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암’에 강한 벼 신품종 개발에 성공해

default_news_ad1

삼농재선

21세기의 시작과 함께, 벼의 줄무늬엽고병 발병률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벼의 발병 증세가 심각한 경우에는 수확이 전무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는데, 이에 따라 벼의 줄무늬엽고병은 벼가 걸리는 ‘암’이라도 불리고 있다.

 

과거, ‘우위징 3호(武育粳3号)‘ 품종은 쟝수성(江苏省)과 그 주변 지역에서 제일 손꼽히는, 맛이 좋으면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수도 주요 품종이었다. 하지만 ’우위징‘ 3호가 줄무늬엽고병에 심각하게 감염되면서 최근 재배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몇몇의 줄무늬엽고병에 강한 품종도 존재하지만 이 품종들은 고생산과 안정적 생산을 만족시키지 못한다거나, 아직까지는 품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부족하기에 벼 농가들은 줄무늬엽고병의 벼 우량 신품종의 개량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얼마 전, 양저우대학교에서 전한 소식에 따르면, 양저우대학교의 판쉬에뱌오(潘学彪)교수의 연구 조직은 분자 마커(Molecular Marker) 기술을 사용하여 줄무늬엽고병 저항성이 강한 수도 신품종 ‘우링징 1호(武陵粳1号)’ 선발 육종하였다고 전했다. 이 품종은 병해에 대한 저항성을 대폭으로 강화한 품종으로, 쟝수성의 대량의 밭을 대상으로 시범 재배를 한 결과, 그 우수성이 증명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얼마 지나지 않아 쟝수성 농작물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통과되었고, 이에 따라 국내 수도 내병성 분자 육종의 성공적 모범 사례가 되었다.

 

이번 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판쉬에뱌오교수 연구 조직은 창저우시(常州市) 우진구(武进区) 벼・밀 육종장에서 쟝치샹(江祺祥)연구원과 쟝수성 종자센터에서 줄무늬 엽고병에 강한 품종인 ‘전다오88(镇稻88)’의 유전자 Stvb-i을 암수 개체로 삼고 정밀하게 유전자 위치를 측정하여 분자 마커 기술로 보조 선발한 후, 역교배 육종을 하여 ‘우위징 3호’의 저항능력을 향상시켰다.

 

이 시험은 내병성 유전자의 양 측 분자 마커로 유전자를 선택한 후, 역교배 후대에 대해 분자 마커로 모본과 부본의 유전자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는 전제로 진행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에 따라 원 품종의 풍부하고 안정적인 생산성 그리고 맛과 품질을 보장하는 ‘캉탸오우위징 8호(抗条武育粳3号)’ 또 다른 이름인 ‘우링징 1호(武陵粳1号)’을 단기간 내에 빠르게 선발 육종하였다. 이 연구는 국가 과학기술 지원계획과 국제 선진 농업과학기술의 도입 계획(948계획)을 통해 광범위하게 지원된 사업이다.

 

2008년 쟝수성의 ‘단일 성질을 개량’하는 신품종 선정 실험을 통해 밝혀진 결과에 따르면, ‘우링징 1호’와 ‘우위징 3호’을 비교했을 때, 우링징 1호는 줄무늬엽고병 발병이 평균 4.4%에 이르는 반면, ‘우위징 3호’는 생산량은 높았지만 발병률이 무려 52.3%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뿐 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밥 맛 평가를 통하여 ‘우링징 1호’의 맛이 훨씬 월등하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기사입력시간 : 2009-12-28 18:13:37

제공:농촌진흥청,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자닮,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농진청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