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라는 고비, 봉투 씌워 넘겼다.(예산 박기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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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는 감홍과 홍로, 봉지를 씌우니 탄저에도 잘 견뎌줬다. 이렇게 가면 감홍과 홍로 농사 큰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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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 씌워도 깔은 OK
"감홍이 농사짓기 어려워서 묘목생산이 중단됐어요. 소비자가 좋아하고 맛은 제일 좋은 것 같은데 농사짓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런데 봉지를 씌우면 되더라고요. 작년에 홍로는 봉지를 안 씌웠더니 수확기에 탄저가 오기 시작해서 무진장 번지더라고요. 그런데 감홍은 봉지가 씌어있으니까 잘 견뎠어요. 그래서 홍로도 봉지를 씌우면 되겠다 생각해서 올해 봉지를 씌웠습니다. 봉지를 씌워도 색깔은 다 나요. 봉지를 벗기고 일주일이면 깔은 100% 다 올라옵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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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2-06-14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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