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벌레는 몸크기 0.5~10㎜인 작은 곤충으로 주로 꽃잎이나 잎조직 속에 알을 낳고 꽃가루·잎살·즙액 등을 먹고 살면서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총채의 성충 시기는 30~45일 정도지만 그 시기에 150~300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그때 방제에 성공하지 못하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총채벌레는 화학농약으로도 잡기 힘들 정도로 방제가 어려운 충으로 손꼽히지만 자닮은 연구 끝에 방제 효과가 높은 방법을 찾아냈다. 총체벌레는 다른 벌레와 달리 약을 살포 한 후에 3시간이 지날때까지 살펴봐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살아 움직이는
고추 농사는 탄저만 잡으면 거져라고들 한다. 친환경이든 관행이든 여름 장마철에는 탄저병 때문에 고군분투하며 하는 소리다. 이에 자닮은 화학농약보다도 더 강력한 탄저병에 대한 강력한 솔루션을 개발하여 공개한다. 이 자닮식 방법은 치솟는 농약 값을 95%까지 절감시키고 잔류 농약 걱정도 없어 PLS에도 안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국립과학원예 특작원과 4여 년간 공동 연구 결과로 고추와 토마토에 획기적인 방제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으로도 입증이 되었기 때문에 농촌진흥청에서 발행되는 기술서에도 공식적으로 안내되고 있다. 자닮 솔루션
예산군 농업기술센터의 자닮식 유기농자재제조실은 2017년에 설치되어 7년간 운영 되고 있다. 초기에는 교육과 체험을 위해 무료로 자닮유황과 자닮오일 완제품을 10리터씩 나눠주면서 이용을 독려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용하는 농민들이 많아져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그 과정에 제조 노하우도 쌓여 품질이 균일해지고 원재료 공급에 대해서도 농민들이 이용에 불편하지 않도록 운영체계가 만들어졌다. 미리 확보한 군비로 원재료를 구입해놓고 자닮식 천연농약을 제조하는 농민이 사용한 만큼 채워놓는 시스템이다. 자닮식 유기농자재제조실에 설치해 놓은 기
생태계에서 균류의 비밀스러운 역할 이해: 야생버섯의 신비(188) 균류(fungi)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화려한 자실체를 가진 버섯을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균류는 버섯이라는 자실체를 형성하지 않는다. 지구상에는 대략 300만에서 1,300만 종의 균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중 다수는 그 크기가 너무 작아서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아야 할 정도이다. 책갈피 삽입/변경균류는 토양 속이나 열대우림의 잎사귀 조직 내부에, 또는 깊은 바다와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고 있다. 생태학, 진화 및 계통학 연례 리뷰(Annual Reviews
들현호색(Corydalis ternata)은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논과 밭의 두렁, 밭 또는 과수원과 그 주변, 길가, 빈터, 들판, 산기슭 등에서 자란다. 약간 땅이 축축하고 볕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한다. 가는 줄기가 땅속으로 벋어가며 여러 개의 덩이줄기를 만든다. 덩이줄기는 지름 6~15mm로 모양이 불규칙하며 황갈색이다. 이른 봄에 덩이줄기에서 어린잎이 올라온다. 어린잎은 3갈래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회녹색을 띤다. 흔히 가운데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다. 줄기는 10~30cm 높이로 곧게 서며, 2~3개의 3갈래 잎이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전국에서 최초로 농업기술센터 내에 자닮식 유기농자재 제조실을 설치하고 농민들이 대용량으로 천연농약을 쉽게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7년에 자닮식 유기농자재 제조실 설치에 직접 실무를 담당하신 구자운 님을 만나 그 과정을 들어보았다. 직접 유기농 배 농사를 지으면서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시던 구자운님은 10여 년간 주변 농가들과 연구회를 운영하면서 자닮식 천연농약을 만들어 연구를 진행하던 중에 보다 쉽게 자닮식 천연농약을 만들 방법을 연구하다가 농업기술센터 내에 대용량 자닮식 유기농자재 제조실을 설치
아랫녘에는 벌써 매화니 산수유니 갯버들 꽃들이 벙글었다. 집 주변 빈터나 밭에는 광대나물, 별꽃, 큰개불알풀 등이 경쟁하듯이 서둘러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봄비가 한바탕 요란하게 내리고 나니 봄이 바짝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는 것이 더욱 실감난다. 만물이 기지개를 켜고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있는 것이다. 여기저기 피어나는 꽃들로 눈이 즐거운 계절이 다가왔다. 그러나 봄은 눈만 즐거운 것이 아니다. 입으로도 즐겨보자. 집 밖으로 조금만 나가보면 땅바닥에 붙어 추운 겨울을 이겨낸 풀들이 있다.
