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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슬래그 시용과 사탕수수로 제염(除鹽) 딸기경작 가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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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농업대학의 고토(後藤逸男)교수(토양학)의 연구그룹은 해일의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현 소우마시의 딸기재배 하우스에서 제철 슬래그의 시용과 녹비작물과의 작부체계를 통해 올해 가을부터 경작을 재개할 수 있을 정도로 제염(除鹽)이 진행된 것을 밝혔다. 표층에서 깊이 10cm의 토양의 염류집적농도(EC)값은 당초 20에서 0.17로까지 대폭 감소. 딸기의 뿌리가 분포하고있는 깊이 30cm에서도 0.33까지 감소, 고토(後藤)교수는「염분에 약한 딸기도 재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연구 성과는 4일에 돗토리시(鳥取市)에서 개최된 일본 토양비료학회에서 보고했다.

 

제염(除鹽)작업은 작년 5월에 개시. 우선 하우스의 비닐 등을 벗겨내고 빗물를 맞게하여 EC값을 20에서 14.3로 저감했다. 그 이후 제철 슬래그를 10a당 1톤 시용하고 바닥에 퇴적된 질퍽질퍽한 침전물(hedoro)을 경운했다. 제철소의 부산물인 제철 슬래그는 비수용성인 규산칼슘이 주성분으로 pH를 높이지 않고 제염을 재촉한다. 작년 8월에는 깊이 10cm의 EC값이 0.3까지 저감. 그러나 깊이 20∼50cm의 범위에서는 1.5정도까지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한 사실을 근거로, 동월(同月)에심근성인 사탕수수의 씨를 뿌리고 1개월 후에 높이 1.2m이상으로 성장시킨 후에 토양에 혼합하였다.

 

고토(後藤)교수는 「사탕수수의 뿌리를 통해 토양 깊숙이까지 물길(水道)이 생겨 심층부의 세로방향 침투가 개선되어 제염이 진행되었다」라고 했다. 작년 10월부터 노지채소의 재배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시금치나 순무, 스냅완두, 토마토 등을 토경에서 재배. 올해 8월 조사결과, 깊이 30cm 토양의 EC값이 0.33까지 감소했다. 이랑(畝)의 높이와 맞추면 깊이 50cm가 되기 때문에 딸기의 재배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달부터 묘의 정식(定植)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련의 제염작업의 특징은 바닥에 퇴적된 질퍽질퍽한 침전물(hedoro)과 작토(作土)를 섞어서 뜬 것. 바닥에 퇴적된 질퍽질퍽한 침전물(hedoro)을 제거하는데 노동력이 들며 그 처분도 곤란. 토양 분석에서 카드뮴이나 비소 등 유해물질이 없는 것을 확인하면 섞어서 쓰는 방법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고토(後藤)교수는 「제철 슬래그만으로는 토양 심층부까지 제염을 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녹비작물과의 조합으로 제염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연도: 2012

 

원문정보: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16350

 

기사입력시간 : 2012-11-06 17:50:07

제공:농촌진흥청,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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