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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국(北國)에서 망고 재배 온천열과 눈…자연 에너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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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도카치 지역의 오토후케초에서는 온천열과 눈, 바이오디젤(BDF)과 자연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한 망고 재배가 시작되었다. 미야자키(宮崎)나 오키나와(沖繩)등 타산지와 경합되지 않도록 출하시기를 겨울로 하며, 화석 연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 매우 추운 지역에서 남국(南國)의 과실을 재배, 내년 12월 출하를 목표로 한다.

겨울에 출하 타산지와 경합 회피

망고를 재배하는 것은 도카치 지역의 경제인들이 모여 지역 살리기 활동을 전개하는 오비히로시의 (주식회사)노라와쿠스쟈판(ノラワクスジャパン). 2년 전부터 실증 재배를 시작, 5월에는 약750㎡ 하우스를 설치, 현재 250개의 어린 나무를 재배한다. 재배 도전은 동 회사의 대표 나카가와(中川裕之)씨(51)가 친분이 있는 미야자키현의 농가로부터 망고는 겨울에 출하할 수 없으며, 한난(寒暖) 차이가 단 맛을 내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가르침을 받은 것이 계기이다. 미야자키현 등에서 재배하는 망고는 봄부터 여름에 걸쳐 출하되기 때문에 홋카이도는 반대로 한겨울에 출하하고자 결심했다. 「추운 겨울에 새빨간 남국(南國)의 망고가 열리는 것은 정말로 낭만. 관광 자원도 된다」라고 가능성을 감지했다. 재배를 시작하는데 있어 깊이 고려했던 것이 자연 에너지의 활용이다. 홋카이도 내에서 망고를 재배하는 기업은 우리 이외에도 있지만, 나카가와(中川)씨는 온천과 눈이 풍부한 도카치(十勝)의 자연 에너지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했다.

단, 망고를 겨울에 수확하기 위해서는 6월경부터 지온을 10도 정도로 낮추어 나무가 겨울이라고 느끼도록 하여 꽃눈이 생기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하우스 땅속에 파이프를 묻어 보존한 눈으로 찬물을 통과시켜 여름에 지온을 내린다. 반대로, 초가을이 되면 하우스에 설치한 융설(融雪)장치「로드히팅」을 활용해 온천물을 흘려보내 가온(加溫)한다. 「도카치하레(とかち晴れ)」라고 불리는 겨울의 긴 일조시간을 이용한 재배이다. 시험 삼아 2년 전부터 소규모 하우스에서 재배를 시작한 결과 반응은 좋왔다. 작년에는 처음으로 망고를 수확하고, 기술 지도를 해 준 미야자키(宮崎)의 농가로부터 맛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보조 난방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중유를 채종유 등으로 만든 도카치(十勝)생산의 BDF로 대체, 「100% 메이드 인 도카치(十勝)」라고 판매할 계획이다.

망고의 이름은 「白銀の太陽」. 이번 겨울부터 시험적으로 출하, 내년 겨울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할 전망. 한 겨울의 망고라고 하는 진귀함으로 이미 수도권의 백화점 등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3년 후에는 하우스의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나카가와(中川)씨는 「자연 에너지를 활용한 새로운 도카치(十勝)농업의 스타일을 제안하고 싶다. 북국(北國)에서 망고 재배라고 하는 설화(物語性)도 있어 히트에 대한 기대가 크다. 도카치(十勝)를 활기 있는 지역으로 유지시켜 나가고 싶다」라는 꿈을 그린다.

연도: 2012

원문정보: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17185

기사입력시간 : 2013-01-08 19:26:25

제공:농촌진흥청,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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