DNA 바코드로 야생버섯 식품 검증: 야생버섯의 신비(189)"야생버섯"이 포함된 것으로 표시된 식품들이 오해의 소지가 많다 인간은 수천 년 동안 버섯을 식용해 왔다. 어떤 버섯은 영양가가 있어서 식용하기에 적합하지만, 어떤 버섯은 독성이 있어서 잘못 식용하면 여러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식품인증은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이다. 요즈음 진보한 분자식별 기술은 식품의 정확한 인증에 기여하게 되었다.이러한 때에 미국 유타대학교와 유타 자연사 박물관의 연구팀은 DNA
벼룩나물(Stellaria alsine var. undulata)은 석죽과의 겨울형 한해살이풀로 논이나 밭, 과수원, 빈터, 길가, 도랑이나 하천변 등지의 약간 축축한 곳에서 흔하게 자란다. 논이나 밭의 경우 가을걷이가 끝나면 발아해서 땅에 바짝 붙어 겨울을 난다. 이른 봄부터 실처럼 가느다란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뭉쳐나듯이 자라 15~30cm 높이로 선다.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없다. 어릴 때는 작고 긴 타원형이지만 점차 커가면서 난상 피침형으로 바뀐다. 가운데 한 개의 맥이 있으며 길이 10mm,
약용버섯이야기(235):토양건강과 인간건강에 직결된 균류의 에르고티오네인 16세기 레오나르드 다빈치가 말하기를 “우리는 발밑의 토양보다 천체의 운동에 대하여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하였다. 이 말은 오늘에 와서 더욱 사실이다. 최소한 우리는 천계를 들여다보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사용하는 것 같다. 예를 들자면 우주의 기원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하여 엄청나게 비싼 신형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Webb Telescope)을 수백만 마일 떨어진 대기권 안으로 쏘아 올리는 반면 우리 자신을 매일 먹여 살리는 발밑 토양에 대해서는
벌씀바귀(Ixeris polycephala)는 국화과의 겨울형 한해살이풀로 논이나 밭의 두렁, 과수원, 길가, 제방, 잔디밭이나 무덤 주변 등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흔히 자란다. 대개 가을에 발아하여 겨울을 난다. 뿌리잎은 선상 피침형으로 길이 10~20cm, 폭 0.3~1.5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아랫부분에 톱니가 있으며, 겨울에는 자주색을 띤다. 봄이 되면 뿌리잎이 점차 녹색으로 변하며 줄기를 곧게 올린다. 흔히 줄기 밑에서부터 가지를 치고, 15~40cm 높이로 큰다. 줄기
다시 또 이런저런 버섯 이야기: 야생버섯의 신비(186) 1. 느타리버섯은 신경가스로 선충류를 마비시킨다. 앞서 이런저런 버섯 이야기: 야생 버섯의 신비(169)에서 느타리버섯으로 우유를 만들고 또 느타리버섯은 육식성 버섯이라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과학자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느타리버섯이 선충류를 통하여 단백질과 질소를 공급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 지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가 마침내 연구를 통하여 그 궁금증을 해소하였다.즉 느타리버섯은 3-옥타논(3-octanone)이라는 마비성 신경 가스를 방출하여
