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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 초토화 노지 고추, 자닮 천연 농약 3회 연타로 되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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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유문철 자닮 연구원 (단양한결농원), 품목: 수도작∙밭작물, 재배면적: 6500평, 경력: 11년 유기 인증 4년

자닮오일은 진딧물, 흰가루이, 총체벌레처럼 작은 곤충류에 특효가 있는 자닮 천연농약이다. 농사 현장에서 많은 농민들이 자닮오일의 살충효과에 대해 성공사례를 입증해 왔다. 여기에 백두옹 삶은 물, 돼지감자 삶은 물, 은행잎 삶은 물과 같은 천연약초액을 곁들이면 그 효과는 훨씬 늘어난다. 방제는 예방이 우선이지만 피해가 심한 경우에도 회복을 시킬 수 있을 정도일까? 당연하다. 5월 8일 노지 유기농 고추 정식 후 6월 30일 첫 방제에 들어간 고추밭 사례를 보자.
 
노지 유기농 고추 2400포기를 5월 8일 본밭에 정식하고 예방 방제를 하지 않은 밭이다. 진딧물과 흰가루이가 과번무하면서 피해를 심하게 입어 생육이 불량한 고추가 전체 포장의 40% 가까이나 된다. 이렇게 피해를 심하게 입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전제 아래 6월 30일, 7월 6일, 7월 10일 3회에 걸쳐 자닮 천연농약 긴급 방제에 들어가 그 효과를 살펴 보았다. 우선 자닮 천연농약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자닮연수기로 거른 물 500리터에 자닮오일 8~10리터, 자닮유황 2~3리터, 백두옹 삶은물 5~8리터, 돼지감자 삶은 물 5~8리터를 3회 며칠 간격으로 3회 연타했다.
 
자닮 천연농약 살포시 전착과 침투이행을 극대화 하기 위해 빗물 또는 자닮연수기 물을 반드시 써야 한다. (지역에 따라 칼슘과 마그네슘이 상대적으로 적은 단물인 경우에는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살포 방식은 방제가를 최대로 올리기 위해 잎과 줄기, 열매에 골고루 흠뻑 묻도록 아래와 위, 오른쪽과 왼쪽에 천연농약이 줄줄 흐르도록 뿌렸다. 헛골마다 들어가서 한쪽씩 살포하면서 들어가고 다른쪽을 살포하면서 나와야 포기 오른쪽 왼쪽이 골고루 묻는다. 관행 농가들의 경우 분무기를 고추 포기 위에서 휘저으면 대충 살포하는데 이렇게 해서는 방제가가 높지 않다.
 
한 가지 더 살포시 주의할 점은 천연농약이 살포 후 금방 말라서는 안된다. 이슬이 맺히는 해뜨기 전 이른 새벽 (여름의 경우 새벽 4시~6시)나 비온 직후 습도 높은 흐린 날이 방제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다. 관행농가들은 한낮에도 고추밭에 방제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해서는 자닮 천연농약 살포 효과를 볼 수 없다. 빗물 또는 자닮연수기, 골고루 흠뻑 살포하기, 방제 적기 시간대에 살포하기. 이 세가지 방제요령을 지켜서 3회 연타 살포하니 열흘 사이에 진딧물과 흰가루이가 90프로 이상 방제 되었다. 자닮 천연농약 원리를 알고 제대로 치면 효과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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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7-12 07: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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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자닮,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유문철#벼#밭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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