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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만평 유기재배, 뚝심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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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줄기의 마을 전체가 밤, 매실 유기인증을 받게 된 절절한 과정을 주역 방선호님으로부터 들어본다.(광양 방선호)

www.jadam.kr 2009-09-28 [ 조영상 ]
백운산 자락에서 참 맑고 선하고 참하게 사는 분으로 만 알았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어느 누구도 어려운 일을 해내고야 만다. 20만평 유기재배의 결과. 전라남도로부터 유기마을로 인정받았다.

밤은 농약을 안치면 절대 안 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마을 전체가 유기인증을 받고 판매에 성공을 거두기까지 노력했던 이야기를 들어본다.

먼저 성공한 후 다같이 가자고 제안
우리가 약을 안친지가 10년 되가는데 우리 마을 전체가 화학농약을 안친지는 3년 돼 가거든요. 마을 51만평. 우리 마을 전체가 한꺼번에 인증을 받았어요. 이렇게 되기까지 힘들었죠. 처음에는 제 것만 했는데 옆에서 농약을 치니까 내가 농약을 안쳐도 저농약 밖에 할 수가 없었어요. 주변에서 말들이 많았는데 어쨌거나 내가 농약을 안치고도 제대로 수확을 하고 판로는 더 좋으니까 그것으로 마을 사람들을 설득을 했습니다. 저는 매실, 밤, 감, 배 전부 무농약 이상입니다. 제 포장에서 먼저 해놓고 되니까 가자고해서 단계를 끌어 올리는 거죠.

마을 전체가 밤 유기인증을 받다
마을이 51만평 정도 되는데 거의 유기재배 예요. 170ha가 유기재배입니다. 저농약이 약 35ha되는데 그걸 어떻게 끌어올리느냐가 문제죠. 밤은 농약을 안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박혀 있었는데 내가 약을 안치고 똑같이 수확을 하고 더 받고 더 잘 팔리거든요. 그리고 내가 이장을 하면서 장려도하고 보조도 하면서 앞으로 이쪽방향으로 가니까 우리가 빨리 해야 한다 그래서 2006년도에 마을 전체가 다 받았습니다.

www.jadam.kr 2009-09-28 [ 조영상 ]
마을의 이장으로서 자신이 모든 일에 먼저 앞장서 유기재배의 가능성과 유익한 결과를 보여주고 끊임없이 설득해 마을 전체가 다 함께 사는 길을 만들어 가고 있는 방선호님 부부.

해마다 정부지원금 2~3억
“다른 동네에 회의 있을 때 그랬죠. ‘너희 약치는 것과 우리 안치는 것과 벌레 없기는 똑같다. 그런데 우리 동네는 직불금 1억이 들어온다.’ 1억만 들어옵니까 자재 보조가 들어오니까 2~3억 들어오죠. 그걸로 포충등 보조받아 자부담 일부로 설치하고 산에 전기 다 들어갔죠. 작년 같은 경우는 10%를 경비로 떼고 거의 다 돌려 줬어요. 개인당 적게는 몇 만원에서 몇 백까지 다 들어갔잖아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09.09.15.

- 동영상 보기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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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09-09-27 21: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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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자닮,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방선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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