갑진년 새해 첫날 아침새해 첫날 아침자연을 닮은 사람들 가슴엔하늘을 나르는 푸른 용처럼우주적 희망이 가득하다봄 씨앗 속엔 염원 기도가여름 자람 속엔 사랑 정성이가을 걷이엔 감사가 넘친다농한기 겨울엔 안식이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삶은신의 은총이 가득하다자연의 순리따라자연을 닮아가다 가다그냥 자연이 되어버린 사람들상리공생 공존이 살림이생명이 나눔이 돌봄이 풍요가자유로움이---자연을 닮은 넓은 품이따뜻하다, 뜨거운 흙처럼새해 첫날 아침자연을 닮은 사람들 가슴엔우주의 기운이 넘친다자닮 가족 여려분들에게 신년만복 가득하소서
도꼬마리(Xanthium strumarium)는 국화과의 여름형 한해살이풀로 논밭 주변이나 과수원, 길가, 빈터, 도랑이나 하천변 등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햇볕이 잘 들고 습한 곳을 좋아한다. 이른 봄부터 기다란 두 개의 떡잎이 마주 나온 뒤에 본잎이 펼쳐진다. 줄기는 곧게 선다. 짧은 털과 흑자색 반점이 있다. 전체에서 약간 특이한 냄새가 난다. 보통 1m 내외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게 붙는다. 넓은 삼각형 모양이며 길이 15cm정도로서 큰 편이다. 3∼5
새로운 CAP의 추진체계 – 회원국가 주도로 실행 새로운 CAP은 그동안 EU 중심의 획일적이고 복잡한 정책 수립 및 이행을 극복하기 위해 회원국의 여건과 환경적 필요성을 고려한 CAP 정책 추진 체계를 수립하고 이행하는 회원국의 재량권을 강화하는 체계로 전환하였다.취지는 회원국이 여건에 맞추어, 정책을 더욱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EU 집행위원회는 CAP 전략 계획 전반에 걸쳐 회원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회원국 주도로 정책을 실행하면서 EU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는 보완성, 정책 대상자가
버섯의 냄새: 야생버섯의 신비(185) 냄새란 무엇인가? 냄새, 그리고 그 냄새를 감지하기 위한 후각은 아마도 이 지구 위에 생명체가 처음 출현하였을 때부터 존재해 왔다. 식물과 동물과 곤충들은 자기들을 스스로 방어하기 위하여, 먹이를 찾기 위하여, 또 짝을 찾아 짝짓기를 위하여 냄새를 이용한다는 것이 밝혀졌고 우리의 관심사인 버섯들이 냄새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아낸 것은 비교적 최근 일이다.그렇다면 도대체 냄새란 무엇인가? 냄새란 대기 중의 정상 기온과 대기압에서 쉽게 증발하는 휘발성 유기 화학물질이다. 특유할 정도로 복잡한 냄새는
김영태님은 9월 초에 딸기묘를 정식하고 11월까지는 일주일에 한 번씩 방제한다. 12월부터는 15일 간격으로 방제하다가 다시 날이 따뜻해지면 일주일에 한 번 방제로 돌아간다. 하우스 두 동 방제 하는데 물 220리터에 자닮유황 500cc. 자닮오일 4리터, 은행삶은물 6리터를 넣는다. 4월 말까지 딸기를 수확하고 5월부터 딸기묘를 말려서 뽑아버리고 난 다음에는 계속 관주를 하고 태양열 소독을 한다. 따로 로터리를 치지는 않고 무경운 농법으로로 하기 때문에 비닐을 벗기고 나서 두둑위에 300평 기준으로 천매암 40포, 흙살이 퇴비 3
거창 김영태님은 은퇴하고 농사를 지으려고 조한규 회장의 괴산 자연농업 학교에 세 번이나 방문했다. 첫 번째는 교육받는데 무슨 말인지 아무것도 모르겠고 두 번째 갔을 때도 역시 모르겠는데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걸 보고 뭔가가 있을 거 같아서 세 번째까지 가봤다고 한다. 그때 만난 조영상 대표와의 인연으로 자닮농법까지 왔다고. 처음에 강화도에 귀농해서 배운 대로 해봤는데 쉽지 않아서 포기하고 우연히 거창에 내려와서 딸기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자닮유황, 자닮오일, 은행삶은물만 가지고 농사를 짓는데 은행은 거창군 가로수가 은행나무라서 군
