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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노골드 사과, 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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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박규원 품목: 사과, 면적: 2만평, 경력 : 사과 8년, 자닮 초저비용 5년 (유기전환기 무농약 인증 3년차)

박규원님 2만평 유기농 사과농장에는 주력품종인 후지가 60퍼센트이고 신품종인 시나노골드 와 자홍을 비롯한 다양한 품종들이 있다. 시나노골드는 이름이 의미하듯이 빨간 사과가 아니고 노란 사과다. 1999년 일본에서 골든 데리셔스 (Golden Delicious) 천추 품종을 교배한 신품종이다. 8년 전 개원할 때 지인의 추천으로 시나노골드를 심게 되었다. 처음에는 영양생장보다 생식생장 위주로 자라는 품종 특성을 잘 몰라 재배에 애를 먹었다. 지금은 이 품종이 효자 품목이라고 한다.
 
일단 소비자 반응이 좋다. 10월 중순 이후 대부분 수확하는 우리나라 사과는 후지가 대부분인데 달콤하면서도 산미가 좋은 시나노골드가 입소문이 나면서 직거래와 도매거래에서 인기 품종이 되었다. 박규원님은 단골 고객들이 시나노골드에 입맛을 들이면서 후지보다는 시나노골드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소비자 반응을 뒤따라 재배농가가 늘어나면서 요즘은 시나노골드묘목 구하기가 하늘에서 별따기라고 한다.
 
시나노골드는 재배하기도 후지 계열보다 쉽다. 노란 사과라서 깔을 낼 필요가 없으니 착색을 위해 반사필름을 깔 필요가 없다. 대과종이라 도매 시세도 좋다. 단 후지에 비해 저장성이 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박규원님은 사과에 칼슘 함량을 높이면 저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목초액과 패화석으로 만드는 초산칼슘으로 생육 중후기에 엽면 살포를 하고 황산가리 시비를 하면 설 이후까지도 싱싱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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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8-16 11:33:30

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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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원#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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