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조차 벅차오르는 신기술을 발표함에 앞서 혁신적 미생물 농약이 개발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자 한다. (긴 글이 지루하면 마지막 부분에 정리한 자닮 미생물 농약 설명 참고)나는 초저비용 유기농업을 완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친환경 농약의 자가 제조법을 완성하기 위해 수십 년간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내가 지향하는 연구의 목표는 기존 농약값을 1/20 이상 극단적으로 줄이고 농가 차원에서 손쉽게 자가 제조가 가능하며 화학농약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효과를 내는 친환경 농약을 완성하는 것이었다.내 경험으로 상업용 종자를
최해영님은 자닮식으로 농사를 지으면서 5~6년 전부터 미생물을 배양하기 시작했다. 직접 농사지은 감자와 부엽토로 미생물을 배양하다가 감자가 떨어져 감자 전분으로 미생물을 배양해 보니 감자 전분이나 감자나 큰 차이 없이 미생물 배양이 잘됐다. 그런데 국산 감자 전분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1/3 정도 저렴한 수입산 전분으로 배양해 보니 국산 전분과 큰 차이 없이 미생물이 잘 배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입 전분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자닮에서 새로 개발한 미생물 농약은 미생물을 폭발적으로 증식시켜야 방제 효과
전호(Anthriscus sylvestris)는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1m 내외로 크며 숲 가장자리나 약간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뿌리는 더덕처럼 굵고 줄기는 곧게 서며 속이 비어 있다. 잎은 2~3회 깃꼴겹잎이며 잎자루가 길고 작은잎은 다시 잘게 갈라진다. 뒷면 맥 위에 퍼진 털이 약간 있다. 5∼6월에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흰색 꽃이 겹우산꽃차례로 자잘하게 핀다. 작은꽃차례는 5∼12개이고 각각에 10개 내외의 꽃이 달린다. 꽃잎은 5개로 크기가 제각각이며 바깥
자닮에서는 모종을 심기 전에 부엽토 물에 담그기를 한다. 부엽토 물은 인근 산의 부엽토를 가져가 물에 풀어 만든다. 짧은 시간 간단한 과정이지만 이 공정을 통해 작물의 뿌리 활착을 돕는다. 또한 미생물의 다양성으로 인해 병해충 공격에도 방어력이 생긴다.
봄맞이(Androsace umbellata)는 앵초과의 한두해살이풀로 논두렁이나 밭과 밭두렁, 과수원, 길가, 잔디밭이나 무덤, 숲 가장자리 등지에서 자란다. 햇볕이 들면 약간 눅눅한 땅에서부터 건조한 곳까지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가을에 발아해서 겨울을 나기도 하지만 대개 추위가 가시지 않은 이른 봄에 자잘한 뿌리잎이 돋아나 땅바닥에 바짝 붙는다. 뿌리잎은 10~30개가 뭉쳐난다. 어두운 자갈색이어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잎몸은 길이 5~15mm로 작고 난원형이다. 밑은 심장 꼴로 약간 오목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약용버섯 이야기(249): 버섯커피에 대하여 사람들의 생활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서부터 광범위한 기호품에 대한 요구와 건강 챙기기를 위한 건강 기능식품에 대한 요구 또한 늘어만 가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시중에는 혀를 자극하는 많은 종류의 기호품들과 건강 기능식품에 해당하는 온갖 영양 보조제들이 나와 있다. 2024년 말쯤에 잘 아는 친지가 버섯 커피를 마신다고 하기에 놀란 적이 있다. 세상에 별것이 다 나와 있구나 싶기만 하였다. 가만 생각해 보니 커피라는 기호음료와 건강 기능식품을 겸한 것이 버섯커피라는 것을 알
자닮유황을 만들 때 천매암과 고운 황토 분말을 구하기 어렵거나 침전 과정이 힘들면 천매암과 황토 분말 두 개의 재료는 빼고 만들어도 된다. 천매암과 황토는 미네랄을 강화하고 기름기를 흡수하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두 재료를 뺄 때 자닮유황 위에 기름기가 뜰 수 있는데 이때는 위의 기름기를 걷어내고 사용하면 된다.