유럽 공동 농업 정책(Common Agricultural Policy, CAP) 유럽연합(EU)은 회원국 간 공동 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으며, 유럽 공동 농업 정책(이하 CAP)은 유럽연합 공동 정책 중 하나로 1968년에 만들어졌다. CAP은 EU가 설립된 1962년부터 EU의 농업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수단으로 EU의 전신인 유럽공동체(European Community; EC)를 발족시킨 1957년 로마조약(Treaty of Rome)에서 CAP의 골자가 마련되었다. 당시 유럽 경제의 큰 비중이 농업이었고 농촌 및 도시 가구원
노랑하늘타리(Trichosanthes kirilowii var. japonica)는 박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남부지방의 민가 주변이나 과수원, 밭과 임도변의 숲 가장자리 등에서 흔하게 자란다. 고구마처럼 굵은 뿌리에서 봄에 싹이 돋아나는데 목질화된 줄기에서 새순이 트기도 한다. 줄기가 벋어가면서 덩굴손이 잎과 마주나와 담장이나 나무를 타고 오른다. 잎은 길이와 폭이 각각 6~10cm로서 넓은 심장형이며 3~5개로 얕게 갈라진다. 긴 잎자루가 줄기에 어긋나게 붙는다. 줄기와 잎에 흰색 털
“버섯처럼” 생명살림 대림절 묵상집 발간 이 글을 쓰는 사람은 오래전에 버섯을 관찰하기 시작하면서 버섯으로부터 어렴풋하나마 창조의 영, 생명의 영, 치유의 영을 보기 시작하였고 체험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자연을 닮은 사람들”(자닮 www.naturei.net)에 “야생 버섯의 신비”라는 글을 약 140여 편 연재하였던 것이다. 보이지 않는 저 깊은 숲속에 홀연히 버섯이라는 생명체가 돋아나는 것을 보고 그 생명체가 곧 창조의 영, 생명의 영의 표현이라고 본 것이다. 존 모피트(John Moffitt)의 시, “어떤 것을 알려면”을
가을은 뭐니 뭐니 해도 국화의 계절이다. 그중에서도 산야에 저절로 나고 자라 서리가 내릴 때까지 꽃을 피우는 샛노란 산국과 감국이야말로 늦가을의 정기를 가득 담은 보석들이다. 산국은 꽃이 잘고 향이 강하며 쓴맛이 강한 데 비해, 감국은 500원짜리 동전만 하며 향도 적당하고 쓴맛이 덜한 편이다. 그래서 단맛이 도는 것 같다 하여 감국(甘菊) 또는 단국화라 한다. 혀꽃이 흰색으로 피는 것을 흰감국이라 한다. 낮은 산지나 바닷가 근처에서 자란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의서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는 약초 365가지를 약효에 따라
약용버섯 이야기(234):통합 암치료에약용버섯이 차지하는 중요성 암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상 주요 위협이며 선진국에서 심혈관 질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사망 원인이다. 기존의 암 치료법에는 수술, 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 호르몬 표적 요법 및 면역 요법이 포함된다. 이러한 치료법은 위장 장애, 피부 또는 점막 자극, 탈모, 통증, 피로, 골수 억제 또는 면역 억제와 같은 다양한 부작용을 가질 수 있고, 이로 말미암아 감염률이 높아질 수 있는 데다가 암 치료 가운데 또는 치료 뒤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
임창순님의 사과 농장에 들어가니 입구에 1톤짜리 물통 두 개가 놓여있다. 하나는 자닮유황을 보관하고 하나는 자닮오일을 보관한다. 사과밭 4,500평에 일 년에 자닮유황 500리터, 자닮오일 1,000리터 정도가 들어가니까 1톤짜리 물통을 들고 농업기술센터에 한 번만 가면 일 년 치 천연농약을 받아 올 수 있다. 3년 동안 자닮유황과 자닮오일을 사용해 보니 농약값도 30% 정도 줄어들고 사과를 잘라놔도 갈변이 잘되지 않으니, 올해는 돼지감자와 은행 삶은물도 사용해 보려고 농장 앞에 돼지감자를 많이 심었다. 예산군 농업기술센터에 가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