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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나물(갯개미자리) - 산야초 즐기기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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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와 잎이 가늘어 흔히 세발나물 또는 새발나물이라 부른다. 갯벌의 염분을 먹고 자라므로 심심하지 않고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샐러드로 먹거나 살짝 데쳐 나물로 무치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좋다. 칼륨 및 칼슘, 마그네슘 등 천연 무기질과 비타민 C, E가 풍부하다

갯개미자리(Spergularia marina)는 바닷가 바위틈이나 갯벌 근처에서 자라는 석죽과의 한두해살이풀이다. 높이는 10∼20cm로 밑에서 줄기가 여러 개로 갈라져 방석처럼 바닥을 기며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반원기둥형 줄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턱잎은 넓은 삼각형 또는 달걀 모양으로 흰색 막질(膜質)로 되어 있다.

바닷가 바위틈이나 갯벌 근처에서 자라는 석죽과의 한두해살이풀이다

5~8월에 흰색 또는 연분홍색 꽃이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자루와 꽃받침에 샘털이 있으며 꽃받침조각 가장자리에는 막질이 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이며 거꿀달걀모양이고 수술은 5개, 암술머리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3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날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줄기가 밑에서 갈라져 방석처럼 바닥을 기며 5~8월에 흰색 또는 연분홍색 꽃이 달린다

줄기와 잎이 가늘게 벋어간다 하여 흔히 세발나물 또는 새발나물이라 부른다. 이른 봄에 캐어 나물로 먹는다. 요즘에는 10월부터 5월까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를 많이 한다. 줄기를 베어내도 곧 다시 자라므로 이 기간에 3~5차례 수확이 가능하다. 그래서 산채류가 드문 한겨울에도 싱싱한 세발나물을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요즘은 세발나물 또는 새발나물이라 하여 비닐하우스에서 10~5월에 재배한다

세발나물은 갯벌의 염분을 먹고 자라므로 심심하지 않고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날로 무쳐 먹거나 다른 채소를 곁들여 샐러드로 먹으면 좋다. 삼겹살 등의 고기를 구워 상추처럼 쌈으로 먹어도 맛이 있다. 또는 살짝 데쳐서 된장이나 깨소금, 초장에 무쳐도 되고 된장국을 끓여 먹어도 좋다. 전을 부쳐도 되고 비빔밥이나 회덮밥의 재료로 사용해도 훌륭하다.

살짝 데쳐서 된장이나 깨소금, 초장에 무쳐도 되고 된장국을 끓여 먹어도 좋다

칼륨 및 칼슘, 마그네슘 등 천연 무기질과 비타민 C, E가 풍부하다. 또한 엽록소와 식이섬유소가 많아 다이어트나 변비 예방에 좋다. 케르세틴(Quercetin), 베타카로틴(β-carotene), 베타인(betaine), 콜린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항산화 및 항염증, 항고혈압, 항당뇨 등의 효능이 있으며,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심혈관 및 간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살짝 데쳐서 된장이나 깨소금, 초장에 무쳐도 되고 된장국을 끓여 먹어도 좋다

한방에서는 유사한 식물인 개미자리(S. japonica)를 칠고초(漆姑草)라 하여 옻나무 독이 오른데, 타박상, 임파선결핵, 만성 비염, 부스럼 등에 짓찧어 붙이거나 달여 먹는다.

번식은 씨앗으로 한다. 6월경 씨앗을 채취하여 9월에 파종한다. 씨앗이 깊이 묻히지 않도록 땅을 다진 후 모래와 섞어 고루 파종한 후 충분히 관수해준다.

다른 채소를 곁들여 샐러드로 먹거나 고기와 같이 쌈을 해서 먹어도 좋다

[세발나물 즐기는 법]
1. 날로 무쳐 먹거나 다른 채소를 곁들여 샐러드로 먹는다.
2. 삼겹살 등의 고기를 구워 상추처럼 쌈을 싸 먹는다.
3. 살짝 데쳐서 된장이나 깨소금, 초장에 무치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4. 전을 부치거나 비빔밥이나 회덮밥의 재료로 사용한다.
 

기사입력시간 : 2018-01-15 22:43:46

유걸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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