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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탈렌 ‘초 분상화’ 로 기피효과 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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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500원 이면 살수 있는 나프탈렌을 이용, 충 기피를 위한 강력한 농약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전격 공개한다.

우리는 수십 년간 향을 이용해 충을 방지하는 기술을 생활 속에서 활용해 오고 있었다. 그것은 수십 년을 활용해왔음에도 아직 충에 대한 내성이 생기지 않아 모든 가정에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름아닌 옷에 좀이 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활용하는 ‘나프탈렌’이다.

나프탈렌은 석탄을 고온건류(高溫乾溜)할 때 부산물로 생기는 검은 유상(油狀) 액체인 콜다르에서 얻는 흰색결정으로 분자식은 C10H8이다. 비늘모양의 무색결정으로 분자량은 128, 녹는점은 80.3℃, 끓는점은 217.97℃이며, 비중은 0.975(25℃)이다. 향이 강한 방향족 화합물로 방부제, 방충제, 방취제로 강력한 효과가 있다.

www.jadam.kr 2008-07-13 [ 조영상 ]
방부제, 방충제, 방취제로 오랫동안 활용해왔던 나프탈렌이다. 이를 농업에 활용할 수 있게 '초분상화기술'을 공개한다.

매력적인 것은 할인마트에서 200g 정도의 양을 1,500원선에 구입할 수 있어 비용 부담도 적고, 중국산을 마대째로 구매할 경우 비용은 더욱 작아 비용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농업부분에서도 나프탈렌을 다양하게 이용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수의 밑부분이나 가지에 설치하는 방법, 하우스 창측에 걸어놓는 방법을 주로 이용한다.

나프탈렌 ‘초 분상화’ 기술 공개!
나프탈렌은 액상 분사노즐을 이용해 분사하기에는 결정입자가 크고 녹아도 물에 섞이지 않는다. 그래서 농업에 활용하는데 있어서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필자는 다양한 실험을 통하여 모든 농민이 부엌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고 ‘자닮’의 정신에 입각, 이 기술을 공개한다.

일전에 자닮 커뮤니티를 통해서 공개를 했는데 이 기술을 이용한 각종 사례를 종합해 보건대 충 방제에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기사로 작성하는 것이다. 단, 지나친 활용은 농도장애나 과일의 맛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를 유념하고 활용해주기 바란다. 여러분이 잘 활용하면 500리터에 3000원짜리 농약이 실현되는 것이다.

www.jadam.kr 2008-07-13 [ 조영상 ]
오일과 유화제, 나프탈렌, 물을 넣고 불로 끓이고 있다. 나프탈렌의 녹는점은 80도, 물과 섞이지 않지만 유화제의 도움으로 혼합이 된다.

‘자닮’ 커뮤니티에 공개했던 것 보다 더욱 안정화된 기술을 선보인다.

‘초 분상화’를 만드는 원리는 이렇다. 나프탈렌이 녹아도 물과 섞이지 않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유화제(가정에서는 퐁퐁)를 활용하고 입자를 아주 작게 하기 위해 물과의 순간 혼합방법을 쓰는 것이다. 그리고 나프탈렌 입자가 온도가 떨어지면서 재결정화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일로 입자를 코팅해주는 방법이다. 설명을 하자면 대단한 듯 보이지만 여러분 부엌에서도 간단히 만들어 낼 수 있다. 필자가 화학을 공부한 까닭에 이 정도라면 아주 초보적인 제조과정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다른 다양한 재료들을 액상화, 초 분상화할 수 있게 된다.

나프탈렌 200g, 유화제 400cc, 물 400cc, 콩기름 400cc
이것을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 끓인다. 약간 지어주면서 수 분이 지나면 거품이 생기면서 유화제로 인해 나프탈렌 액상과 물이 완전히 혼합되어 우유처럼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미리 받아놓은 500리터의 물에 넣어주면서 막대기로 혼합을 한다. 액상화된 나프탈렌은 저온의 물에 들어가 섞이면서 입자가 아주 작은 ‘초 분상’으로 변하게 되고 입자가 작아 쉽게 가라앉지 않게 된다. 전에 커뮤니티에 공개한 기술에서 콩기름을 더 한 것이다. 콩기름을 혼용하면 완성액을 물에 바로 혼합하지 않아도 재결정화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작은 량의 물에 풀었을 때도 재결정 입상이 커지지 않아 기술적으로 더욱 안정감을 갖게 된다.

www.jadam.kr 2008-07-13 [ 조영상 ]
수 분후면 끓기 시작해 액상이 우유처럼 변해간다.

오일의 추가는 오일의 특성인 살균, 살충, 전착효과와 더불어 나프탈렌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 하는데 도움이 된다. 화학농약이나 천연농약으로도 잡기 힘들었던 각종 충의 기피를 목적으로 이 자재를 활용해 보길 권한다. 특히 화학농약으로도 잡기 어렵던 노린재의 피해를 방지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 제조의 과정을 사진으로 소개를 한다.

** 나프탈렌의 활용은 유기재배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니 문의 하고 활용하시기 바람니다. 화학농약 보다는 더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글을 정리해 올립니다.
'자닮'이 하려는 일은..
지난 3월 22일 성환의 김근호님은 농업사에 남을 만한 획기적인 기술, 유황을 수용액상화하는 ‘황토유황’ 제조법을 ‘자닮’을 통해서 공개했다. 이 제조방법을 기초로 전국 곳곳에서 자가생산에 성공하고 있다. ‘황토유황’의 등장은 우리가 손수 만들어 쓰는 천연농약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고 있다. 전국적인 사례를 집성해 보건대 이 것은 엄청난 변화의 발단이다.

농약 비용의 1/10선에서 해결, 5,000원 정도로 천 평에 활용할 수 있는 천연농약을 만들어 쓰는 시대를 열고 화학농약도 해낼 수 없는 방제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에 지금 ‘자닮’에서 뿜어 나오고 있다!! 농업이 기술의 독점에 짓눌려 신음하고 있다. 과학영농이 기술의 독점을 무기로 모든 농민을 소비자화 했고, 이은 친환경농업 역시 기술 독점을 내세워 철저히 농민을 소비자화 노동자화해 상업적 이익실현에 혈안이 되어 있다.

www.jadam.kr 2008-07-13 [ 조영상 ]
완성액을 물에 섞는다. 나프탈렌은 아주 고운 입상으로 변해 물 위를 둥둥떠 다닐 정도가 된다.

‘자닮’은 이런 흐름을 단호히 거부한다. ‘자닮’은 농업기술을 우리 가슴속에 담아 넣고자 한다. ‘자닮’은 그 가슴이 농업기술과 지혜의 샘물이 되어서 대지를 적시기를 고대한다. ‘자닮’은 농업기술을 일상에서 구현 가능한 ‘생활과학’속에 담고자 한다. 그리고 수입개방에 앞서 절망속으로 들어가는 한국의 농업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자 한다.

새로운 희망, 무엇인가 세계 최상의 농업경쟁력을 기반으로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사는 세상이다. 바로 대한민국이 사는 길이다.

기사입력시간 : 2008-07-13 12:58:46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자닮,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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