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알로에 베라 정중간에 위치한 젤(gel)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상업적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알로에 베라 치약은 반드시 제조표준인증서를 부착해야 한다.

이 연구의 공동저자인 Dilip George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알로에는 과도한 열에 의해 처리되어져서는 안되며, 제조과정 동안에 여과되어져서도 안된다. 왜냐하면, 이러한 처리는(열처리와 여과과정) 효소나 다당류(多糖類)와 같은 핵심 화합성분의 효과를 파괴하거나 줄이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다음과 같은 제안도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품질증명을 받은 제품을 알아보기 위해 국제알로에과학위원회와 같은 비영리조직에 상담을 해야 한다.”

비록 알로에가 300개 이상의 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단 몇 개의 종류만이 의학적 목적으로 사용된다. “감사하게도, 알로에 베라는 민감한 이와 잇몸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있어 그들의 구강치료를 위해 실시하는 선택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일 이러한 소비자들이 구강치료를 위한 더 많은 대안들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그들은 잘짜여진 치과의술이 그들의 상태와 맞는지 그리고 표준에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들의 치과담당의사들과 반드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것이다.”라고 Eric Shapria는 덧붙였다.

* 알로에 베라(Aloe vera) : 아프리카의 온난건조한 기후지역이 원산지인 알로에는 일반적으로 환경에 잘 적응하고 옛날부터 치료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사람들이 곳곳에 퍼뜨리면서, 지금은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실내 약용 화분식물이 되었다. 알로에를 치료목적으로 사용한 역사는 그 최초의 자료가 고대 이집트인들이 피부의 상처, 화상, 염증 치료에 사용한 것에 대한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오래된 것이며, 많은 다른 문화권들에서도 유사한 목적으로 오래 전부터 알로에를 사용해왔다. 근세에 이르러 1930년대 초, 알로에는 병원에서 가벼운 피부질환 치료와 방사선 피부염에 자주 사용되었다.

* 안트라퀴논(anthraquinones) : 안트라퀴논은 이끼류, 진의류, 진균류 같은 하위식물 뿐 아니라 노니 같은 상위식물에서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생화학물질이다. 연구에 따르면, 노니에는 고통을 덜어주는 모르핀(morphine)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모르핀 황산염의 75%만큼 효과적이라는 것을 가리키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일부 안트라퀴논은 연구시의 염료나 안료, 해부시약 등으로 흔히 사용되기도 하는데, 다양한 생물학적인 활동을 하는 반면에 극소량의 독성도 포함하고 있다. 안트라퀴논은 또한 몸의 면역성을 향상시키고, 염증, 박테리아, 기생충, 종양 등 전염성 진균과 대항하기도 한다. 안트라퀴논은 특히 신진대사과정, 세포호흡이나 성장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http://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09-07/aogd-hpo071709.php

기사입력시간 : 2009-07-26 14:03:40

제공 : kisti,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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