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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골)파종과 옛날 모판 사용으로 모를 튼튼히 키우는 게 벼농사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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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정선섭 님 품목 : 수도작 면적 : 25000평 경력 : 유기농업 43년

소금물로 볍씨 선별을 하고 자닮유황 100배액으로 48시간 소독을 하고, 소독 후에는 찬물에 기포발생기를 돌려 7-10일 동안 싹을 틔운다. 요즘에 볍씨발아기도 많이 보급되었지만, 굳이 찬물에 일주일 정도 담그는 이유는 어려운 환경에서 저항력이 생기도록 강하게 키우기 위함이다. 그래야 하우스 육묘장에 들어오면 훨씬 더 잘 자라기 때문이다.
 
적산온도 100도가 되어 싹이 나오면 줄파종을 하는데 특별한 기계장치가 필요 없다. 보통 파종기에 골을 만드는 롤러를 장착하고 물만 부드럽게 뿌려주면 되는데 (지난 기사 참조) 물기가 안 빠진 볍씨는 세탁기에 1분 정도만 돌리면 금방 고실고실해진다.
 
육묘장은 흙바닥에 유박을 뿌리고 그 위에 마대를 깔고 구멍이 많이 뚫린 재래식 모판을 사용하는데 줄파종한 모판은 40일 동안 30센티 가까이 키가 크고 바깥쪽이나 안쪽이나 모두 골고루 잘 자란다. 바닥에 마대를 깔았기 때문에 재래식 모판임에도 불구하고 모판이 잘 뜯어지고 이앙기 50주에 맞추고 심으면 잘 큰 모가 두세 개씩 심기는데 30센티 정도 자란 모를 심으니 물을 깊게 댈 수 있고 물바구미에도 잘 견디며 나중에 개장형으로 쫙쫙 벌어진 벼가 된다.
 
- 참조기사 : https://bit.ly/2KfTDrr
- 동영상 보기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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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6-25 08: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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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섭#수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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