유럽나도냉이(Barbarea vulgaris)는 배추과의 겨울형 한해살이 또는 단기 여러해살이풀로 밭이나 논밭 두렁, 과수원, 도랑이나 하천변, 도로가, 빈터 등지에서 자란다. 유럽 원산으로 아시아 및 북미 등지에 널리 분포하며 흔히 서늘한 고랭지에서 잘 자란다. 이른 봄에 두껍고 진한 녹색의 뿌리잎이 로제트 형태로 퍼져 나와 이내 무성해진다. 줄기는 30~80cm 높이로 곧게 서며 전체에 털이 거의 없다. 잎은 무잎처럼 갈라진다. 맨 끝의 갈래는 난형 또는 거의 원형이며 크고, 1~3(5
약용버섯 이야기(248): 상황버섯에 대한 최신연구 상황버섯은 뽕나무를 비롯하여 참나무 등 여러 종류의 활엽수에서 돋는 버섯으로, 목질로 이루어진 말굽 모양의 다년생 자실체를 생성한다. 갓은 말굽 모양이고 보통 황갈색에서 갈색이지만 마르면 검은색이다. 구멍장이 버섯(多孔菌)이어서 주름살은 없이 관공을 가지고 있고 관공 표면은 황갈색인데 건조하면 갈색이 된다. 대는 없고 자실체는 고사목에서 선반 모양으로 붙어 자란다. 버섯 냄새에 그 맛은 쓰거나 떫은 맛(astringent)이다. 조직이 목질이어서 식용할 수는 없고 끓여서 달임물 또
3월 중순! 이제 슬슬 밭이 기지개를 켤 시간이 되었다. 새롭게 한 해 농사를 시작하면서 묵혀두었던 밭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소개한다.
가락지나물(Potentilla anemonifolia)은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밭이나 논밭 두렁, 과수원, 길가, 하천변이나 제방 등 햇볕이 많고 약간 눅눅한 곳에서 잘 자란다. 이른 봄에 뿌리잎이 모여 나와 땅바닥에 바짝 붙어 퍼진다. 사방으로 줄기를 벋어서 바닥을 기거나 비스듬히 선다. 줄기에는 대개 누운털이 있다. 뿌리와 줄기 밑에는 작은잎 5개로 이루어진 겹잎이 달린다. 작은잎은 난상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다. 뒷면 잎맥에 누운털이 있다. 줄기 위로 갈수록 작은잎은
버섯채취가 미래 버섯 생산에 영향? : 야생버섯의 신비(197)야생 버섯 채취가 미래의 버섯 생산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야생 버섯 서식지의 파괴는 확실히 버섯 생산량 감소를 가져온다. 따라서 버섯을 뽑아 채취하거나 칼로 베어 채취하여도 별문제는 없으나 버섯 서식지를 발로 짓밟아 훼손하면 버섯 생산량 감소를 가져오기 때문에 그 서식지 보존을 위하여 버섯 채취 시 버섯이 돋는 환경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산림 균류는 유기물 분해와 숙주 나무의 병원균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는 일로 생태계의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세계 많은 나
부부 노동력으로 5,000평 하우스 농사를 하면서 수확시기에는 외국인 노동력을 사용한다. 수확된 농산물은 주로 학교급식으로 나가고 친환경 농산물을 취급하는 중간 밴더들에게 판매하기도 한다. 무경운 무투입으로 재배된 농작물의 장점 중 하나가 판로가 없을 때는 수확을 하지 않고 그대로 나무에 둬도 물러지지 않고 색이 진해지고 더 맛있어진다는 것이다. 나무에서 장기 저장 보관이 가능한 것이다. 친환경 농산물 업체나 중간 도매인이 요청하는 품목이 있으면 그 품목을 재배하고 특별한 주문이 없으면 토마토가 주 작목이다. 수확이 끝나면 작물잔사
무경운, 무투입 농사에도 질병과 해충은 있을 텐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까?양분과 수분을 과잉 공급하면 반드시 질병이 오기 마련이다. 비료나 퇴비를 많이 주는 것은 벌레들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우스 온도 관리는 좀 낮은 온도로, 수분과 양분도 좀 부족하게 공급해 준다. 그러면 병충해가 별로 오지 않는다. 방제를 위해서는 농약을 쓰기보다 물리적인 컨디션을 맞추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기술센터에서 보조해 주는 친환경 약제는 무료이거나 저렴해서 가끔 사용하기도 하지만 돈 주고 사서 쓰는 방제는 하지 않는
창원의 최현보님은 무경운·무투입으로 하우스 농사를 지은 지 벌써 18년이 되었다. 재배작물을 바꿀 때는 이랑의 형태가 바뀌기 때문에 한두 번 경운을 한 적은 있지만 동일 작물이나 재배 형태가 비슷한 작물을 재배할 때는 경운을 하지 않는다. 경운하지 않고 계속 동일 작물을 재배할 때 혹시 연작피해나 영양분 부족이 없지 않으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연의 원리와 같이 작물의 잔사를 그대로 넣어주고 물과 공기만 공급되면 식물이 광합성을 하면서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최현보님은 나무가 가지고 있는 능력보다 더 많
