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풀이 가까이에 있었군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작은 것이 강하다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아주 훌륭한 풀이 곁에 있었군요. 제 텃밭에도 여기저기 바닥을 기는 녀석이 있는 데, 그게 땅빈대였군요. 그냥 잡초인 줄만 알고 뽑아버렸는데 오늘부터라도 소중하게 다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초석2006-12-19 23:46:34
땅빈데 비단풀 잘보앗읍니다 땅빈데 정말좋쿤요
겨울나무2006-10-25 20:55:18
감사합니다 지난 10월 초순 산에 버섯(잎새버섯과 뽕나무 버섯)을 따러 갔다가 그만 산에 사는 강모기에 몇군데 쏘였습니다. 너무나 가려워서 어쩔줄을 몰라하던 즈음 마침 전날 저녁 위의 땅빈대 풀에 대한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나서 즉시 그 풀을 찾았습니다. 쉽게 발견할 수 있어서 곧바로 몇줄기 떼어내어 모기 물린 곳에 흰젖을 발랐습니다. 30분도 안되어 가려움증이 갈아앉고 이내 기적적으로 나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의 산야초 배우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