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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와 이앙에 들어가는 노동력을 줄이려면 평당 37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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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현영수, 품목:수도작, 면적: 2만평, 경력:유기농 24년

 보통 모내기를 할 때 200평 기준으로 20개, 300평 기준으로 30개 정도의 모판을 준비하고 유기농 농가에서도 평당 50주에서 60주 정도를 심는다. 그런데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된 일본에서는 300평당 모판 11개를 사용하는 소식 재배에 이어 최근에는 300평당 모판 6~7개만 들어가는 극소식 재배까지 시도된다고 한다. 그렇게 평당 37주를 심으면 이앙과 육묘에 들어가는 비용을 40~5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갈수록 농촌 인구가 고령화되고 노동력이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육묘와 이앙에 들어가는 노동력을 줄이려면 평당 37주를 심는 극소식 재배를 도입해야 한다고 현영수 님은 주장한다. 실제로 농업기술원에서도 평당 37주를 심는 극소식 재배를 연구하고 있는데 수확량에서도 별 차이를 보이지 않거나 오히려 수확이 늘어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보통 유기농 농가들이 볍씨를 드물게 뿌리고 평당 50주를 잡는데 평당 37주를 심기 위해서는 볍씨를 좀 배게 뿌리는 밀파가 필요하다고 한다. 요즘 새로 나온 이앙기들은 거의 평당 37주를 심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니 변화하는 농업환경에서 이제 평당 37주의 시대도 멀지 않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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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20-05-25 06: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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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현영수#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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