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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화훼의 온도조절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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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화훼가 안전하게 월동하는데 필요한 온도조건과 토양재배에 필요한 온도는 일치한다. 수경재배 화훼는 추위를 잘 견디지 못하는 화훼에 속하기 때문에 생장적온이 보통 18~25℃이다.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질 때는 어떤 화훼들은 생장을 멈추고 잎의 색깔은 광택을 잃어버린다. 5℃보다 낮으면 대다수의 관엽식물은 정도가 다른 상해(傷害)를 입는데, 잎 가장자리가 마르거나 쇠한 잎은 누렇게 되거나 시들어 떨어지거나 심하면 죽게 된다.

환경온도를 조절하는 시설 및 능력이 없을 때는, 귀배죽(龜背竹) ․ 카라(calla) ․ 송악[常春藤] ․ 호안만년청(虎眼萬年靑) ․ 군자란(君子蘭) 등과 같이 온도적응범위가 비교적 넓은 화훼를 선택하여 수경재배 하는 것도 괜찮다. 실온이 10℃보다 낮을 때는 수경재배 화훼 위에 오래된 신문지나 비닐을 덮거나 수온을 18℃ 또는 25℃까지 높이면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

겨울철 실온이 10℃보다 낮을 때, 대다수 수경재배 화훼는 열악한 기후조건에 적응하기 위하여 휴면 또는 반휴면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때 반드시 화훼에 수경재배 영양액의 시용을 정지해야 하고, 단지 수돗물만 사용하여 시간에 맞추어 물을 갈아준다. 물을 갈아줄 때는 적당하게 따뜻한 물을 섞어 수온을 18~25℃정도 유지시키며, 식물체의 근계(根系)를 깨끗이 씻어주고 그릇의 청결을 유지시킨다.

보통 10~15일에 한차례 새 물로 갈아준다. 만약 수질이 깨끗하여 식물체의 성장세가 건장하고 썩은 뿌리가 없으면, 15~20일에서 30일에 한차례 갈아주어도 그 생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군자란이나 카라 등과 같이 생장이 완만한 수경재배 화훼는 10~25일 한차례 영양액을 시용하여 건강하게 생장하도록 해준다.

기사입력시간 : 2009-03-26 20:49:03

제공:농촌진흥청,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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