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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온실가루 깍지벌레(Planococcus kraunhiae)에 새로운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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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줄기(樹幹)에 도포(塗布)가 효과 - 횟수도 줄고 비산(飛散)없음(일본농업신문 2010. 3. 27)

감나무 산지에서 나무줄기에 약제를 발라 해충인 온실가루깍지벌레를 막는 새로운 방제법이 올봄부터 시작되었다. 지금까지는 살포하는 방법으로 밖에 사용할 수 없었던 약제가 농약등록의 적용 확대로, 나무줄기에 도포하는 방식이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살충 효과가 높아 약제 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는데다가 농약의 비산도 없다. 처리 적기는 감나무의 농한기인 3월 중·하순에 가능하며 각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새로운 방제법은 감나무 산지인 여러 곳의 시험장과 농약 업체가 공동으로 고안하였다. 약제는, 스터클 과립 수용제(水溶劑)나 알바린 과립 수용제를 사용한다. 나무줄기의 거칠거칠한 껍질을 깎아 내고 2배로 희석한 약제를 바르기만 하면 된다. 도포에 의해 약제성분이 나무속으로 침투하여, 월동을 마치고 새싹을 가해하는 온실가루깍지벌레 유충을 사멸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도포 적기는 감나무의 농한기인 3월 중·하순이며, 각 현의 시험에서는 그 해의 5월까지는 80~90%의 온실가루깍지벌레가 사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방제법으로 조금이라도 피해가 줄었으면 좋겠다.」후쿠오카(福岡)현 우키하市에서 1.2ha의 감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우에노(野上隆行)씨는 새로운 방제법의 효과에 기대를 하고 있다. 매년 생산량의 20%가 물러지는(軟化)등 품질 저하로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지역 JA무지개 강습회에 참가하여 약제 바르는 법 등을 배워서 올 봄부터 온실가루깍지벌레가 발생하기 쉬운 나무나 스피드스프레이(SS)로 약제 살포가 잘 안 되는 나무에 도포 처리를 실시하고 있다.

통상적인 온실가루깍지벌레의 방제는 봄부터 여름에 걸쳐 대개 월 1회 SS로 약제 방제하지만, 신방제법은 효과가 약 2개월 정도 있어 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또 온실가루깍지벌레의 유충은 거칠거칠한 껍질속이나 겉껍질의 갈라진 틈새 등에 있어 SS의 방제로는 약이 미치기 어렵고 농약이 비산하는 점이 문제였다. 그러나 신방제법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

현 내의 보급에 힘을 쏟고 있는 기후(岐阜)현 농업기술 센터의 담당자는 현내의 온실가루깍지벌레의 피해는 최근 들어 약간 많다고 하는 의견이어서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한다.

기사입력시간 : 2010-07-20 10:18:35

출처:농촌진흥청,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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