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현립 농업기술센터는 콩의 신품종 「아키마로(あきまろ)」가 현(縣) 생산의 주력품종 「사치유타카(サチユタカ)」보다도 장마후 파종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실증했다. 두 품종 모두를 7월 중·하순에 파종하고 동일한 조건에서 재배한 결과, 「아키마로(あきまろ)」의 생육과 수량이「사치유타카(サチユタカ)」를 상회했다. 또한 콩의 파종 시기가 장마와 겹치게 되면 발아가 불량하기 때문에, 동 센터는 만파 가능한 유망 품종을 현의 장려 품종으로 결정하고자 했다. 현 내에는 「사치유타카(サチユタカ)」를 중심으로 1000ha에서 콩을 생산. 단, 중생종(中生) 품종으로 파종 시기가 6월의 장마와 겹치는 경우가 많아 발아 불량으로 수량이 저하되기 쉬웠다. 한편, 장마 후에 파종을 하면 생육 기간이 짧아져 수량이 감소되기 쉽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만파해도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 만생종(晩生)의 「아키마로(あきまろ)」에 착안했다. 만파에서의 수량을 조사하기 위해, 현(縣) 농업기술센터는 2년간의 실증 시험을 실시. 「아키마로(あきまろ)」와 「사치유타카(サチユタカ)」를 7월중·하순에 조간(條間) 35cm, 주간(株間) 30cm로 파종하여 11월에 수확했다. 그 결과, 1a당 평균 수량은 「아키마로(あきまろ)」40.5kg,「사치유타카(サチユタカ)」38.0kg이었다. 지름 7.9밀리 이상의 크기가 큰 콩의 비율면에서도 「아키마로(あきまろ)」가 95%로, 「사치유타카(サチユタカ)」를 11포인트 상회했다. 재식밀도를 높이면 수량이 증가한다는 것도 밝혀냈다. 조간(條間) 35cm로, 주간(株間)을 30cm, 19cm, 14cm의 3구역에서 재배한 결과, 가장 밀식된 14cm 구역에서 수량이 44kg로 최대였다. 현(縣) 농업기술센터는 작년부터 현 내 JA 등과 제휴하여 2.5ha에서 실증 재배를 하고 있다. 올해도 계속 실시하여 수량의 안정성을 확인할 것이다. 재배기술연구부는「전체적으로 품질이 좋아 산지화를 도모할 수 있다면 생산자에게 있어 메리트가 클 것이다」라고 전망한다. 「아키마로(あきまろ)」는 농업연구기구·긴키중국시코쿠 농업연구센터가 육성한 따뜻한 지역에 적합한 다수확 만생종(晩生)품종이 작년에 품종등록의 출원이 발표되었다. 입자의 파열이나 주름이 적다. 당분이 높고 상품성도 좋기 때문에 된장 만들기에 적합하다. 콩 모자이크 병(mosaic disease)에 대한 저항이 강하며, 최하부의 콩깍지 위치가 높기 때문에 기계 수확이 용이하다. 연도: 2012 원문정보: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15940
기사입력시간 : 2012-10-04 18: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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