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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울금) - 산야초 즐기기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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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월에 잎과 줄기가 시들면 뿌리줄기를 수확한다. 말려 가루를 내서 밥에 넣거나 튀김, 찌개, 면 요리 등에 활용한다. 특히 생선이나 고기요리에 활용하면 비린내를 잡을 수 있다. 강황의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파혈(破血), 행기(行氣), 통경(通經), 지통(止痛)하는 효능이 있다. 주요 약효성분인 커큐민은 항종양, 항산화, 항염증작용이 있다

강황(Curcuma longa)은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인도를 비롯한 아열대지방이 원산지이다. 오래전부터 염색제와 약재, 식용으로 아시아 각지에서 재배되어 왔다. 생강모양의 적황색 뿌리줄기에서 칸나처럼 넓은 잎 4~8장이 다발모양으로 나와 사람 키 정도로 자란다. 잎맥이 선명하다.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오래전부터 염색제와 약재, 식용으로 아시아 각지에서 재배되어 왔다

초가을에 녹색을 띤 흰색의 이삭꽃차례가 20cm정도 자라서 포엽 안에 연노랑 꽃이 핀다. 우리나라에서는 강황을 흔히 울금(鬱金)이라 하여 혼용하여 부르고 있으나 봄에 분홍색 꽃이 피는 종류(C. aromatica)를 따로 울금이라 칭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강황과 구분해서 울금을 이들의 덩이뿌리로 하고 있다.

11~12월에 잎과 줄기가 시들면 뿌리줄기를 수확한다

11~12월에 잎과 줄기가 시들면 뿌리줄기를 수확한다. 설탕과 버무려 효소를 담그거나 술에 숙성해 마신다. 쪄서 얇게 말린 것을 차처럼 달여 마셔도 된다. 말려 가루를 내서 밥에 넣거나 튀김, 찌개, 면 요리 등에 활용한다. 특히 생선이나 고기요리에 활용하면 비린내가 사라지고 풍미가 더한다. 카레분말에 첨가해 카레를 만들어 먹어도 되고 천연염색에 사용해도 된다.

가루를 조금 넣어 밥을 지으면 먹음직한 빛깔의 영양밥이 된다

강황의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약용으로 하려면 생뿌리줄기를 푹 삶아 햇볕에 말린다. 어혈(瘀血)을 제거하는 작용이 강하다. 징가(痂瘕)와 혈괴(血塊), 옹종을 낫게 하며 월경을 잘하게 한다. 또 다쳐서 어혈이 진 것, 종기를 삭게 한다. 풍한습으로 인한 사지마비동통에도 효과가 있다.

생선이나 고기요리에 활용하면 비린내가 사라지고 풍미가 더한다

[중약대사전]에 의하면, "파혈(破血), 행기(行氣), 통경(通經), 지통(止痛)하는 효능이 있다. 심복비만창통(心腹痞滿脹痛), 신통(腎痛), 징가(癥瘕: 여성의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 여성의 어혈로 인한 무월경, 산후 어혈이 한군데 머물러서 생긴 복통, 타박상, 조그마한 종기를 치료한다."

가루를 첨가해 칼국수 등을 빚어 면요리를 해서 먹어도 좋다

강황에는 정유가 4~6% 들어 있다. 정유에는 터메론(turmerone)을 비롯해 zingerene, phellandrene, cineole, sabinene, bornol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강황의 주요 약효성분인 커큐민(Curcumin)도 들어 있다. 커큐민은 폴리페놀 성분의 노란색 향신료로 항종양, 항산화, 항염증작용이 우수하며, 터메론은 신경세포의 증식을 유도해 뇌 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가루를 이용해서 천연염색을 해도 된다

번식은 뿌리줄기로 한다. 수확할 때 튼실한 것을 햇볕에 약간 말려서 15℃이상 된 곳에 저장하였다가 봄에 나누어 심는다. 발아를 앞당기려면 온실이나 방에서 촉을 틔워 밭에다 옮겨 심는다.

[강황(울금) 즐기는 법]
1. 설탕과 버무려 효소를 담그거나 술에 숙성해 마신다.
2. 쪄서 얇게 말린 것을 차처럼 달여 마신다.
3. 말려 가루를 내서 밥에 넣거나 튀김, 찌개, 면 요리 등에 활용한다.
4. 노란색 천연염료로 이용한다.

기사입력시간 : 2019-10-07 18:23:16

유걸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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