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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어 쓰고 할 수 있는 면적만, 초저비용 친환경으로 농사 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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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상주 박무수님, 품목: 오미자 2500평, 하우스고추 500평, 경력; 유기 10년

유기농 하우스 고추 5백평을 재배하는 박무수님은 초저비용 농법으로 오이망 유인, 자닮식 액비와 천연농약, 각종 농자재 재활용법으로 고품질 다수확 초저비용 고추 농사를 짓고 있다. 밀려드는 중국산 수입 고추 탓에 고추 시세가 형편없는 상황에서 농자재, 외부 인력을 사다 쓰는 관행농법으로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한다. 유기농 고추를 생산하면서도 생산비가 관행농가에 비해 훨씬 적게 들기에 생산비는 최소화 하고 판매가는 극대화하는 방식만이 이상적인 고추농사라고 박무수님은 못박는다.
 
박무수님은 지난해 하우스 5백평에 2100주를 정식하여 포기당 평균 생과 10 키로, 건고추 기준 두 근 정도를 수확했다. 건고추 4천근 정도라는 얘기다. 올해 생산 목표는 포기당 15키로다. 이 정도 생산량이면 아무리 적어도 평당 조수입 10만원을 거둘 수 있다. 유기농 고추이면서도 품질이 우수해서 공판장에서 경락가도 높다. 생산비와 품질 면에서 관행고추 농사를 월등히 능가할 수 있기에 중국과도 경쟁할 수 있다고 박무수님은 말한다.
 
"농민들이 죄다 사서 쓰기만 해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자닮식으로 액비와 천연농약 직접 만들어 쓰면 자재비가 엄청 줍니다. 저처럼 오이망을 비롯해 남들이 그냥 버리는 각종 자재를 재활용하면 자재비가 또 줄어 듭니다. 그리고 고품질 다수확을 위해 생산법을 개량하고 배워서 꼭 직접 할 수 있는 면적만큼만 실천해 보세요. 됩니다. 중국과도 경쟁해서 이길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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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7-05-29 16:53:42

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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