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영양 관리로 갱신 없이 10년 이상 고품질 다수확 하는 유기농 오미자밭

default_news_ad1

영월, 김종복·김영숙, ,품목 : 오미자, 고추 외, 면적 2800평, 유기농 10년 (초저비용 4년)

김종복 농민은 10년 전 영월군 김삿갓면 해발 700미터 산꼭대기 마을에 귀농하여 오미자를 주작목으로 정하고 유기농 농사를 짓고 있다. 10년 째 해걸이 없이 고품질 유기농 오미자를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올해 전체 면적의 절반을 절단 전정을 통해 갱신했다. 보통 오미자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재식 7년차가 되면 수확량이 크게 떨어져 폐원을 하거나 다시 심는 경우가 많은데 김종복 농민은 영양 관리와 방제 관리를 잘하면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오미자는 덕 시설이 필요한 작목이라 정식 3년차부터 수확을 하고 7년차에 폐원을 할 경우 전체 기간을 따져보면 수익이 별로 나지 않는다. 또한 재배 기술이 부족한 농가의 경우에는 해걸이가 발생하여 정식 후 7년 동안 고작 2~3년 정도만 수확을 제대로 보기 때문에 경영비와 소득을 따져 보면 손해가 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해걸이 없이 10년 이상 오미자 수확을 거두는 것이 오미자 농사 재배 기술에서 중요하다. 김종복 농민은 해걸이 없이 10년 이상 오미자밭을 가꾸고 있다.
 
김종복 농민의 오미자밭은 해발 700미터 고지대라 5월 하순에 꽃이 핀다. 잎과 꽃망울의 상태로 볼 때 정식 10년차 동안 절단 전정 갱신을 하지 않은 오미자밭 생육이 양호하다. 김종복 농민은 직접 만든 우분-수피 퇴비를 오미자 나무에 1미터 폭으로 해마다 표층 살포를 해주었는데 발이 푹푹 들어갈 정도로 토양 상태가 좋다. 양질의 충분한 기비에 더해 1주일에 한번씩 청어 액비와 미역 액비, 오미자 잔사 액비를 봄철부터 수확기까지 생육 상태를 보아가며 20톤 물에 60~80리터씩 희석해 관주를 해준다. 뿌리가 얕은 천근성 작물인 오미자는 관수가 꼭 필요한데 김 농민은 농장에서 500미터 위에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물을 끌어들여 40톤 물이 항상 차는 둠벙을 만들었다.

- 동영상 보기( 10분 ) 
 
일반화질
고화질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기사입력시간 : 2020-05-26 08:00:30

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자닮,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영월#김종복#오미자#고추
관련키워드기사 [키워드 기사 전체 목록]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기사 댓글과 답글 1
전체보기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