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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 두둑부터 제초복토까지, 만능 소형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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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박은준님, 품목 : 마늘, 배추, 고추, 애호박, 옥수수 외 면적 : 6천평, 유기농 20년 초저비용 8년

노지 유기농 농사를 지을 때 풀 관리는 골치거리다. 초생재배를 하는 과수는 깍으면 되지만 잡곡이나 채소는 깍기가 어렵다. 적은 면적이라도 김을 매는 건 일손이 없는 농촌 현실에서 무척이나 고역이다. 다품중 소량 생산하여 정선군 친환경 급식으로 납품하는 박은준님은 옥수수와 콩, 배추, 당근 등 노지 잡곡과 채소 농사에 소형관리기를 활용하여 두둑 만들기부터 제초/복토를 한다. 
 
5.5 마력짜리 태광 TK-500 소형관리기를 조금 개조하여 사용 중이다. 이 관리기는 무게가 100Kg가 되지 않아 다루기 좋다. 비닐피복기 부품과 휠체어 바퀴를 조립하여 씨를 파종할 이랑과 고랑을 만들 때 좌우 거리 표시기로 활용한다. 로터리부 커버에는 자동차 발 깔개를 덮어 로터리 작업시 돌과 자갈이 작물로 날아가 상하게 하는 걸 방지한다. 부품은 모두 고물상과 폐차장에서 구해 왔다.
 
제초와 복토작업을 할 때는 중경로터리 날을 양쪽 한 날씩만 남겨 작업을 한다. 작물의 특성에 따라 복토 깊이와 높이를 조절한다. 옥수수의 경우는 30 cm 정도 자랐을 때 줄기 15cm 정도까지 흙을 덮어주면 헛가지가 나오지 않는다. 고추, 배추, 마늘은 피복 비닐 위로 복토 작업하는 데 이 소형관리기를 쓴다. 6천평 농사를 지으며 가능하면 트렉터 사용을 최소화하려고 애쓰는 박은준님은 태광 TK-500을 정말 쓸모가 많은 장비라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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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7-07-11 08:47:25

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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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박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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