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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이익을 향상시키는 미생물속부제(微生物速腐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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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농업과기정보망

미생물속부제는 중국농업과학원의 전문가 하책희(何策熙)가 다년간 연구를 거쳐 발명한 것인데, 여러 종류의 유익한 미생물로 조성한 복합형균제이다. 활균(活菌) 수가 많고 기능성이 강하며 발효가 빠르고 조작이 쉽다.

1. 특징 : 미생물속부제는 사람과 가축에 무독 무해하여 사용하기에 안전하다. 이 균은 생장발육이 빨라 24시간에 1대를 번식하는데, 포자로 번식할 수 있고 또 균사로 번식할 수 있으며 적응능력이 강하다. 저온(-5℃)에서 동사하지 않으며 고온(75℃)에서도 협막(莢膜: 균체 둘레에 있는 막 모양의 구조)이 생겨서 숨을 수 있다. 유기질과 물을 만나면 급속 생장한다. 철저하게 분해되어 부식속도가 빠르다.

2. 작용
(1) 미생물속부제는 다량의 섬유소효소를 생산할 수 있어 단시간 내에 농작물의 짚 ․ 가축분변 ․ 초탄(草炭) ․ 풍화석탄 등을 급속으로 분해하고 부식시켜 유기질과 부식질(腐植質) 등 직접 작물에 의해 이용되는 영양물질을 이룬다. 토양의 단립(團粒) 구조를 개선하여 보수(保水)와 보비(保肥)할 수 있으며, 또한 원물료(原物料) 가운데 유해한 병균과 벌레 알 등을 죽일 수 있다.

(2) 미생물속부제는 흙에 들어간 뒤에 급속 번식하여 다량의 유익균을 생성하고 작물 근부에 '균근균(菌根菌)'을 형성하여 뿌리에 직접 양분을 제공하며 흡수면적을 증가시키고 흙으로 전염되는 병해의 발생을 방지한다.

(3) 작물생장을 자극하는 부식산(humic acid) 등 생리활성물질을 생성하여 식물을 급속 생장시킬 수 있다.

(4) 농약이나 화학비료 잔류를 분해할 수 있고 토양의 염분을 제거하여 화학비료의 이용률을 향상시킨다.

3. 용도
(1) '근부생물균(根部生物菌)'을 제조하면 흙으로 전염되는 여러 가지 병해를 없앤다.

(2) '근부생물균'은 밀기울 또는 깻묵류를 원료로 사용하며, 원료 중량의 35~45%인 물을 붓고 중량의 0.1%인 속부제를 첨가한다. 이미 소독한 동이나 항아리 안에서 5~7일이 지나면 발효되어 많은 균사(菌絲)가 자란다. 흙에 넣은 뒤에도 계속 번식하여 작물의 뿌리 근방에서 근제미생물군(根際微生物群)을 형성하는데, 그 pH값은 6.7~6.9으로 중성(中性) 환경이다. 측정에 의하면 흙으로 전염되는 병해가 발생하는 pH값은 4~5이며, '근부생물균'을 시용하면 흙으로 전염되는 고위병(枯萎病) ․ 황위병(黃萎病) ․ 근부병(根腐病)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병해를 억제하거나 죽일 수 있다.

(3) 퇴적하여 썩힌 각종 짚을 직접 환전(還田: 작물을 논밭에 내어 썩혀서 거름이 되게 함)하면 중, 저생산 밭을 완전히 개조시킬 수 있다. 속부제를 사용하면 퇴적하여 썩히는 짚은 20일 정도면 부식되며 유기질은 30~48%에 달한다. 퇴적하여 썩히는 짚에 미생물균제를 가하지 않고 자연 부식시키면 보통 6개월에서 1년이 필요하고 부식 후에 유기질은 15% 정도이다.

(4) 가금이나 가축의 분뇨를 급속 처리시켜 생물균비를 만든다.

미생물속부제는 25일 정도이면 가금이나 가축의 분뇨를 썩혀 유기미생물균비를 만들며 유기질함량은 40~50%이다. 예를 들어 속부제로 계분(鷄糞)을 처리하려면 단지 계분 속에 0.2% 속부제와 2.5% 과인산칼슘만을 첨가해야 하며, 이와 함께 초분(草粉) 등 유기물로 계분의 수분을 50% 정도로 조절한 다음에 다시 비닐로 계분을 덮어주고 적당히 통풍이 되도록 해준다. 이렇게 발효된 계분은 퇴적 온도가 60℃ 이상에 달하며 회백색의 균사가 자란다. 이런 퇴비는 자연적으로 온도가 올라가거나 온도가 내려가서 보통 25일 정도면 부식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병균 ․ 벌레 알 ․ 풀씨 및 우로키나아제(urokinase 사람 등의 포유동물이나 기타 척추동물의 오줌 속에 존재하는 효소)를 제거하고 닭의 분변을 급속 발효시켜 고성능생물균비를 만든다.

전통적인 처리 방법은 계분을 5~6개월 쌓아 썩히는데, 악취가 나고 모기나 파리가 자생하며 계분의 유기질은 겨우 25.5%이다.

(5) 과수원에 아주 빠르게 비료를 줄 수 있다.

발달한 국가의 토양유기질은 5% 정도이지만 중국은 대다수 과수원유기질이 약 0.89% 정도로 중, 하등 비력(肥力)에 속한다. 전통적인 비료 주는 방법은 과수원에 짚을 묻거나 짚을 덮어주는 것인데, 다만 짚은 자연부식이 어려워 1년이 되어야만 겨우 부식될 수 있다. 미생물속부제를 이용하면 과수원에 아주 빨리 비료를 줄 수 있고 토양유기질은 4~5%에 이른다. 토양유기질이 향상되고 지온이 높아져서 흙으로 전해지는 병해를 방제하여 과일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6) 생물유기비(生物有機肥)

속부제를 이용하면 짚 ․ 깻묵 ․ 가축분변 ․ 풍화석탄 ․ 초분 등 유기물을 급속 발효시킨다. 적당량의 질소 ․ 인 ․ 칼륨과 중, 미량원소를 첨가하여 생물유기비료를 만들면 미생물 ․ 유기 ․ 무기와 중, 미량원소가 일체가 되며, 특히 비료 속의 부식산 등 생리활성물질의 함량이 높아져 직접 작물생장을 촉진하여 생산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기사입력시간 : 2009-10-14 17:42:24

제공: 농촌진흥청,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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