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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하우스 오이가 갑자기 시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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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과기보

1. 갑자기 시드는 이유
연일 눈이 오는 흐린 날이 지속되면 하우스 또한 저온 상태가 지속되고 지온도 낮아져 채소 모종의 발육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내한성이 약한 하우스 오이 모종은 아주 쉽게 동해를 입게 된다. 또한 오이 모종을 심으면서 준 밑거름에 속성 화학비료를 과하게 첨가한 경우에도 토양 중 화학 비료의 농도가 높아져 뿌리 끝이 손상되며, 뿌리의 물과 무기염 흡수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또한 눈이 그치고 날씨가 맑아졌다고 해서 하우스위에 덮어놓았던 짚을 갑자기 치워서는 안 된다. 눈이 오는 날은 하우스의 온도가 떨어져 오이 잎도 차가워지는데 갑자기 짚을 치워버리게 되면 온도가 급속도로 높아져 잎에 열기가 올라 오이가 수분을 잃거나 시들게 된다.

많은 양의 물을 주는 것도 줄기를 시들게 한다. 관개 후 토양은 수분 함량이 높아지고 통기성이 약해지는데 이렇게 산소 양이 부족한 상황에서 토양은 유독 물질을 만들어내어 뿌리를 중독 시키거나 산소 부족으로 질식되어 시들게 한다.

2. 예방법
1. 새싹이 자라나는 시기에 관리를 강화하여 튼튼한 모종을 키워내고 제때 병충해를 예방한다.

2. 하우스 보온과 가열 작업에 신경 쓴다. 차가운 바람이 불 때 보온에 신경 쓰되, 이 시기에는 물을 주면 토양 온도가 떨어지므로 물을 주는 것은 최대한 피한다.

3. 속성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인다. 발효 유기비료를 많이 사용 하되, 뿌리 바깥 부분에 시비한다. 근 외 추비 시 복합 인산칼륨 무수물 등을 엽면 시비하는 것이 좋다.

4. 눈이 온 후 날씨가 개이면 하우스 위의 짚을 치워줘야 하는데 한꺼번에 다 치워버리기 보다는 온도에 따라 여닫기를 반복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잎에 20℃ 정도의 온수를 뿌려주고 제 때 시든 잎을 제거하여 시드는 것을 방지한다. 새싹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면 주간이나 흐린 날에도 하우스 위에 쌓아 놓은 짚을 치워 햇빛을 마니 쬐여줘도 무방하다. 하지만 야간에는 짚을 다시 덮어주는 보온 작업을 해 2차적인 동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한다.

5. 날씨가 개이면 즉시 물을 준다. 또한 오이를 심은 후 15~20일 동안은 물을 충분하게 주는 것이 좋다. 만약 토층이 깊어지면 물을 준 후에 뙈기가 적당한 깊이로 파이고 산소가 잘 투과되며 평편하고 튼튼하도록 재차 정리해줘야 한다. 관개 할 때는 분무하는 방법으로 물을 줘서 물에 흠뻑 젖거나 잠기지 않도록 하여 토양의 통기성을 유지해준다.

기사입력시간 : 2009-12-08 15:10:30

제공:농촌진흥청,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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