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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이기는 힘 1,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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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의 정신으로 태풍에 미리 대처한 결과가 실로 놀랍다.(예산 박기활)

www.jadam.kr 2010-09-30 [ 조영상 ]
과원 어디에도 태풍의 흔적을 느낄 수 없을 만큼 다수확이다.

‘돌다리도 두드려 가라’는 속담이 있다. 그동안 서해안은 태풍 피해의 사각지대로 농사를 지으면서 좋은 기후에 많이들 익숙해져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만일의 하나를 대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미리 태풍에 대비한 것이 올해는 적중해 예년 이상의 수확량을 올릴 수 있었다.

,겨울부터 태풍 대비
“태풍으로 이지역이 한마디로 초토화 됐어요. 사과고 배고 다 떨어지고 나무까지 다 쓰러져서 내년 농사까지 안 될 것 같아요. 저는 준비를 미리 해서 멀쩡해요. 그동안 서해안 충청도 쪽이 기후가 너무 좋아서 이쪽 사람들이 너무 방심을 한 것 같아요. 저는 겨울부터 철저히 준비를 했어요.”

www.jadam.kr 2010-09-30 [ 조영상 ]
나무를 와이어로 고정시킨 것도 못미더워 7~8월에 가지마다 끈으로 묶어 고정을 시켰다.

www.jadam.kr 2010-09-30 [ 조영상 ]

와이어로 나무와 가지 모두 고정
“기존에 3선 4선으로 와이어를 했는데 밑에 하나를 빼서 6미터에 하나씩 세로줄을 다 넣었어요. 움직이지 못하게 하느라고 세로줄을 다 넣어서 가로세로를 고정시키고 그것도 못 미더워서 끈으로 많이 붙들어 맸어요. 봄에 농사 시작하기 전에 와이어를 가로세로로 다 매고 여름 7~8월 두 달 동안에 가지를 붙들어 맸어요. 태풍이 와도 피해를 최소화 하자하고 사과하고 배를 다 이렇게 맸어요. 일반 사람들 80~90%가 피해를 봤는데 저는 80~90%가 다 달려 있어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9.28.

- 동영상 보기 (4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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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0-09-30 13: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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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활#배#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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