약용버섯 이야기(247): 식용버섯의 중금속 함량과 우리의 건강버섯의 자실체는 중금속을 흡수하여 버섯 체내에 생물 축적하는 성질이 있다. 버섯이 흡수한 중금속은 낮은 농도라 하여도 건강에 심각한 독성학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식용 버섯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포함한 영양소 함량이 높아 귀중한 건강식품으로 생각하여 전 세계적으로 그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거기다가 버섯은 생물학적, 영양학적 활성 분자로 말미암아 그 가치가 있고 파킨슨병, 치매 또는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고혈압 및 고위험 뇌졸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유용하
현재 전 지구적으로 꿀벌의 감소는 식량 위기를 불러오고 인류의 생존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그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히는 화학식 방제는 꽃가루 수분을 위한 벌과 나비에까지 영향을 미쳐 수분율을 떨어뜨린다. 하지만 조영상 대표가 새롭게 개발한 초강력 미생물농약은 벌, 나비, 거미에는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흰민들레(Taraxacum coreanum)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밭이나 논밭의 두렁, 과수원, 길가, 빈터, 제방이나 산자락, 공원이나 무덤 등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이른 봄에 굵은 뿌리에서 대여섯 개의 뿌리잎이 돋아나 바닥에 눕는다. 잎은 가운데 맥을 따라 삼각형 형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마지막 갈래는 대개 삽날 모양이다. 흔히 부분적으로 자주색을 띤다. 뒤이어 속잎이 여러 개 나와 비스듬히 펼쳐진다. 밝은 녹색을 띠며 양면에 털이 조금 있다. 뿌리잎에 비해 더 잘게 갈
자벌레는 언뜻 보면 얇은 나뭇가지와 흡사한 생김새로 초기 발견을 놓칠 수 있다. 자나방의 애벌레로 잎사귀를 갉아먹어 과수에 해를 가한다. 조영상 대표가 새롭게 개발한 초강력 미생물농약 살포로 충분히 방제가 가능하다.
약용버섯 이야기(246): 건강상 가장 유익한 버섯은? 버섯은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섬유질, 항산화제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풍부하다. 연구에 따르면 버섯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식단의 질을 향상하고, 심장병을 예방하며, 면역력을 높여주고, 심지어 수명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한다. 모든 식용 버섯이 건강에 좋지만 그 버섯들 가운데 특별히 뛰어난 영양 성분과 건강에 유익한 긍정적 효과가 돋보이는 버섯들이 있다. 다행히 식품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버섯이어서 다 잘 아시겠지만, 복습한다는 뜻으로 그 가운데 다섯 가지 버섯
시시때때로 출몰하는 병해충 방제의 현장인 농장은 마치 전쟁터와 같다. 항시 관찰하고 미리 예방하지 않으면 방제 시기를 놓치고 병해충에 밭을 내놓아야 한다.언제 어떤 상황에도 대처가 가능한 방법을 찾기 위해 자닮은 농장에 20여 가지 다양한 과수를 심고 천연 농약 실험을 한다. 농장 주변에 만연해 있던 흰불나방이 자닮 밭에서도 발견됐지만 조영상 대표가 새롭게 개발한 초강력 미생물농약으로 방제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과수원에 갑자기 관찰된 솔버짐나방도 자닮식 방제로 제어가 가능하다. 이렇게 불청객처럼 갑자기 출현하는 병해충을 잡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찰과 선방제가 중요하다. 조영상 대표가 새롭게 개발한 초강력 미생물농약은 다양한 충을 방제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마삭줄(Trachelospermum asiaticum)은 협죽도과의 늘푸른 덩굴성나무로 남부지방의 밭두둑이나 그 주변, 과수원, 담장, 길가, 산기슭이나 숲속에서 흔하게 자란다. 어릴 때는 기는 줄기를 내어 사방으로 벋어가다가 나무나 바위, 담장 등을 타고 오른다. 땅에서는 줄기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고, 위에서는 기근(氣根)을 내어 다른 나무나 물체에 단단히 붙는다. 어린 줄기는 자갈색으로 매우 질기며 어린가지에는 털이 밀생한다. 잎은 마주나며 가죽질로 윤기가 있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이만
유기재배를 하면서 가장 제어가 힘든 해충 중의 하나가 잎굴파리다. 노지에서는 더욱 그렇다.잎굴파리 제어에 실패해서 유기농업을 포기하는 농가들도 많다. 잎굴파리는 애벌레가 잎속으로 들어가 휘젓고 다녀서 접촉식 농약으로는 방제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조영상 대표가 새롭게 개발한 초강력 미생물농약은 이 문제를 아주 쉽게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