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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하우스 고추, 정식 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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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상주 김용섭님 작물: 하우스 고추1,100평, 경력; 유기인증 5년차

www.jadam.kr 2016-04-08 [ 자연을닮은사람들 ]
하우스 고추 천백평 수확 준비를 마친 상주 유기농 고추 농부 김용섭님. 올해는 평당 건고추 15근 수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우스 유기농 고추 10근 수확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상주 유기농 고추 농부 김용섭님을 벚꽃 피는 초봄에 찾았다. 예년 같으면 정식을 마쳤을 상황이나 육묘장 화재로 정식이 2주 가량 밀렸다. 농사일을 하다보면 늘 예상치 못한 일들이 다반사이기 마련이라 껄껄 웃어 넘긴다.

올해는 1100평에 5천포기 정도 정식 예정이다. 열간 150cm, 주간 40cm를 기본으로 하면서 주간 60cm 비교시험포장도 준비했다. 고추 두둑은 두둑 성형기를 개조하여 지난해보다 더 넓고 높게 만들었다. 두둑을 높고 넓게 만들수록 고온장해가 덜한 경험 때문이다. 또한 초기 활착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추비닐도 개량했다. 정식부 투명부분이 10cm인 것이 맞춤하다. 점적호스도 지난해 한 줄에서 올해는 두 줄을 넣었다. 시험 결과 두 줄 점적의 효과가 훨씬 좋았기 때문이다.

고추대 잔사와 참깨대 등 유기물을 충분히 넣고 밭을 갈고 두둑을 만들고 피복한 후 자닮식으로 토착미생물로 관주를 흠뻑 했다. 잔사 유기물 보충과 잔사 액비, 토착미생물 관주만으로도 연작피해는 크게 줄어든다.

www.jadam.kr 2016-04-08 [ 자연을닮은사람들 ]

4월 10일 정식을 하고 잔사 액비와 동자액으로 관주를 하며 초기 활착 관리를 집중적으로 한다. 지난 몇 년 다양한 액비를 준비하여 자닮식 영양관리를 할 준비가 갖춰졌다. 정식 후 액비 영양관리를 하며 주당 3근, 평당 15근 수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늘 현장에서 연구하고 실천하는 상주의 고추박사 김용섭 농부님이 하우스 고추 다수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 동영상 보기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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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6-04-13 09:53:21

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자닮,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용섭#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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