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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즙용 새싹채소로 변신한 밀과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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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권정기 품목 : 녹즙용 케일/비트/신선초/미나리 외 엽채류 근채류 면적 : 하우스/노지 2천평, 무농약·초저비용농법 2년

귀농 3년차 권정기님은 여느 대도시 근교 시설채소 농사꾼과 달리 색다르다. 재배하는 2천평 17동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채소 가짓수가 많고 심지어 밀과 보리도 기른다. 재배한 채소와 밀과 보리는 쌈채소나 식량이 아니라 모두 녹즙용 채소다. 권정기님이 밀싹과 보리싹을 재배하는 이유는 녹즙은 일반적으로 맛이 쓰기 때문에 천연감미료로 밀싹과 보리싹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밀싹과 보리싹에 건강에 좋은 유용성분이 많은 효과도 있다.
 
하우스 시설채소 경력도 짧고 밀과 보리 농사에 대해 아는 것도 없던 도시내기 귀농 새내기의 밀과 보리 육묘장이 범상치 않다. 여느 대형 육묘장의 재배 원리가 잘 적용되어 있고 육묘상태도 매우 좋다. 짧은 농사경력에 비해 꼼꼼한 농장관리와 재배관리 비결이 궁금했다. 답은 평범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시도했단다. 자연을닮은사람들 천연농약을 알게 된 것처럼 주로 인터넷을 활용해서 공부를 했다.
 
쌀과 더불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던 주곡인 밀과 보리는 서구식 식생활 변화와 수매제 폐지로 인해 국내 생산이 거의 되지 않고 있다.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녹즙용 식이음료용으로 밀과 보리 새싹채소가 생산되는 현장을 보니 반가웠다. 밀과 보리 새싹채소 주스는 요즘 도시에서 인기있는 주스바에서 고급음료로 인기가 있다고 한다. 권정기님은 암환자용 녹즙외에 주스바에도 납품을 하고 있다. 도시인의 기호와 트랜드에 맞춘 밀과 보리의 변신, 그리고 신세대 농민의 변신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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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7-04-17 15:05:34

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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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기#비트#신선초#케일#녹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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