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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밀 설탕 포기해도 당도 안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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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미생물을 이용한 자재가 만들기도 쉽고 돈도 안들어가고 농도장애도 없고 흡수도 빠르다.(예산 박기활)

www.jadam.kr 2009-09-15 [ 조영상 ]
물과 미생물로만 발효시키는 생선액비는 1년이 지나면 전부 액체가 된다. 당밀을 넣어 만들었을때는 이렇게 분해속도가 빠르지 않았다. 아마도 산도가 너무 많이 떨어져 미생물의 활성이 억제되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자닮은 전문강좌를 통하여 설탕과 당밀의 활용을 제로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들을 소개해 왔다. 박기활님은 이미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기에 과감하게 기존에 해왔던 설탕위주의 자재활용방법을 접어버렸다. 대부분의 농가들은 설탕과 당밀을 빼버림으로서 과일의 당도가 저하될 것을 우려했지만 결과는 전혀 다르다.

자재 발효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당밀과 설탕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물과 미생물을 이용한 자재 만들기를 시도한 결과 발효의 효율성은 훨씬 좋고 효과 면에서도 아주 만족스럽다고 한다. 과일의 당도, 맛, 향기 더욱 좋아졌다. 박기활님은 올해 그간 수십년의 농사과정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한다.

www.jadam.kr 2009-09-16 [ 조영상 ]
수확한 배의 당도는 13도에 거의 근접한다. 기비도 없이 액비만으로, 설탕과 당밀 활용없이도 대과와 고품질이 가능함을 확인하고 있다.

물과 미생물을 이용한 자재 만들기가 효율적
“당밀이나 설탕이 당도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전에는 많이 썼었는데 그게 전혀 아니 예요. 처음에는 혹시나 불안했는데 전혀 문제없어요. 설탕이나 당밀을 넣으면 자재 만들기가 너무 힘들고 불편해서 그걸 끊어버리고 몇 년 전부터 자재는 100% 물과 미생물만으로 만들어 써요. 자재 만들 때 미생물과 부엽토만 넣은 것하고 당밀이나 설탕을 넣은 것하고 발효되고 분해되는 속도가 차이가 엄청 나요. 물하고 미생물만 사용하니까 훨씬 속도도 빠르고 냄새는 좀 나는데 효과나 여러 측면에서 뛰어나 그쪽으로 가야 한다고 보고 있어요.”

www.jadam.kr 2009-09-16 [ 조영상 ]
박기활님은 수확기 20일전부터 특별히 관수에 심혈을 기울인다. 대부분 수확기에 들어서면서 관수량을 줄이거나 끊는데 반해 정반대의 길을 선택, 조석으로 30분식 분수호수로 관수를 한다. 수확기에 다다를 수록 나무는 더욱더 많은 수분을 요구한다고 본다.

물로 만드는 생선액비 1년 지나면 전부 액체로
“물로 만드는 생선액비에는 멸치하고 꽃게새끼, 새우새끼가 많이 들어갔어요. 종합 영양제지요. 풀을 넣으면 더 좋은 것 같아서 어느 정도 되었을 때 풀을 넣은 거예요. 1년 정도 지나면 흔적 없이 물만 있더라고요."

생선액비 두더지 퇴치에도 효과적
“초생재배도 하고 친환경을 하면서 토양이 무지 좋아져서 그런지 두더지가 골치였습니다. 그런데 물로 만든 생선액비를 쓰면서는 두더지가 없어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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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09-09-15 16: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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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활#배#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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