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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풋마름병을 고접목모종(高接木苗)으로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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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山口)현 농림종합기술센터는 본잎이 2, 3장까지 성장한 대목에 눈접을 하는 ‘고접목모종(高接木苗)’ 재배법으로 토마토를 기르면 풋마름병이 잘 발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병이 발생한 하우스에서 실시된 2년간의 시험에서 관행의 접목모종의 평균 발병주율은 32.4%, 고접목 모종은 12.5%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접목 위치가 높아 토양 중의 병원균이 눈접가지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것이 그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토양소독한 경작지에서 고접목모종으로 재배하면 발병의 억제 효과는 더욱 향상된다.

·토양소독 병용을

시험은 풋마름병이 발생한 야마구치시 아토초의 하우스 1a에서 2010~’11년에 실시했다. 풋마름병에 저항성이 있는 ‘리시브’를 대목으로, 여름~가을 재배 품종 ‘麗夏’를 접수로 이용했다. 관행의 접목모종과 고접목모종을 약 100 주씩 심고, 8월 말에 발병주의 비율을 비교한 결과, 고접목모종이 낮은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와 병행하여 2010~’11년 야마구치시 기술센터의 하우스에서 토양소독 효과를 조사했다. 풋마름병이 발생한 경작지에 농도 0.6%의 당밀 용액을 1㎡ 당 150ℓ를 살포하고, 저항성품종인 ‘B배리어’를 대목으로, ‘麗夏’를 눈접용 접수로 관행의 접목모종과 고접목모종을 약 60 개씩 재배했다. 관행에서는 21.1%가 발병한 반면, 고접목모종에서는 발병하지 않았다. 카지(鍛治原寬) 전문연구원은 “토양 중 병원균이 감소하여 감염될 확률이 월등히 낮아진다”라고, 토양소독과 조합시키는 방법의 이점을 강조한다.

기술센터는 고접목모종으로 대체하여도 수량이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한다. ‘B배리어’와 ‘麗夏’의 고접목모종을 사용한 2009년 시험에서 고접목모종의 1 주당 과수는 41 개, 평균 과중은 144g이었다. 반면 관행의 경우, 37개, 140g이었다. 금년도부터 기술의 보급에 착수했다. 현재 야마구치시와 하기시의 6 농가가 고접목모종을 활용하여 여름~가을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야마구치시의 후지타(藤田大丈夫) 씨(54)는 하우스 1동(1.5a)에 ‘B배리어’와 ‘麗夏’의 고접목모종을 240 개 심었다. 작년에는 풋마름병의 발생으로 일부 하우스의 토마토가 전멸하였다. 현의 권유로 올해 3월에 토양소독을 실시하고 5월에 정식했다. 모종은 공동 연구한 모종 생산회사 Berg Earth(에히메현 우와지마시)로부터 조달하였다. 현재 수확 중에 있으며, 고접목모종의 하우스에서 풋마름병의 발병은 거의 볼 수 없다고 한다. 후지타(藤田) 씨는 “풋마름병에 걸리면 그 해는 전혀 수확을 할 수 없게 된다. 고접모종은 비교적 가격이 높은 편이나 수량으로 보상할 수 있다”라고 평가한다.

공동연구에 농업연구기구·중앙농업종합연구센터 등도 참가하였으며, 농수성의 실용기술개발 사업(2009∼’11)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연도: 2012

원문정보: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16693

기사입력시간 : 2012-11-06 18:18:20

제공:농촌진흥청,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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