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의 인구가 꾸준히 줄고 있기 때문에 국내 농산물 시장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 또한, 많은 귀농인이 실패하고 역귀농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이런 어두운 현실 속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은 농업의 기술이 누구에 의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현대농업기술의 배경에는 세계적 다국적 기업들이 엄청난 자금으로 대학 연구를 포함에 농업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모든 학자나 박사들이 이런 회사의 자금으로 연구를 하므로 어떤 성격의 연구를 할지는 뻔하다. 농기구 회사는 농기구를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이론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결론을 내는 학자만 키우고 지원할 것은 뻔하다. 화학비료나 화학농약도 마찬가지다.
유기농업이 대중화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 있다. 유기농업 하면 망한다는 의식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모든 이론과 기술 체계는 무엇인가를 팔기 위한 시스템으로 구축되어있다. 하지만 ‘자닮’은 그렇지 않다. 자닮식의 친환경 농사는 너무 쉽고 간단하고 돈도 들지 않는다.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기술적 종속도 없다. 효과도 좋다. 충분히 유기농업이 내 손에서 가능하다.
또한, 유기농업을 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환경오염과 더불어 내 몸이 화학성분으로 오염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무기력증이나 우울증 이유 없는 병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무서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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